한국 캔시머를 대표하는 이름 ‘락캔롤캔시머’, 앞선 기술력으로 증명하다
한국 캔시머를 대표하는 이름 ‘락캔롤캔시머’, 앞선 기술력으로 증명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10.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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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캔롤캔시머 김준연 대표
락캔롤캔시머 김준연 대표

안정적인 저중심 설계, 완벽한 실링으로 차별화
최근의 창업시장에서 ‘배달영업’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활성화 된 비대면 배달시장이 이제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달시장의 성장과 함께 ‘포장 산업’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어떻게 하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 채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포장 용기와 소재, 기술의 개발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그 자체로 브랜드의 경쟁력이 된 것이다.
‘캔시머(Can+Seam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캔(PET, 알루미늄)과 캡(일반, 안전, 풀오픈)을 밀봉하는 기계인 ‘캔시머’는 주로 카페나 펍 등에서 음료를 넣어 판매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완벽하게 밀봉해 내용물이 바깥으로 새지 않도록 하는 것과 그 본연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락캔롤캔시머’는 저가·저품질의 중국산 캔시머가 대부분이던 우리나라 캔시머 시장에 ‘국내 생산’ 캔시머를 선보이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이다. 특히, 단순히 국산화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한층 발전된 기술과 안정성,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락캔롤캔시머’의 김준연 대표는 “기존에 시중에 유통되던 캔시머의 경우 대부분이 캔을 밀봉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 장치를 단순히 소형화 하는 데에 그친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때문에 기술적 수준은 80~90년대 공업용 기계나 마찬가지였고, 소형화에도 한계가 있어 웬만한 대형가전 수준인 45kg에 가까웠습니다. 당연히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없었고, 영업 매장에 비치하기에는 큰 소음도 문제였습니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먼저 기술적인 부분에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존 캔시머는 실링(밀봉) 작업 시 하단부에 위치한 용기의 내용물이 뒤섞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나, 저희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하단부를 안정시키고 상단의 헤드를 회전시켜 실링하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용물의 뒤섞임도 최소화되었을 뿐 아니라, 소음 또한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일반 캡과 안전 캡, 풀오픈 캡 등 3종 캡 모두를 실링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넣었으며, 내부 장치를 효율적으로 경량화해 무게도 24kg까지 줄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락캔롤캔시머는 간단한 원터치 조작만으로도 3초 안에 빠른 시밍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으며, 매장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캔 실링 횟수를 카운트 해 액정으로 표시해주는 기능도 넣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좋은 제품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만들 터”
락캔롤캔시머의 압도적인 기술력은 제품을 실사용해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들의 반응에서도 증명된다.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빠르게 캔 실링이 가능한 것 뿐 아니라, 소음이 적고 외부 디자인이 세련돼 매장에 비치하기에도 좋고,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더해져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캔을 별도의 몰드 교체 없이도 마음대로 호한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완벽한 타이밍의 시밍 포인트 설계로 불량 발생률이 현저히 적다는 점, 국내 생산으로 품질을 믿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에 철저한 사후 A/S까지 제공된다는 점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음료 및 내용물 밀봉이 중요한 배달업종이나 휴대성이 중요한 테이크아웃 등 다용도로 활용되기에 캔 용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으며, 이것이 업장의 매출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실제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늘어가던 판매량은 최근 수도권과 경기권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수백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로부터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김준연 대표는 지금껏 일반 소매점에 판매권한을 주고 제품을 납품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한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부하는 만큼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가성비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대중화시키는 한편, 세계에 수출되는 국내 브랜드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변화된 소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기술력. 이들의 도전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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