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 ‘집중호우’ 남부지역 산사태 우려 위험지역 관리 강화
기습적 ‘집중호우’ 남부지역 산사태 우려 위험지역 관리 강화
  • 유정화 기자
  • 승인 2018.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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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월간인터뷰] 유정화 기자 = 기즙적 집중호우로 행정안전부는 산사태 우려지역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27일 오전 7시 기준 이재민 4명, 농경지 매몰 50㎡, 도로 유실 2개소, 제방 유실 1개소, 침수 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30일까지 비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와 함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사전 대피를 실시한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우려 시 즉시 대피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지대와 하천 둔치주차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영동, 경북 김천 등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충북 보은・옥천, 전북 무주・익산・완주, 전남 구례, 경북 구미·상주·안동, 경남 거창 등에서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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