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트렌드를 읽는 눈,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금융의 트렌드를 읽는 눈,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10.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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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지노사업단 정지호 마케팅상무
피플라이프 지노사업단 정지호 마케팅상무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사회상의 변화, 끝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 더해 우리의 일상을 뒤바꿔놓고 있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까지. 우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변화들은 현대인의 삶과 떼놓을 수 없는 ‘금융’의 복잡·다원화를 야기했다. 그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의 금융 컨설팅, 재무관리를 보조해 줄 전문가의 중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피플라이프 지노사업단의 정지호 마케팅상무에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컨설팅이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Q. 먼저 본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 피플라이프 지노사업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마케팅상무 직책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 12년간 커리어를 쌓았다. 개인 자산관리 컨설팅과 재무설계 컨설팅 뿐 아니라 법인의 경영, 재무, 리스크 관리, 자산이전 및 가업승계 플랜, 절세 플랜 등에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Q. 마케팅상무라는 직책에 걸맞게 업적도 화려할 듯한데
- 자랑할 만한 학력을 쌓진 못했지만, 업계 진출 후 꾸준히 성장해 5억 원대의 연봉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자부심을 느끼는 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를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다. 누군가 옆에서 강요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성장에 대한 의지 없이는 성공하기 힘든 직업이라는 점과 이것이 고객에 대한 더 질 좋은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Q. 최근의 금융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경기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고, 기존의 지출 규모를 축소하려는 분들도 많다. 주로 그 타겟이 되는 것이 보험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면, 오히려 효율적인 조정을 거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으며, 이른바 자산가라 불리는 계층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이들의 지출 우선순위는 보험이 1순위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정하는 대로 의료법이나 각종 법제가 종종 달라진다. 때문에 그에 맞춰 적절히 플랜을 변경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금과 같은 때에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을 6대4, 7대3 비율로 같이 가져가면 자산을 축적하면서도 필요한 때에 적절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Q. 근래에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 있다면
- 그간의 수익형 종신보험을 3세대라 한다면, 최근에는 4세대 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납입 기간 중 해약하면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일반 상품보다 저렴해 무해지 종신보험이라 불린다. 그 중에서도 해약 시 50% 까지는 환급을 보장하고, 납입이 완료되면 복리 이자가 더 붙는 상품이 대세다. 그 외에 달러 투자를 겸하거나, 펀드 투자의 개념이 추가된 변액보험도 인기가 높다. 다만, 어디까지나 고객 저마다의 여건이나 환경,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무엇인가
- 어려운 경기에 고객들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을 보다 밝은 곳으로 이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고객을 대할 때 책임감과 겸손함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야만 고객 또한 나에게 신뢰를 보내줄 수 있다고 믿는다. 평범한 사람인 내가 이만큼 성장하기까지는 나를 믿어준 고객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언제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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