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에 자연스런 텐션과 편안한 호흡을, 런블랙(runblk)
피트니스에 자연스런 텐션과 편안한 호흡을, 런블랙(runblk)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0.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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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에 좋은 당근과 근육 보호에는 쥐약인 채찍이 공존하는 늦여름 시즌, 처서가 지나도 땀은 정직하기에 피트니스 마니아들은 쉼 없이 정진한다. 이들을 위해 탄생한 데일리&피트니스 애슬레저웨어 브랜드 런블랙은 압박/밀림/말림 3無로 어필하고, 시즌별로 인기템을 업그레이드 재발매하며 해외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국산 웨어러블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십자구성과 4방스트레치, 코튼라이크, 흡한속건으로 착용감이 산뜻한 것은 기본이다. 테니스와 파크골프같은 야외 운동에 푹 빠졌거나, 러닝과 가벼운 등산 그리고 헬스를 병행하는 스타일, 그리고 요가/필라테스/발레테스라는 실내 운동에 올인하는 모두를 위한 선택. 편안함과 탄탄한 핏 그리고 가성비를 겸비한 런블랙의 22SS시즌 브라탑과 레깅스, 크롭티 라인을 소개한다. 

브라와 탑의 존재가치 알려주는 올 퍼포먼스, 브라탑 시리즈

피트니스웨어에서 근육을 잘 잡아주는 짱짱한 질감은 필수다. 반대로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에서는 피가 쏠릴 정도로 압박감을 준다. 그러니 디자인과 컬러를 보고 골랐다가 낭패하지 않도록, 런블랙이 제안하는 자연스런 텐션과 입고 벗기 편한 메이드 원단의 피트니스웨어들을 소개한다. 기능과 취향 모두를 충족하면서 가성비까지 찾기는 어렵다는 피트니스웨어지만, 여기 국내외 브랜드를 섭렵한 선배 피트니서들도 인정하는 런블랙은 뭔가 다르다. 우선 브라탑부터 체크해 보자. XS/S/M/L로 출시되는 런블랙의 브라탑은 부드럽고 착용감 좋은 내장형 브라패드 타입이다. 모든 디자인의 앞태와 뒷태가 깔끔하고 상체라인이 정리되어 보이는 비결은 재질과 디자인, 마감처리 덕분이다. 

그동안 국내 여성 피트니스웨어의 단점으로, 핏이 좋으면 너무 끼고 세션 중 피가 안 통할 정도로 답답하며, 반대로 착용감이 편하면 몸선을 잡아주지 못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점이 꼽혔었다. 런블랙의 브라탑은 이 단점들을 없애고자 ‘컴포터블 밴드’를 채택해, 브라탑의 어깨선부터 고무밴드가 분할되어 오래 착용해도 압박이 분산돼 피부 눌림을 최소화한다. 또 팔을 뻗거나 요가의 굴신자세, 스트레칭의 다운독과 플랭크, 발레테스의 백밴드까지 핏이 거뜬히 유지되며 백라인은 어떤 세션에서도 붕 뜨지 않아 운동에 더 집중하게 해 준다. 발레 레오타드 상의에서 영감을 받은 V디자인에 서포트와 볼륨업을 더한 ‘레이나’, 22뉴버전인 X크로스라인 뒷태로 멋진 등 근육을 과시할 수 있는 ‘베이직플러스’는 올 퍼포먼스답게 여러 체형에 두루 맞는다. 그리고 ‘베이직 하이’는 긴 기장과 올라붙은 겨드랑이 절개부분으로 일상에서의 브라탑으로도 무난하며, ‘더블 커버’는 마라톤과 헬스 등 고강도스포츠를 위한 두터운 어깨라인과 강력한 바스트 서포트를 갖춰 프로들에게 적합하다.

외관은 속바지, 기능은 레전드. 시원한 3.5/4.5부 레깅스

에어라인 레깅스의 5/7부 기본형이 발레타이즈처럼 우아하며 요가양말과 잘 어울리는 9/10부, 그리고 여름을 공략하는 3.5/4.5부로 돌아왔다. 조거팬츠와 트레이닝팬츠도 잘 만드는 이들의 정통성은 레깅스다. 4방스트레치 원더 하이게이지 이중지 원단의 런블랙 레깅스는 자외선차단기능에 복원력, 고흡수 속건성으로 통기성과 세탁 후 빠른 건조감도 갖췄다. 슬림핏 숏레깅스인 ‘에어라인레깅스’ 3.5부는 실켓텍스처의 부드러운 촉감과 비치지 않는 두께, 봉제선을 아래와 옆으로 처리해 골반 주변을 깔끔한 라인으로 만들어 더욱 자신 있는 퍼포먼스도 가능하다. 특히 골반날개부분의 y형 봉제는 엉덩이근육을 위쪽에서 잡아주고 옆으로 모아주어, 하체운동에서 근육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더욱이 걷거나 움직일 때 말려 올라가지 않고 허벅지에서 잘 고정되어 있어서 일상에서 짧은 원피스를 입을 때 속바지 대용으로도 완벽하며, 인기색인 리얼블랙, 매트그레이, 퓨어핑크, 스모키차콜, 밀키라벤더 5종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바이크레깅스’로도 알려진 ‘에어라인 라이즈’ 4.5부는 22SS컬렉션의 하이서포트&게이지, 마모 없는 이중지원단으로 올라운드 퍼포먼스에 적합하다. 실내는 물론, 액티비티활동에서 완벽한 하의이자 골반에서 허벅지까지 라인보정도 잘 하는 4.5부는 허리밴드가 넓어 안정감을 준다. 또 신축성 좋은 ‘코트나 하이게이지’ 원단은 요가와 헬스의 고난도 동작과 함께 천연섬유의 질감은 유지하면서 구김과 보풀을 줄여 관리하기 편한 원단이기도 하다.

요가/필라테스의 단짝, -3kg 크롭티의 인상적인 변화

크롭티 하면 런블랙의 인기템 젤리크롭 워싱코튼 티셔츠가 생각나지만, 여름에는 가슴 이너패드가 부착되어 발레 반팔레오타드의 백리스 상의를 재현한 5컬러의 ‘라이닝 크롭 숏슬리브’도 추천한다. 4계절에 적합하며 동양여성의 뉴트럴 피부컬러에 어울리도록 물먹은 원색과 톤다운된 파스텔톤으로 더 고급스러운 컬러인 이 라인은 상체가 3kg정도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좋다. 그리고 프로즌 레귤러탑의 크롭버전인 ‘프로즌 라이트’가 있는데, 시원한 재질과 하늘거리는 촉감이 착용 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운드형 기장과 어우러진다. 촉감은 그대로고 핏 되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미드핏 크롭슬리브’를 고르면 된다. 반대로 ‘에어컴포트 올인원’은 우아한 스퀘어디자인으로 요가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리고 고객들의 요청으로 마감을 업그레이드하고 밑단을 셔링처리한 ‘허니 크롭’ 티셔츠는 리브드 소재로 패셔니스타들에게 잘 맞는다. 그 외에도 일상복과 테니스/골프웨어로 무브플레어 스커트에 매칭하면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피케 랩 티셔츠’, 2가지 색이 매치되어 눈길을 끄는 ‘퓨어 레글런 크롭탑’ 3컬러, 가오리라인이 돋보이는 ‘에어리 숏 크롭탑’ 2컬러, 모든 종류의 브라탑과 잘 어울리는 ‘플레이업 볼레로’가 인상적이다. 패션아이템으로 매치할 때는 등라인이 시원하고 끈으로 조절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 ‘레이어 백 슬릿 숏 슬리브’도 좋다. 마지막으로, 22시즌은 여전히 아우터로도 베리숏 크롭이 인기인데, 런블랙에는 보정효과가 좋아 인생집업과 완판집업으로 불리는 7컬러 ‘심플베리’의 화사한 여름버전 ‘베리숏’ 집업같은 변형 크롭상의들도 있다. ‘베리숏’은 아우터와 크롭티 겸용으로서, 집업이라 착용이 편하고 브라탑과 착용하면 등산용으로 거뜬하며 팔뚝이 더 날씬해 보이니, 피트니스는 물론 일상복 코디용으로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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