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신뢰 거래, 고객 미래를 발굴하는 부동산컨설팅
소신&신뢰 거래, 고객 미래를 발굴하는 부동산컨설팅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2.10.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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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보는 투자 추구, 서산·태안· 투자호재에 주목하길”
㈜다우코퍼레이션 윤정희 대표
㈜다우코퍼레이션 윤정희 대표

청주의 부동산 개발과 경매대행 전문기업 ㈜다우코퍼레이션은 부동산업종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쓰는 고객지향 기업이다. 상무 재직 시절 회사를 대표해 청주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동기금을 기탁하고, 올해 8월에도 충북청원지역 자활센터에 저소득층 미용서비스 후원금을 기탁한 윤정희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분식일을 시작해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어 꿈을 이룬 인물로 유명하다. 사두면 올라가던 시절부터 분산투자와 기획부동산이 성행하는 요즘까지 부동산을 직접 경험하며, 신뢰로 다져 올린 ‘지속가능, 맞춤정보’ 형 부동산을 이끌어 가는 윤 대표가 소개하는 최근의 투자정보와 경영 철학을 들어 보았다.

고객과의 충분한 피드백, 신뢰받는 부동산 맞춤정보 서비스 제공
청주 수동 우암산로에 위치한 부동산전문기업 ㈜다우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3층 단독건물 사옥이주를 완료했다. 이들의 주력 분야는 토지로, <호떡 아줌마에서 부동산의 레아가 되기까지>의 저자이기도 한 윤정희 대표가 눈여겨보거나 고객들이 원하는 토지를 매입 후 상품가치를 분석하고 전반적인 부동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다우코퍼레이션이 여느 기획부동산과 ‘떴다방’ 식 일반 부동산 회사와 구분되는 점은, 불특정 다수의 의뢰상품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공, 판매하거나 토지매입 후에야 고객들이 상품정보를 알게 되는 것과 달리 회사가 직접 고객의 요청을 받거나 원하는 점을 알아내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동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정보의 비대칭’과는 정 반대로 접근하는 것이다. 윤 대표에 따르면 “만약 1억 원의 여윳돈으로 재테크를 하고 싶으면, 금액에 맞춰 토지나 구옥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개발호재 정보를 찾아 어떤 투자가 좋을지 상담을 먼저 시작한다. 리모델링, 경매 건도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것은 모든 부동산의 기본이며 부가가치상승효과가 높은 토지”라고 한다. 그리고 의뢰인과 많은 대화로 피드백을 얻고 투자에 들어가며, 이런 인연이 이어지면서 개인에 특화된 VIP서비스처럼 시중에 오픈되지 않고 관계자들만 공유하는 좋은 물건이 연결되면서 고객과 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 밖에도 ㈜다우코퍼레이션은 법인 자격으로 매입한 땅이 고객요구조건에 맞으면 소개하기도 하며, 한 달 살기 유행이 저물기 전의 제주도 투자전성기를 함께 했으며 최근에는 SK기업으로 먹거리를 개척 중인 청주, 그리고 공항건립 이슈 이후 투자호재지역이 된 울릉도 등 역대 호재정보에도 해박하다. 윤 대표는 지나치게 저렴한 토지는 매입에서 분할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무조건 사서 묶어두고 요행처럼 호재를 기다리기보다는 가치투자를 최우선하며 현장에서 방향성을 예측하고 완벽한 조건으로 만든 뒤 고객에게 믿음직한 상품으로 추천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또한 그는 “회사가 아닌 고객 입장에 서서 구매의사가 있는지 생각하고 확신이 설 때만 토지를 매매한다”는 소신도 갖고 있다. 

땅의 미래가치 판단하는 바로미터는 정부시책과 기업진출 여부
‘복마전’ 같은 부동산공화국 한국에서, 윤 대표는 고객들과 ‘2인3각’으로 투자대비 1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경험이 많다고 한다. “땅은 경제상황과 국가시책에 따라 다르게 성장하는 일종의 ‘생물’이다. 그리고 아파트와 상가를 달리 접근해야 한다. 투자 성공자들은 평수보다는 장래 가치에 중점을 둔다.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서해 지역을 눈여겨봐야 한다” 윤 대표는 땅의 미래가치를 보는 1순위가 바로 ‘정부시책’이며, 2순위는 정부/기업의 계획개발 및 대기업 사옥이전이라고 한다. 인구가 이동하면 땅의 가치가 곧바로 뛰는 것을 부동산업계에서는 ‘호재’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이런 호재의 미래가치는 눈으로 볼 수 없어서, 근거를 들어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윤 대표는 주식도 기업이익과 규모를 평가하고 들어가야 하듯, 부동산도 액수가 클 뿐 기본개념은 비슷하다고 전한다. 그래서 땅의 가치에 대해 지난 과거와 진행 중인 자료를 잘 분석해, 고객들에게 미래가치를 납득시키는 것이 부동산컨설팅이라고 한다. ㈜다우코퍼레이션이 ‘디벨로퍼’ 업무를 병행하는 것도 업계의 불신풍조를 줄이기 위해서다. 파격가로 사서 고가에 팔겠다고 뛰어들면, 개발불가토지를 불특정다수에게 매매시키는 기획부동산 사기수법에 곧잘 당한다. 그래서 윤 대표는 이런 의혹이 있는 물건에는 접근조차 하지 않으며, 개발확정가능여부가 1순위, 오래 보유할수록 어떤 식이든 이익을 볼 수 있는 지역을 2순위로 보고 물건을 선정한다. 그래서 토지를 확보해 건물분양으로 이어가는 작업은 땅을 경작하고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중개업소와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어플 등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점점 사기사례가 늘고 있어, 윤 대표는 회사 관계자들과 다양한 케이스를 검증하며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가계획자료 수집을 담당하는 회사의 정보통인 김주완 상무는, K관광을 기대하는 외국관광객들의 관광호재가 예상되는 2025년 공항과 크루즈 운행을 하고 있는 울릉도를 많이 선점해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항만을 낀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과거 당진, 천안, 아산, 안면도를 예측해 호재의 물결을 탔기에, 앞으로 현대그룹의 진출로 더 성장할 서산과 태안을 주목하며 이승주 실장과 함께 고객들에게 DM으로 지속적으로 알리며 관리를 하는 중이다.

눈높이 부동산 세미나와 유망지역 선정으로 고객자산 증식 기여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나 고교 졸업 후 바로 백화점 영업일에 뛰어들고, 23세에 결혼하자마자 호떡 장사를, 이듬해 분식집을 연 윤 대표는 자영업자와 주부들의 아픔을 잘 안다. 투잡과 저축이면 언젠가 내 집, 내 가게를 얻을 것이라며 3시간만 자며 열심히 일하던 시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게 건물이 나가는 바람에, 무리해서 입주비용을 모으며 일하던 윤 대표는 급기야 결혼 10년차에 온 번아웃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아이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리라 이를 악물었었기에, 여러 대안을 찾던 윤 대표는 돈이란 버는 것만큼 불리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함을 깨달으며 부동산에 입문했다고 한다. 과거의 복덕방에서 공인중개사 시스템까지 부동산의 모든 것을 공부하고 현장을 뛰며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마침내 여성으로서 평생직업 꿈을 이루며 정상에 오른 것을 부동산의 큰 장점으로 꼽는 윤 대표는 올해 사옥이주를 하면서 부동산을 두려워하는 주부들을 위해 가장 먼저 눈높이 세미나를 준비했다. 8월 26일 윤 대표가 직접 나선 <여성들이여 세상을 향해 도전하라> 토크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달 세미나를 열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있는 투자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윤 대표는 “토지는 계단식으로 가치가 오르며 이슈가 생기면 수직상승한다. 공시지가가 낮아 장기 보유세도 낮은 편이다. 토지의 인식을 바꿔 건실한 투자자들이 상가 외에도 토지 투자에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분양가 48만 원이 700-800만 원으로 뛴 ‘서산 대산항 분양’의 기적을 이루고 현대제철 덕분에 시로 승격한 당진의 일대기를 예측해 성공했듯, 주부들도 이러한 도전으로 유망지역을 미리 알아보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하며, “또 부동산에 진출할 때 자기건물이 없고 ‘바지사장’으로 운영하는 투자처 말고, 반드시 경영자가 직접 실무에 참여하는지 회사 등기부등본을 떼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앞서가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도 앞장선다는 윤 대표는, “앞으로도 신뢰를 통해 고객의 재산증식에 기여하고 회사는 이익실현으로 성장할 것이며, 증강현실 도입 등을 시도해 4차산업혁명에도 살아남는 부동산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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