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킹메이커 대구경북 지역, 새로운 정부의 소통과 협치 성공 원한다
전통적 킹메이커 대구경북 지역, 새로운 정부의 소통과 협치 성공 원한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04.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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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선거로 정권교체 성공한 윤석열정부의 대구지역 발전의지 기대”
대한민국 제21대국회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
대한민국 제21대국회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

미국대선을 방불케 하는 초박빙 접전을 거쳐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5월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 예정이다.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의 수장을 거쳐 대선에 도전하는 관례와 달리,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당선될 만큼 파격적인 이 각본 없는 드라마의 연출자는 단연 역대 대선의 킹메이커를 자처한 대구경북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때 1인지하철출근인사에서 시작된 윤 당선인의 선거유세를 수만 명이 운집한 홍보의 장으로 성장시킨 조력자 중에는 제27대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출신의 대구 동구을지역 국회의원인 강대식 의원도 있다. 그는 정권교체와 윤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새로운 정부가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과 동구을 지역의 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여소야대 정국에서 의원들 간의 협치로 국민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내놓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해 왔다.

 
분위기 반전으로 역전승 거둔 선거유세의 주역, 대구경북 민심 전하다
 
2006년 한나라당 대구 동구의원(바)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27대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을 거치며, 현재 국민의힘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강대식 의원은 중앙당지도부에서도 활발한 활동과 넓은 인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헌정사상 유래가 없는 초박빙 대통령 선거에서 24만 표 격차와 48.6%의 지지율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의 선출에 대해 “현직 의원으로서 정치적 승리의 기쁨보다는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민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그간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은 높은 정치적 관심과 투표율로 유명한데, 윤 당선인의 지지율 중 대구에서 75.14%라는 역대급 지지율은 아슬아슬했던 대선에서 대구의 킹메이커이자 키포인트라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선거유세조차 처음이던 윤 당선인이 폭발적인 호응과 세레머니 유행으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도 대구경북유세에서의 인기가 한몫 했는데, 대구지역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하며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원이 모두 하나 되는 80%투표/80%득표율을 독려한 강 의원은 “서문시장 집중유세, 동대구역, 동성로, 두류공원 유세에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 주신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민들은 윤 당선인이 검사시절 3차례에 걸쳐 대구에서 근무했고, 한때 대구고검장을 희망한 일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이러한 소명의식과 청렴의식, 공직자 윤리를 통해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 원칙과 소신을 지켜왔기에, 문재인정부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을 믿는다”는 현장의 여론도 전했다.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 대구 10대 공약의 실현과 지역발전 기대
 
올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교체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현안의 내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강 의원은, 2020년 기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17개시도 중 최하위인 2천 4백만 원이며, 1위인 울산광역시의 6천만 원과 2.5배나 차이가 나는 대구지역의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후보공약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부인 대구를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해, 혁신도시 소재지로서 이전 후 10여 년 동안 교통과 문화인프라가 미비한 부분도 점차 해결될 것도 전망하고 있다”는 강 의원은, 정부출범과 함께 역차별을 줄이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현안을 직접 소통하는 정부기관 채널의 다변화도 원하고 있다. 또 지역문제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문제, 대구시관련 1호 공약인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서도 대구시민들의 기대가 큰데, 강 의원은 도동복합도시로서 지역별개발 진행 중인 동구를 위해 윤 당선인이 약속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동구 중심부 공군비행장 및 대구공항 이전, 그리고 종전부지 개발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의원으로서의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 두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대구경북과 동구의 발전을 약속하기에 강 의원은 3월 18일 <종전부지 마스터플랜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윤석열정부와 관련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의 백년대계인 이 계획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룰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현안과 균형발전에 힘쓰다
 
강 의원은 또한 “정치적 유불리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 영남과 호남도 따로 없기에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 당에서도 많이 도와달라”는 당선소감을 밝힌 윤 당선인의 5월 대통령 임기 시작부터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 지형 속 정책 반영의 험로를 예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당이 4.7재보선과 대선에서 연이어 패했지만, 이는 지난 5년 간 민주당의 내로남불, 단체장의 성비위로 치러진 4.7재보선임에도 당규교체 후 후보출마, ‘조국 사태’와 ‘윤미향·이상직 공천’을 비롯한 수많은 논란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준 결과이기에 겸허한 반성의 자세로 받아들이길 바라며 새 정부의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길 바란다”고 충고하며,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LH투기사건, 2030세대의 상대적 박탈감이 드러난 인국공 사태도 모자라 대장동 의혹 및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등 논란을 지닌 대선후보 출마로 정권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했다”며 민주당의 패배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강 의원은 대구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의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지향하며 여당으로서 야당 의원들과 지역발전문제를 자주 소통하고 협조할 것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로 협치를 지향해 나아갈 의사를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도 전국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지율인 대구(75.1%)와 경북(72.7%)의 지지율로 정권교체에 성공한 만큼, 강 의원은 “앞으로도 대구경북과 동구를 위한 지역공약이 잘 반영되어 역차별에 목말랐던 지역 민심이 이번에는 뜨거운 정치참여 만큼의 보답을 받길 바란다”며 “의원으로서도 지역현안 해결과 균형 있는 발전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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