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하고 발랄한 앨리스, 때로는 우아한 영부인처럼, ‘앨리스마샤’
고귀하고 발랄한 앨리스, 때로는 우아한 영부인처럼, ‘앨리스마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03.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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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취향저격 워너비 아티스트 2인의 S/S 콜라보 데일리백 출시
앨리스마샤
앨리스마샤

앨리스마샤(곽창훈 대표)가 20-30대 여성을 상징하는 워너비 아티스트들과 함께 S/S시즌 콜라보레이션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시즌 글로벌 브랜드인 헬렌 라자레프의 엘르 국내 라이센스 에이전시와 손잡고, 실험성과 웨어러블함을 지닌 젊은 여성상에 적합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호평 받은 디자인백/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고귀한 10대 소녀의 이미지인 ‘ALICE’와 우아한 30대 영부인이라는 의미의 ‘MARTHA’를 합해 만든 앨리스마샤는 2010년 5월, 10-20대를 겨냥한 디자인을 출시하기 시작해 이제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MZ세대를 겨냥한 실용적이고도 매혹적인 가방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인다. 

트렌디한 감수성, 웨어러블한 개성으로 패션의 상징 핸드백을 매혹적으로 혁신하는 앨리스마샤는 2022 S/S시즌컬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로 요즘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 황보와 여연희를 선택하여 여느 룩북보다 세련한 스토리텔링을 간직한 아티스트 디자인 스토리를 들려준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할 것은, 더욱 깔끔하고 견고한 유럽 감성으로 개발된 특수원단인 비건 레더를 사용해, 가죽의 질감과 사용자의 감성까지 충족시킨다는 점이다. 

‘디자이너 아티스트의 첫 번째 이야기’ 황보의 보백(Bo Bag)은 다양한 컬러감과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20-30대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백이다. 애슬레저 룩과 블라우스의 매칭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이들을 위해 무난함 속에 당당한 개성을 간직한 미디움 사이즈와 다운된 파스텔톤은 인상적이다. 학생과 직장인 모두가 만족할 디자인을 추구한 보백은 유연하지만 반듯하게 각 잡힌 그립감, 가벼운 무게에 이들의 콜라보를 상징하는 H와 A로고로 포인트를 주었다. 
‘디자이너 아티스트의 두 번째 이야기’ 여연희의 요니백(Yoni Bag)은 4컬러의 데일리하고 심플한 베이직 숄더백으로, 내구성 강한 오플 원단에 셔링 포인트로 입체감을 주고 체인스트랩의 우아함을 더한다. 이 매력적인 백의 사이즈는 미니멀하지만, 심플한 상의나 칵테일 드레스까지 원하는 패션에 마음껏 매칭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바닥이 넓어 의외의 수납력을 자랑하는 스마트한 디자인과 234g의 가벼운 무게는, 커리어우먼들의 출퇴근길도 가볍게 만들어 주며 오랜 근무시간동안 굳은 어깨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순도 100% 한국의 패션 미학, 데일리백의 정석 앨리스마샤

앨리스마샤는 2021년 S/S시즌부터 온라인룩북을 출시하고 네이버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숍, 오픈마켓과 다양한 소셜커머스에 진출해 있다. 그리고 국내 시장을 접수하고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한국 고객들을 사로잡은 디자인을 꾸준히 출시하는 중이다. 이들은 귀엽고 상큼한 텍스처의 ‘코이’, 볼드한 매듭 처리가 인상적인 ‘보네’, 3년 전부터 유행한 크로스백 형태의 미니백을 따르지만, 액세서리처럼 걸치기보다는 가방의 미덕인 기본수납기능도 생각한 앙증맞은 토트백 겸 미니크로스백 ‘플로’ 등 다양한 백도 출시했다.
 
지난 10여 년 간 곽창훈 대표가 발로 뛰며 개척한 앨리스마샤의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바이 앨리스마샤’ 이미지는 자체 디자인팀을 두고 공식홈을 운영하며 해외OEM대신 국내 공장에서 자신들의 디자인으로 백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하늘 아래 똑같은 가방은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앨리스마샤는 매 시즌 패션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들의 니즈, 디자인과 원부자재 간의 매칭을 거쳐 샘플링에서는 착용감과 코디까지 충족시킨다.

로고와 모티브가 비슷하거나 같은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해도, 디자인과 컬러에 따르거나 이전에 유행했던 백의 모티브를 리뉴얼한다면 백은 얼마든지 새로운 얼굴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클러치와 미니백, 크로스백과 빅백, 쇼퍼백까지, 앨리스마샤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가방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비싼 가격과 더스트백의 여부만으로 디자이너브랜드의 정체성을 말할 수는 없다. 무리한 카피캣보다는 디테일에 강한 브랜드가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앨리스마샤가 말하는 ‘디테일함’이란 수많은 프릴과 레이스, 박음질된 리벳 느낌을 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해야 진정한 디테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수백플에 달하는 칭찬리뷰에서 볼 수 있듯, 자체 디자인을 보유한 앨리스마샤를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걸치고, 메고, 들고, 여러 가지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투웨이백과 투타입백이다. 풋풋한 앨리스를 위한 백과 원숙한 마샤를 위한 백들은 숄더 타입과 그립 타입 모두 체인과 사이즈별로 활용하는 디자인의 믹스매치가 자유로워, 레깅스와 청바지, 티셔츠와 블라우스에도 잘 어울리고 돋보인다. 또한 핸디 토트와 숄더백을 일체형으로 보여주는 이들의 아이디어, 그 중에서도 엘르와의 리오 숄더크로스백은 바나나를 닮은 유니크함으로도 호평 받았다. 한 마디로, 사이즈가 작으면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수납도 빈틈없이 할 수 있는 데일리백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혈경쟁 없이도 시즌별 로테이션 출시, 다양한 이벤트 기획전, 아티스트 콜라보로 성장하는 앨리스마샤는 품질의 품격에 걸맞게 착한 가격으로도 유명하다. 클리어런스를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가방을 5만 원에서 15만 원 대로 장만할 수도 있다. 동대문에서부터 다져온 좋은 원부자재 획득 인맥으로 더한층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유니크함까지 갖춘 K백 브랜드, 앨리스마샤의 새로운 스토리는 이들의 공식홈에서 더욱 자세히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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