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한국의 P2E 콘텐츠, ‘실타래’ 프로젝트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한국의 P2E 콘텐츠, ‘실타래’ 프로젝트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02.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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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출발부터 다른 한국산 NFT P2E 게임의 등장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사업가로 명성을 쌓아온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NFT 기반의 P2E게임, ‘실타래(SYLTARE)’의 개발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지난해 ‘메타콩즈’ 프로젝트에 개발자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던 이두희 대표의 또 다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실제로도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3차 민팅은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기존 메타콩즈 홀더만을 대상으로 한 1차, 2차 민팅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 3차 민팅까지, 이른바 ‘0.5초 컷’이라 불릴 정도로 순식간에 완판을 달성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17일에는 게임개발사 ‘위메이드’의 전략적 투자가 발표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실타래’ 프로젝트가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이것이 그간의 한국 시장에서 시도되기 어려웠던 P2E게임 장르라는 점에서다. 그간 P2E게임은 국내에서는 규제 문제로 시작되지 못했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로, 최근엔 주요 게임개발사들이 P2E게임 개발에 뛰어든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물꼬를 튼 것이나 다름없는 ‘실타래’는 ‘P2E Trading NFT Card Game’을 표방한다. 일종의 덱 빌딩 및 트레이드 게임으로 볼 수 있는 ‘실타래’는 유저가 5개의 카드를 확보, 실타래 한 세트를 구성한 뒤 전략에 따라 카드를 내면서 상대와 대결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게임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치밀하고도 흥미로운 세계관과 미려한 카드 디자인에 더해, 현재 오픈씨 클레이튼 마켓 1위에 빛나는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와 연계되어 탄탄하고도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집중된다.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화려한 팀 구성, 프로젝트 성공에 총력 다할 터

이러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는 부분은 바로 개발팀 구성의 화려한 면면이다. 이두희 대표를 필두로,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던 김유현 前 프로 포커플레이어가 참여하며, 심리학을 소재로 다룬 웹툰 ‘닥터 프로스트’로 명성을 쌓은 이종범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또한, ‘DJ MAX’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기범(PUNEW) 일러스트레이터, 과학 분야의 팟캐스트 활동으로 친숙한 원종우(PATO) 작가도 함께한다. 더불어 前 프로게이머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진호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공식 런칭은 2월 22일 22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이두희 대표는 “PFP의 경우 기술력 기반의 메타버스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P2E는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스토리라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스페셜리스트로 개발팀을 구성하고자 노력했으며, 메인 스토리 라인과 카드 디자인, 게임 구성 및 운영 시스템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자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두희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이 기존 수행하고 있던 프로그래밍교육 부문의 비중을 20% 수준까지 줄이고, 남은 80%의 역량 모두를 ‘실타래’와 ‘메타콩즈’에 투입하고 있다고 한다. ‘NFT’를 주된 키워드로 삼은 만큼, 이 두 프로젝트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고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 홀더들로부터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 이 대표는 개발팀 맴버 구성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빠르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실타래’는 2월 공식 런칭 이후 SYL 토큰 출시, 거버넌스 기능 오픈, 랭크 시스템 오픈 등의 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릴리즈를 통해 ‘오징어게임’을 잇는 세계적인 K-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두희 대표는 “최근의 전 세계적인 한국 문화 열풍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한국 NFT 시장에서 저희들의 프로젝트가 그 모범적인 사례이자 선두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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