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아닌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 주식투자의 성공철학을 찾다
정보가 아닌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 주식투자의 성공철학을 찾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8.08.1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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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이지 서울투자정보 정인수 대표
㈜아이아이지 서울투자정보 정인수 대표
㈜아이아이지 서울투자정보 정인수 대표

[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셀 수 없이 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아니라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조합하는 능력이다. 산더미처럼 쌓인 정보들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내고, 선별된 정보들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투자정보회사 ㈜아이아이지 서울투자정보의 브랜드 철학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단순한 정보의 ‘발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치의 ‘부여’와 ‘공유’를 통해 성공투자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제품경쟁에서 인식경쟁의 시대로, 주식투자에도 ‘브랜드’가 필요하다
㈜아이아이디 서울투자정보는 2016년 설립된 이래 놀라운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자체개발한 ‘S-MAP 트래킹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양질의 투자정보와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5~10년 이상 실전 경험을 쌓아온 전문 애널리스트에 의한 탁월한 분석력은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험성이 커진 주식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하지만 서울투자정보의 정인수 대표는 겉으로 드러난 수치와 지표만큼이나 중요했던 성장 동력은 바로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키워왔기 때문이라 강조한다. 그는 “IT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식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주식투자정보 서비스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력은 기본이고, 브랜드 자체에 철학과 생각을 담아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들의 신념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이 성숙할수록 ‘제품경쟁’의 시대에서 ‘인식경쟁’의 시대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며, 이러한 시대엔 당장 눈앞의 편익을 제공하거나 회사의 이익만 고려해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에 정 대표는 회사 운영 과정에서의 중요한 의사결정 시, 단기적인 목표치나 효율성보다는 ‘장기적인 비전과 내실 있는 인프라 구축’에 무게를 둔 경영전략을 구사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 기업 종목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있어 간편하게 숫자만 언급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 리서치 내용과 가치 분석의 고객 전달에 집중한 것을 들 수 있다. 고객들이 해당 종목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투자정보회사로서의 ‘서울투자정보’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과 원칙으로 고객들의 성공을 이끌고자 하는지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펼쳐온 것이다.
서울투자정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투자정보분석 부문에서만 2년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를 수상하는 등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가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정인수 대표는 “당장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노력이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개인투자자 분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투자정보회사가 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보의 수집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정보들 중 ‘의미 있는’ 것들을 선별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해내는 일이다. 실질적인 성과 없이는 사실상 그 어떤 가치도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점에서 이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서울투자정보가 가치와 비전의 공유라는 더 높은 차원의 경영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투자정보 분석’에 있어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정인수 대표는 투자정보를 생산하고, 종목별 이슈를 분석하는 핵심 중추인 ‘애널리스트 팀’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애널리스트 팀이 주관하는 전략 분석회의를 수시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종목 발굴과 시황 분석을 위한 레포트 발제 형식의 아이디어 교류 체계를 구축해 보다 완성도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 명의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내용을 그대로 공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 정리와 재확인·재검증의 절차를 거쳐 보다 경쟁력 있고, 승률 높은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직접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애널리스트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대표는 “국내 금융시장은 독자노선을 가는 독립 시장이 아닌, 국내외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시장입니다.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큰 흐름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라며, “저희가 생산해내는 모든 정보는 고객 분들의 투자 성공여부를 결정할 뿐 아니라, 저희 회사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때문에 저희는 양질의 정보 생산과 긍정적인 성과 창출이라는 지속 가능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고객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자세로 매사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회사 내실 강화를 위해 리서치 투자비용 확대와 인력 증원에 힘쓸 계획이라는 정인수 대표. 끊임없이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이들의 다짐이 대한민국 주식투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마중물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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