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가 제안하는 국제화시대의 온가족 생애주기 맞춤건강솔루션
청년 CEO가 제안하는 국제화시대의 온가족 생애주기 맞춤건강솔루션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8.1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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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현지경험 많아 믿을 수 있는 CEO의 해외직구영양제 구매플랫폼”
키위몬 문원오 대표
키위몬 문원오 대표

요즘 해외직구 플랫폼 중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분야는 건강식품/영양제분야다. 주로 면세점과 직구사이트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한 제품들이 코로나로 인해 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품절이 잦아져 다른 경로의 직구플랫폼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날로 증가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창립 1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고객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키위몬도 뉴질랜드 유학을 계기로 현지의 우수한 건강식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전 세계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합리적 가격과 인심, 믿을 수 있는 맞춤건강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들을 사로잡은 청년 CEO 문원오 대표는, 온라인몰인 ‘키위몬’에 이어 올해는 세종시에 진출하며 오프라인 전시매장을 열고 퀵배송과 홈쇼핑 판매까지 고객과의 소통채널을 늘려갈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 세종으로 날아온 투트랙 건강식품 직구 플랫폼
기존에는 해외 드럭스토어와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맞춤형 건강식품을 쉽게 직구할 수 있는 구매플랫폼, 키위몬의 시작은 원래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키위몬뉴질랜드였다. 온라인 플랫폼 키위몬의 문원오 대표는 뉴질랜드에서 12년 간 유학생활을 하며 마케팅학과를 전공하던 중, 실제 마케팅과제에서 뉴질랜드의 우수한 헬스케어제품으로 프로젝트 레포트를 쓴 것을 계기로 글로벌 직구플랫폼의 청년CEO로 우뚝 섰다. 건강식품계의 성지이기도 한 뉴질랜드에서 인근 호주와 북미까지 시장성을 감지하고 북미 전체를 총괄하는 캐나다 밴쿠버, 호주 시드니까지 총 3개소에서 시스템 CS와 제품 소싱까지 화상회의로 고객 의뢰를 포워딩하는 방식으로 사업하던 문 대표는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와, 올해부터 거점을 세종으로 옮기는 작업에 한창이다. 지금도 성장하는 키위몬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기업으로, 문 대표는 세계시장을 위해 각 나라의 식약처 해당기관의 인증을 받고 안전성을 검증받는 제품들을 수집하면서 고객수와 사업체가 점점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필수적인 대한민국식약처인증이 아닌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문의하는 고객들을 위해, 문 대표는 캐나다와 호주 측과 접촉해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왔으며 키위몬의 온라인매장은 물론, 조만간 뚫기만 하면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임을 입증 받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을 통해 한국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부착하여 판매할 계획도 있다. 그리고 온라인 외에도 홈쇼핑 채널, 웹과 어플이라는 투트랙 채널로 고객들에게 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도 한창이다.

내일 아침의 나를 상쾌하게 만드는, 어제의 내가 먹은 건강식품
매일 먹는 비타민C로 야근에 지친 하루를 달래주고, 모니터 앞에서 떨리는 눈가 완화에는 마그네슘을 권하는 등 ‘서플먼트 셀프관리’가 일상인 미국인들처럼, 한국인들도 홍삼 등 토종 건강식품 외에도 영양성분이 표기된 제품으로 내일의 나를 튼튼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한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뉴질랜드와 호주, 북미는 물론 세계 각국 최고의 건강식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문 대표는, 언어문제나 각 민족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 접근하기 힘든 브랜드를 맞춤형으로 검증해 고객들과 연결해주고 있다.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기획 중인 문 대표는 이 영상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송출하여 온라인에서 알기 어려운 후기와 제품의 효과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쇼핑라이브 채널로 제품의 스펙을 더 자세히 보여주려 한다. 문 대표는 키위몬이라는 브랜드와, 제품 판매 플랫폼을 각각 키워 나중에는 웹 외에도 어플로 구동되는 OK캐시백몰이나 11번가몰처럼 라이브기능이 탑재된 쇼핑어플 개발도 논의 중이다. 이렇게 고객과의 채널을 늘리려는 이유는 건강식품이라는 분야가 한번 선택되면 장기고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전화로 일일이 CS를 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추세라, 문 대표는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고 더 필요한지, 피해야 할 성분은 무엇인지 단계별 질문식으로 접근해, 개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고객의 니즈대로 구매하지만, 나중에 비만과 체지방율, 기저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될 영양제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서 출시된 우수한 건강식품과 고객만족서비스로 감동
문 대표는 세계의 비극인 코로나로 인해, 평소 무심하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한다. 게다가 인기 항공사면세점 영양제브랜드 구매가 어려워진 이들의 문의도 폭주한 것이다. 비록 지난 7월 코로나 위기로 인해 귀국해야 했지만, 뉴질랜드에 있을 때 발로 뛰며 영업한 결과 가본 적 없던 캐나다와 미국의 우수 딜러들을 좋은 계약가에 확보한 것도 전화위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여느 자영업자처럼 비행기 안에서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지 고민한 것이 무색하게, 그는 이렇게 모은 세계 각국의 건강식품 브랜드들을 듬뿍듬뿍 샘플링하고 더욱 정성들여 제품을 소개한 결과 단골고객만도 85% 비율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감이 늘어 새로 고용한 직원들에게도 고객이 자산이며, 만족한 고객들은 재구매는 물론 주변에도 권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한다. 뉴질랜드에서 첫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스마트스토어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문 대표는, 같은 제품도 마케팅방법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한다. 그래서 키위몬을 벤치마킹하는 회사도 늘었지만, 현재 35개 제품이 입점되었고 특정 브랜드는 독점계약도 되어 있어서 문 대표는 올해보다 내년이 기대된다고 덧붙인다. 또한 제품을 선별하는 기준은 대기업들의 트렌드를 항상 주시하며, 제안서가 오면 GMP인증과 원료, 성분, 제조국 등을 꼼꼼히 따져 점검하기에 이렇게 발견한 좋은 신생브랜드도 20여 개나 대기 중이라고 한다. 또한 협력사들과도 가족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인맥도 점점 늘어 요즘은 현지회사가 문 대표에게 누구보다 빨리 연락하기에 좋은 신제품을 타사보다 빨리, 또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장 중요한 도전은 세종상가매장오픈, 글로벌영양제 소셜커머스 지향
문 대표는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올해 전 세계 건강식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세종상가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직구는 원칙적으로 현장구매가 불가하기에, 면세점처럼 살펴보고 오프라인에서 구매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수령해야 한다. 건강식품과 영양제이기에 유통기한 준수와 배송날짜도 우리 시장에서 중요하다는 문 대표는, 세종거주자들의 경우 카카오퀵으로 주문 4일 이내에 배송하고, 세종지역 1-6생활권이 완전히 구축되면 세종지역 1-4생활권과 충청권인 대전, 청주, 천안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낼 계획으로, 이 계획이 올해의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덧붙인다. 원래 이런 시장에서는 소셜커머스 진출로도 충분하지만, 문 대표는 이 좋은 제품들을 한국 내에서만 거래하기는 너무 아깝다고 한다. 그래서 전 세계 판매자가 입점을 제안하고, 성사되면 CS와 배송을 해 주며 키위몬이 커미션을 받는 식으로, 지정배송과 오픈마켓의 효율성을 겸비하고 싶다고 전한다. 이렇게 관리하여 나중에는 전 세계가 접속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영양제 소셜커머스가 되겠다는 것이 문 대표의 포부다. 그가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아내의 거주지인 세종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앞으로 점점 가치가 성장해갈 도시인 세종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릴 적 건강이 좋지 않아 영양제와 약을 챙겨먹던 서울의 소년시절, 뉴질랜드의 복지와 문화에 행복을 느낀 청년시절을 거쳐, 세종을 제 3의 고향으로 삼겠다는 그는 이제 키위몬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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