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전공자들이 만들고 로열패밀리가 선택한 월령별 오감체험 장난감
교육학 전공자들이 만들고 로열패밀리가 선택한 월령별 오감체험 장난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11.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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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가이드와 영유아 감각놀이 프로그램북 갖춘 신상 기대하시길”
앰비토이즈 한국공식총판 앰비토이코리아 문유정 대표
앰비토이즈 한국공식총판 앰비토이코리아 문유정 대표

아기들에게 눈 맞춤과 놀이를 금지한 프리드리히 2세의 육아실험에서 아기들은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다 갖춰주었음에도 병들거나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반대로 자연 속에서 놀기 어려운 대신 영상과 교구 홍수 속에서 자라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바쁜 부모는 스마트폰을 쥐어주며 놀이를 대신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은 전화 받는 시늉을 하라면 손바닥을 펴고 귀에 대며, 책 표지를 넘기는 대신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따로 배우기 전에는 시침과 분침을 읽지 못하기도 한다. 부모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교육과 시각디자인 전공자들이 만들어 아기 때부터 감수성을 자극하는 장난감, 건전지 없이도 영유아들이 직접 작동시키며 소근육을 키우는 유럽의 명품장난감 앰비토이즈, 그리고 골트토이즈가 한국을 찾아왔다.

영국 왕세손비도 선택한 명품 영유아장난감브랜드, 한국 정식 입성
2020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도소매업/영유아완구부문 1위를 수상한 앰비토이코리아는 가장 스마트한 유럽 영유아 명품장난감브랜드 앰비토이즈(ambitoys)와 영국 맨체스터의 명품교구브랜드 James Galt & Co. ltd(골트토이즈)의 한국공식총판회사이다. 10년 전 크리스티나 박 사장이 유럽 본사에서 한국 독점권을 따 온 이래 베이비페어에서 부모들과 만났던 앰비토이즈,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유명아동교구브랜드에서 활동한 문유정 대표의 공식총판회사 앰비토이코리아 설립 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1969년 설립된 앰비토이즈는 아동학이론을 바탕으로 아기의 월령·연령 발달수준에 맞춰 두뇌와 근육을 발달시키는 제품을 만든다. 아기가 옹알이로 소통하면 전뇌와 소근육이 자극을 받기 시작하는데, 건전지 대신 손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앰비토이즈는 아기에게 처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본사 제품의 대부분 수입한 문 대표는 앰비토이즈의 의미가 ‘두뇌발달에 좋은 양손 활용 장난감’의 약자라고 한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설립되었으나 영국 출신의 천재 수석디자이너 패트릭 라일랜즈의 아이디어로 선명한 색깔, 미국/유럽/한국 안전기준을 모두 통과한 무독성소재 ABS플라스틱 사용, 깔고 앉거나 입에 넣어도 안전한 라운드형 디자인, 아이들의 지능발달수준에 맞는 작동방식을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클래식 장난감 브랜드로 떠올랐다고 한다. 문 대표는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첫 로열베이비 조지를 위해 구입한 딸랑이 장난감인 ‘해바라기래틀’이 바로 앰비토이즈의 넘버원 제품이며, 영아기 시냅스형성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한다.

영유아 감각놀이를 쉽게, 부모들을 돕는 가이드북, 세트&카탈로그제작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앰비토이즈의 장점은 감각과 호기심을 기르는 디자인과 색감이다. 문 대표는 본사에서 벌크로 출시되는 제품들을 목적별로 모아 우리아기 첫 장난감이라는 테마로 ‘행복성장 딸랑이세트’, ‘건강성장 구강기세트’ 등을 구성해 출시했다고 한다. 행복성장은 시각, 청각, 교감 중심이며 건강성장은 여기에 촉감과 잇몸건강관리를 위한 테디치발기, 키래틀, 바스덕 등을 갖춰 배냇니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한 문 대표는 정서적 편안함을 주는 ‘노란 오리’ 물놀이 장난감인 바스덕, 그리고 사회성과 정서, 애착관계형성을 돕는 프램스트링 등 40여 가지 교구를 단계별로 출시했다. 문 대표는 아날로그 클래식 장난감이 낯선 부모들을 위해, 목욕용인 바스토이, 음악감성을 길러주는 뮤지컬토이 등 테마 별로 나누어 우리말 가이드북과 카탈로그를 제작해 더욱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난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영아기 감각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짜서 아기들이 보고 누르면서 움직이고 돌아가는 것에 반응할 수 있게 했다. 아기의 우뇌는 0-6세에 걸쳐 발달하기에, 양손 운동으로 골고루 촉감 자극을 시킨 후 머리로 생각하게 하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앰비토이즈를 건전지가 들어가서 움직이는 장난감들과 달리 직접 조작하고 놀면서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하기에 감각 발달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과학적인 장난감이라고 한다. 그래서 앰비토이즈의 틱톡시계 장난감으로 감각놀이를 하다 보면 시침과 분침이 돌아가는 차이와 방향, 다음 시간이 돌아오는 예측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 30여 종을 출시한 앰비토이즈의 제품은 영유아전문이며, 골트토이즈는 영유아용 장난감은 물론 아동 교재, 문구형 교구도 나온다는 차이가 있다. 

아기용 앰비토이즈 꾸준한 인기, 유아동용 골트토이즈 완구, 키트도 출시
문 대표는 유아교육과 아동발달에 관심 있는 부모들을 위해 인스타에 인기제품 사용 가이드영상을 올리고 있다. 또 손이 뇌와도 연결되어 있기에 좌우뇌의 고른 발달을 위해 서로 다른 강도와 질감을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활용해도 좋다고 한다. 수많은 영재들은 0세에 혀의 신경세포로 사물을 익히고 소근육으로 뇌를 발달시키면서 말귀를 이해하고 2-3세 쯤 언어표현을 잘 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가 혼자 장난감을 갖고 놀아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눈빛을 맞춰주며 손을 자극시키고, 입으로 장난감의 촉감을 느끼도록 놀아주는 것이 발달정서에 더 좋다고 한다. 문 대표는 앰비토이즈 장난감 중 6개월-2세 때 시지각발달을 돕는 대표 장난감으로, 버튼을 누르면 4마리 곰들이 도는 테디카로셀을 추천한다. 그리고 유럽 부모들은 손에 쥐는 장난감 이후로는, 놀이요람, 미니카, 트램폴린까지 단계별 신체운동용 장난감도 활용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문 대표는 놀이와 결합한 학습효과가 큰 0-8세 과정을 위해 올해 골트토이즈 본사의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동물그림이 그려진 귀엽고 말랑한 패브릭큐브인 골트 블록은 영아용이다. 그리고 3세 이상 여아들을 위한 워터펜 색칠공부인 워터매직, 색상 액체를 혼합해 젤리를 만드는 12가지 실험키트인 레인보우랩, 알을 깨뜨려 공룡화석을 꺼내고 발자국을 찍는 3가지 과학실험놀이를 할 수 있는 인기 학습키트 다이노랩 등도 선보인다. 문 대표는 해외에서 흔히 떠올리는 5색 딸랑이가 대개 앰비토이즈의 ‘볼래틀’ 모양이듯, 한국에서도 ‘앰비토이코리아’가 감각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한 영유아기 놀잇감의 대명사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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