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여 성공을 끌어안는 방법, 아리미디저트의 성공 노하우
마음을 움직여 성공을 끌어안는 방법, 아리미디저트의 성공 노하우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10.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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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미디저트 신아림 대표
아리미디저트 신아림 대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간편식은 늘 선호되는 제품 중 하나다. 특히, 일반적인 외식 메뉴들이 과중한 칼로리나 높은 나트륨 함량, 불균형한 영양비 등으로 건강과 신체 밸런스에 부담을 주는 것과는 달리, 최근 선호되고 있는 간편식들은 맛과 영양, 편리함을 모두 챙기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샌드위치’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된 ‘커피’와 맞물리며 가장 유망한 창업 아이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으나,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경쟁력’ 없이는 성공창업을 가늠하기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국내 ‘샌드위치&카페 전문점’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격인 인물로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성공을 위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는 ‘아리미디저트’의 신아림 대표를 만나봤다.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생각한 ‘가심비’ 샌드위치 클래스
반듯하게 단면이 잘린 빵 안에 신선한 각종 야채나 과일, 먹음직스럽게 조리된 계란이나 닭가슴살, 햄 같은 속 재료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그 맛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입 안이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더욱이 바쁜 현대인들이 허전한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맛과 영양까지도 함께 가져가는 데에 더없이 훌륭한 먹거리이기도 하다.
‘아리미디저트(arimi Dessert&Class)’는 바로 이처럼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훌륭한 샌드위치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샌드위치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리미디저트의 신아림 대표는 국내에 아직까지 샌드위치 전문점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이러한 상품들을 구상하고 제품화하며 스스로 성공창업의 역사를 일궈온 인물이기도 하다. 신아림 대표는 “제가 카페를 운영할 당시에는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아우르는 이러한 샌드위치 제품은 아직까지 시장의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았을 때였어요. 물론 다양한 속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은 있었겠지만, 여기에 눈을 만족시키기 위한 비주얼의 측면까지는 좀처럼 생각하지 못할 때였죠. 때문에 제가 선보이는 샌드위치 제품들을 보며 소비자들이 먼저 ‘아리미’라는 이름을 떠올릴 정도로 높은 인지도도 얻었고, 다른 경로로 저희 제품을 접한 분들이 잇따라 매장에 직접 찾아오며 숨 쉴 틈도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당시 아직 사업 도입 초창기였던 ‘배민라이더스’를 활용한 것은 아리미디저트의 성공에 있어 신의 한수였다 평가된다. 샌드위치나 커피 등의 카페 메뉴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과 직장 어디서나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은 당시의 소비자들에게 낯설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높아진 관심 속에 신아림 대표는 매장 운영과 교육 클래스를 병행해왔다. 그리고 2018년 4월을 기점으로 매장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에 매진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년 6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는 “불안한 고용환경 속에서 많은 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그 중에서도 초기 투자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좋은 카페 창업을 선호하는 것을 많이 봐왔죠. 하지만 그런 만큼 카페 창업시장은 빠르게 포화상태에 진입했고, 쏟는 노력 대비 미비한 성과로 인해 운영을 포기하게 되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제가 샌드위치클래스에 더욱 집중하게 된 까닭은 바로 이러한 분들에게 제가 가진 기술과 재능이 분명 도움이 되리란 생각 때문이었어요. 단순히 커피 단일 메뉴를 다루는 것 보다는 샌드위치를 결합함으로써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어렵고 복잡한 베이킹과 비교해서도 쉽고 간편한 샌드위치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건 분명했죠. 아울러 최근의 소비 트렌드가 같은 가격이더라도 심리적인 만족감을 더 얻을 수 있는 ‘가심비’를 중시하게 된 것도 아리미 샌드위치 클래스가 성공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을 준 요소였어요”라고 말했다.

성공창업을 이끄는 디테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값진 조언을 전하다
아리미디저트의 샌드위치 클래스에서는 신아림 대표가 직접 개발한 갖가지 샌드위치 레시피 뿐 아니라, 샐러드와 디저트, 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에 대한 교육까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 커피숍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노하우나 전략, 배달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세세하게 지도하고 있어 창업과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더욱이 이는 신 대표가 직접 커피숍을 운영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현실적인 부분에 기반한 것이기에 실제로도 창업 현장에 진출한 많은 수강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신 대표는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관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에요. 누군가 알려주는 레시피는 쉽게 습득할 수 있지만, 재료를 관리하는 건 직접 신경 쓰고 실천해야만 하는 일이거든요. 특히,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재료를 사용한다면 똑같은 레시피라도 전혀 다른 맛,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을 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주의가 필요하죠. 저희 클래스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수강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야채를 어떻게 손질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부터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세세한 노하우도 모두 전달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필요한 경우 수강생들과 함께 카페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나 메뉴구성, 시장조사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들을 직접 보고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수강생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방향성도 조언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예쁜 접시나 그릇 등의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아림 대표는 “향후 아리미 클래스를 아카데미 형식으로 크게 확장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도 작은 공방에 전국 각지에서 수강생들이 몰려들 정도였기에, 이러한 분들을 더 많이 수용하고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하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저희와 같은 마인드를 갖고 계신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초빙해 디저트, 제빵, 커피 등의 다양한 특강을 제공하고, 그 수업의 결과물들은 다른 층에 마련된 매장에서 판매하는 형태도 구상하고 있어요. 이 또한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언젠가 디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갈구하고, 그 도전의 성과가 다른 이들에게도 확산되길 바라는 그의 노력과 열정이 우리에게 또 어떠한 선물 같은 미래를 선사하게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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