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조화 프리미엄 브랜드 ‘궁 잔기지떡’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프리미엄 브랜드 ‘궁 잔기지떡’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김봉석 기자
  • 승인 2020.06.1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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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령숙수 궁 잔기지떡 오기석 대표
(주)대령숙수 궁 잔기지떡 오기석 대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오곡에 갖가지 과일, 나물 등의 천연재료의 독특한 향기와 맛을 이용해 영양가 높고 맛 좋은 다양한 떡을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으로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쫀득한 식감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통 발효 잔기지떡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디저트인 떡을 트렌디한 멋에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궁 잔기떡의 매력에 빠져보자.

햅쌀로 발효시켜 소화에 좋은 궁 잔기지떡 국민간식으로 인기몰이
전통식품인 떡이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종 디저트인 떡은 빵이나 피자 등에 밀려 한동안 인기가 주춤했는데, 최근엔 다양한 떡 제품이 속속 개발되며 옛 명성을 회복하는 추세다. 현대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떡집과 반대로 고유의 전통 방식 그대로 떡을 만드는 떡집들이 있는데, 그중 수원 광교 ‘궁 잔기지떡’은 술떡, 또는 증편이라고 하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 덕분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연령대와 상관없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오기석 대표는 “잔기지 떡은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온에 두어도 3일간 상하지 않고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촉촉하면서도 입안에 달라붙지 않아 쫄깃한 잔기지떡 고유의 맛을 느낄수 있다”며 전통 잔기기떡전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순수 국내산 햅쌀로 만든 궁 잔기지떡은 장시간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일반 떡과 달리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된다는 특징이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온 가족 영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궁 잔기지떡은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전통에만 기대지 않고 소비자의 입맛을 연구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쫄깃한 식감·영양까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소비자 취향 저격 
잔기지떡은 기장떡이나 증편, 기지떡, 술떡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진다. 쌀과 막걸리로 만든 쌀떡인 잔기지떡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영양 간식으로 꼽힌다. 
특히 떡의 주재료인 쌀은 우리쌀로 만들어야 그 맛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오기석 대표의 강한 신념이다. 또 하나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공간인 만큼 떡집은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효모와 유익한 균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발효떡 궁 잔기지떡은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고 소화도 잘 되 부모님 효도선물이나 수험생 간식으로도 인기다. 실온에 2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냉동 보관 후 찌거나 데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호떡처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먹는 방법도 별미로 꼽힌다. 오 대표는 “떡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리 먹거리인데 요즘 워낙 많은 먹거리가 쏟아지다 보니 예전보다 덜 찾게 됐다”며 “일반떡과 달리 발효 떡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돼 바쁜 현대인들 아침 식사대용으로 좋고 온 가족 영양식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전통 발효 떡인 궁 잔기지떡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림으로써 K푸드의 진정한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좋은 재료부터 유통까지 건강한 떡을 위해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 살고 있지만, 믿고 찾아주는 고객 덕분에 마음만큼은 늘 행복하다고 전하는 오기석 대표. 시대는 변하더라도 전통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 했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다. 이제 제대로 된 건강한 전통 떡을 맛보기 위한 소비자의 발길은 명불허전 궁 잔기지떡 오기석 대표의 손맛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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