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과 역사’를 통해 한국 특장차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
‘30년 전통과 역사’를 통해 한국 특장차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8.07.1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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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특장차 오세덕 대표
㈜금강특장차 오세덕 대표

[서울=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기업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제조업 현장에서는 과거와 같이 대단위 노동력과 자본에 의지하기 보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품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맞춤형 특장차 개발에 이르기까지 특장업계에서 굳건하게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금강특장차를 만나봤다.

특장차의 모든 것과 함께하는 기업
특장차는 차량의 적재함이나 승차장치의 구조를 변경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차량으로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그 종류로는 구급차, 소방차, 사다리차, 견인차, 캠핑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는데, 특장차가 많을수록 다양한 분야의 산업이 성장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 특장차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금강특장차는 지난 1986년 ‘금강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해 30여년 동안 업계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과연 금강특장차를 업계 선도주자로 꼽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금강특장차에서는 현대중공업과 기아자동차의 이동정비차량을 비롯해 대한통운 택배차량 등 대기업 운송용 특수차량부터 유명 치킨 브랜드와 식음료 스낵카까지 각종 특장차 시설을 제작해 왔을 만큼 검증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획, 생산, 조립, 광고 도색뿐만 아니라 자체 新특장차 개발에도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세덕 대표는 “저희 금강특장차에서는 직접 기획부터 제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계의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는 연구노력을 통해 1:1 맞춤형 특장 제작 등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
금강특장차에서는 이렇듯 맞춤형 특장 제작 외에도 기본적으로 윙바디, 냉동탑차, 내장탑차, 푸드트럭, 리프트, 캠핑트레일러, 차량광고 등을 다루며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하지만 오세덕 대표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업계의 후발주자들과 지역민에게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는 “저 또한 기업을 일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침이 많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현실에서 제조업이 갖고 있는 어려움이 많은데, 정부에서는 현장에 맞게 실질적인 정책과 다양한 지원이 뒷받침돼서 침체된 제조업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업계를 대신해 쓴 소리를 담았다.

그러면서도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오 대표의 지론에 따라 금강특장차에서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푸드트럭 차량 제작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창업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자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원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금강특장차와 오세덕 대표. 특장차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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