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반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브랜드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광고 디자인전문회사
인쇄기반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브랜드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광고 디자인전문회사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6.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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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블루아이 김성완 대표
디자인블루아이 김성완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공인 산업디자인전문회사인 디자인블루아이는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군을 개발하고 고유상표 개발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및 기관들을 위하여 브랜드개발, 인쇄홍보물 및 옥외광고물을 제작하는 디자인전문회사이다. 2000년 오픈 당시 명함 및 인쇄 제작 업체로 시작하여 현재는 지역 인쇄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발전을 위하여 탁월한 기술력으로 인쇄기술의 향상을 유도하고 고품질 인쇄물 생산 촉진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업체 및 기관의 홍보물로 집행하는 예산이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과거와 달리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여 파일로 인쇄물을 의뢰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디자인물 제작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광고제조업의 특성상 의뢰가 들어오면 소비자 성향에 맞춰서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우리도 자체 브랜드가 있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자체생산이 가능한 우리만의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20여년간의 묵묵히 한길을 가면서 많은 업체들과의 매칭을 통해 다양한 홍보물들을 제작해온 디자인블루아이는 의뢰 업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번의 거래가 아닌 지속적인 거래를 해오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랜드개발사업, 아이디어상품개발, 패키지디자인 등 한 번의 개발로만 끝나는 것이 거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다시 의뢰가 올 때 가장 뿌듯합니다. 가끔 거래처에서 브랜드디자인개발 후 매뉴얼 북에 없는 것들도 별도로 의뢰하는 데 저희는 제작에 필요한 공정상 장비를 다 갖추고 있다 보니 디자인을 실제 제작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디자인을 하고 나면 가본을 다 만들어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시안작업들이 거래처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한다. 

직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
2000년 창업해 20여 년 동안 이 업계의 전망을 모두 지켜봐 온 김 대표는 “지금 이쪽 업계는 침체기에 들어섰습니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으로 특히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을 해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공공기관 등의 일들이 꼭 큰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닌 골고루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며 “물론 예산이란 문제로 공고계획에 맞는 업체를 선정할 수밖에 없겠지만 능력이 있어도 서류상의 제한에 걸려 선택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등의 일을 한 업체에서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여러 업체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김 대표는 “하청업체들이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기회가 없을 뿐이죠. 직접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여러 업체들에게도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일이 좋아서 2000년 27세에 첫 창업을 시작한 김 대표에게 20년이 흐른 지금, 계획과 목표에 대해 묻자, 직원들과 끝까지 함께 가는 것이 목표라 말한다. 
김 대표는 “지금 저희 회사에는 장기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30대 시작해 벌써 40대, 50대까지 함께 해왔죠. 오랜 시간 함께 한 직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회사 내 휴식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사옥을 지어서 직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 이것이 제가 가장 바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디자인블루아이. 이 업계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는 디자인블루아이의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디자인 될지 사뭇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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