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맛 보다! 베트남 3대 쌀국수의 맛, 분타(bunta)
베트남을 맛 보다! 베트남 3대 쌀국수의 맛, 분타(bunta)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5.09.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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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타(bunta) 이주성 대표
분타(bunta) 이주성 대표

국내 외식 시장에서 쌀국수는 더 이상 낯선 메뉴가 아니다. 특히 동남아 여행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맛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고, 전국적으로 쌀국수 전문점이 확산됐다. 그러나 비슷한 메뉴가 넘쳐나는 포화 시장 속에서도, 지역별 고유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베트남 북부·중부·남부를 대표하는 3대 쌀국수를 엄선된 재료와 전통 레시피로 구현해 국내에 선보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분타(bunta)’가 그 주인공이다. 본질에 충실한 맛과 현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분타’는 쌀국수 마니아뿐 아니라 새로운 미식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식탁을 그대로, 비법 육수와 레시피가 ‘차이’를 만들다
최근 소비자들이 외식에서 기대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단순한 한 끼의 식사가 아닌, 공간의 분위기, 메뉴의 스토리, 그리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맛 이상의 가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베트남 3대 쌀국수를 정통 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는 ‘분타(bunta)’다. 이들은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쌀국수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의 음식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베트남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직접 전수받은 깊고 진한 맛의 베트남 정통 쌀국수는 물론, 분짜, 반쎄오&누들싸오, 랭쌥구이 등의 메뉴들 또한 높은 퀄리티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분타’가 지향하는 외식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주성 대표는 “국내에 쌀국수가 대중적이면서 인기가 많은 건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베트남에서 직접 정통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고,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10년 동안 수 없이 시행착오를 하며 연구해 지금의 분타를 만들었습니다. 하노이의 담백한 쌀국수, 중부 지역의 토마토 쌀국수, 남부 호치민 쪽의 왕갈빗대 쌀국수처럼, 베트남 지역별 대표 메뉴들을 담으려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분타의 경쟁력은  ‘쌀국수’라는 본질에 집중한 품질과 조리를 쉽게 한 맛과 운영중심의 접근에 있다. 차돌양지 쌀국수인 퍼보(Phở bò), 토마토 쌀국수, 왕갈빗대 쌀국수 등의 메뉴에 사용되는 분타의 ‘명품 육수’는 액상 희석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파이스팩(허브팩)을 활용한 ‘3·3·9 비법’ 조리 방식으로 쉽게 완성된다. 이 육수는 초보자도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원팩(One Pack)으로 되어 매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 모금만으로도 베트남 골목 식당의 따뜻한 정취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현지 인터네셔널 호텔 셰프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정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정밀하게 완성된 이 맛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보여주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분타의 메뉴 구성은 쌀국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베트남의 대표 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분짜(bún chả), 반쎄오&누들싸오(bánh xèo&noodle xáo), 랭쌥구이(Leng zabb) 등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분짜’는 직화로 구운 고기와 신선한 채소, 부드럽고 쫄깃한 쌀국수에 분타만의 특제 소스를 곁들여, 베트남의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현지의 따뜻한 정취를 그대로 전한다. ‘반쎄오&누들싸오’는 바삭한 전병 안에 신선한 채소와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메뉴로, 오감이 모두 반응하는 복합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고기의 풍미와 불향, 매콤함을 함께 살린 ‘랭쌥구이’는 한 번 맛보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매력으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가맹점주의 경제적 성장을 향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를 만들겠습니다.”
분타는 외식 프랜차이즈로서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제도가 바로 ‘매출보증제’다. 이는 가맹점이 목표 매출에 도달하기 전까지 본사가 로열티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수익보다 가맹점의 성공을 우선하는 상생 철학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초보자도 매장 운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원팩 시스템’은 재료 계량, 손질, 조리 단계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일정한 품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를 통해 분타는 브랜드의 일관성과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희는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가맹점과 상생존(상생+생존)하는 운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높은 매출을 무리하게 강조하기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안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도 소비자가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중성과 품질 그리고 비주얼의 조화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가맹점 교육 및 지원 체계 또한 자부하는 부분이다. 조리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1:1 맞춤형 원스톱 교육 시스템은 외식업에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라도 충분히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든 신선한 재료 공급이 가능하며, 조리 방식 또한 비숙련자도 쉽게 일정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어, 본사의 철저한 표준화 시스템이 돋보인다.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은 운영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메뉴만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메뉴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하려 합니다. 결국 이것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분타’는 본사의 일방적 확장이 아닌,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신뢰를 입증했고, SNS와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들은 2027년까지 가맹점 200개, 매출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지 호텔 셰프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은 경험을 토대로, 역수출형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주성 대표는 “단순한 상업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로서 철학이 있는 외식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저희가 진정성을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분타가 단순한 ‘맛집’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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