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을 키우는 영어,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기반
사고력을 키우는 영어,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기반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5.08.1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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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테어학원 문진숙 원장 인터뷰
루체테어학원 문진숙 원장 인터뷰

영어는 ‘사고의 도구’, 진짜 실력을 만드는 힘
루체테어학원은 영어를 ‘외우는 과목’이 아닌 ‘생각하는 도구’로 접근하는 곳이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쓰면서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의 기초인 파닉스부터 수능형 추론 문제를 풀 수 있는 고등 수준의 사고력까지 단계적으로 키우는 커리큘럼, 철저한 교사 교육, 학생 개개인 중심의 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한다.
“영어는 단지 시험 점수를 위한 과목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며 쓸 수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실력이 생깁니다.”
문진숙 원장은 영어를 단순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관행에 질문을 던졌다. 루체테어학원이 추구하는 것은 사고력 중심의 영어 교육이다. 아이들이 영어로 정보를 이해하고, 그 안의 구조를 파악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이런 과정은 초등-중등-고등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중요해지며 이러한 역량은 단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성적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능의 장문 독해, 빈칸 추론, 서술형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영어 실력의 기반이 된다.

단계적 커리큘럼과 구조화된 수업 
기계적 문제풀이를 넘어, 사고 중심 수업 
루체테어학원의 프로그램은 철저히 단계적 사고력 훈련에 기반하고 있다. 영어의 기초 소양부터 독해, 추론, 표현, 발표까지 사고력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각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읽고 이해하며, 이를 정리하고 응용하는 사고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수업은 단지 내용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해진 플로우에 따라 구조적으로 운영된다. 수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의 흐름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교사들은 해당 흐름에 따라 일관성 있는 수업을 실천한다.
문 원장은 교사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반마다 수업 방식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교사는 그 흐름 안에서 아이들을 사고 중심으로 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문제를 푸는 힘은, 생각하는 힘에서 나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문법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답을 추론할 수 있게 됩니다.”
루체테에서 길러낸 아이들의 변화는 뚜렷하다.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지문을 분석하고, 핵심을 파악해 답을 도출하는 능력이 확연히 향상됐다는 것. 특히 최근 중학교 시험에서 ‘수능형’ 문항이 등장했을 때, 전교 100점 학생 7명 중 6명이 루체테 학생이었다는 성과는 문 원장에게도 깊은 의미가 있다.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닌, 글을 읽고 이해하며 자기 언어로 정리하는 힘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힘은 수능을 넘어 대학 이후의 학습 능력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영어를 ‘암기’가 아닌 ‘도구’로 쓰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문 원장. 결국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수능을 볼 때 영어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눈과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힘은 단기간에 길러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의 사고 훈련이 중요하다고 믿고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교육, 학생 성장에 대한 장기적 비전 공유
문 원장은 교육의 중심이 ‘학생’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다. 학생마다 성향과 속도가 다르기에, 개별 로드맵을 구성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간다.
“학부모님께는 단기적인 성적보다는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내해드립니다. 이게 결국 진짜 성적으로도 이어집니다.”
학원 운영은 단순한 교과 학습 전달을 넘어, 학생 성장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루체테어학원처럼 초·중·고를 아우르는 연계 교육 시스템은 지역 내에서도 보기 드문 구조다. 그래서일까. 현재 루체테어학원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 기반 학원의 운영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따른다. 특히 통학과 주차, 교통 접근성 문제는 보호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 중 하나다.
“시 차원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대중교통 노선 개선, 학원가 주차 공간 확충이 이뤄진다면,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문 원장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원비 지원 정책, 시설 연계,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시험을 넘어, 영어는 아이의 경쟁력이 되어야 합니다”
루체테어학원은 학생들 개개인의 성장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영어 점수를 올리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게 문 원장의 얘기다.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스스로 참여하고 말하고 쓰는 능동적인 경험이 영어를 ‘살아있는 언어’로 만들어줄 거예요. 그것이 바로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이 됩니다.”
루체테어학원 문진숙 원장의 교육은 단순한 기술적 영어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과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진정성 있는 여정이었다. 지역에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아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교육, 바로 이런 곳이 오늘의 교육 현장에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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