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정 "민주정부 성공 위해 힘 다할 것"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정 "민주정부 성공 위해 힘 다할 것"
  • 월간 인터뷰(INTERVIEW)
  • 승인 2025.06.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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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켜온 이 대통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비교적 큰 표 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대통령은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없이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별도 무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또 “우리가 겪는 이 잠시의 어려움은 위대한 역량을 가진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쳐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손을 들어 보이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이 대통령은 개표가 81.99% 이뤄진 4일 오전 1시30분 현재 48.30%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42.94%를 득표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68%를 얻었다. 이 대통령은 투표 직후인 3일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최종적으로 51.7%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39.3%를 득표할 것으로 관측된 김 후보와의 격차는 12.4%포인트였다.

작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윤 정부 3년간 실정에 대한 심판 심리가 이 대통령의 승리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선거 직전까지 ‘골든 크로스’를 기대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지만 자신들이 배출한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보궐선거라는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준석 후보도 10% 이상 득표를 노렸지만 기대만큼 득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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