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맞춘 학습목표 선택과 집중에 강한, 효자동 진학명문학원
진로에 맞춘 학습목표 선택과 집중에 강한, 효자동 진학명문학원
  • 월간 인터뷰(INTERVIEW)
  • 승인 2024.04.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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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보다 적성으로 직업 목표를 정하면 성적향상과 진로선택 성공적”
효자올림피아드학원 최엘모 대표원장
효자올림피아드학원 최엘모 대표원장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의 효자올림피아드학원은 수학과 영어 전문 보습학원이자, 부모의 강요가 아닌 선배가 후배에게, 그리고 동생에게 기꺼이 수강을 권하는 지역 내 진학전문 으뜸으로 꼽힌다. 오픈 3년째에 이어받아 17년 째 경영 중인 전주출신 유학파 최엘모 대표원장은 학생마다 다른 흥미와 성취도에 맞춘 프로그램, 레벨에 맞는 커리큘럼과 1:1 취약보강수업으로 원하는 학과에 진학시키며 꾸준히 명성을 쌓아 왔다. 학업 성적향상만큼 학생진로지도에 관심이 큰 최 대표원장이 거둔 성과와, 진로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의 장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수학과 영어 1:1 피드백, 매주 쪽지시험으로 취약점 보강해 성적향상
학생 3명으로 시작해 연혁 20년차, 지난 해 입시반 60명 전원 진학성공의 쾌거를 이룬 전주 효자올림피아드학원은 매년 3백여 명 학생을 관리하며 지금까지 5천 명 학생이 거쳐 간 효자동의 가장 오래 된 입시명문학원이다. 작은 1관으로 시작해 각 60평 규모의 초등/중등/고등반 3개관으로 확대한 효자올림피아드학원은 각 관당 교실 8개, 메인교사 4인과 보조강사 12인으로 학생들을 관리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든 최엘모 대표원장은 영어수업 담당이자, 지금까지 3년 간 강사, 17년 간 대표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대학시절 입시생들의 과외수업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직업을 얻지 않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자신의 적성을 최우선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미국 학생들과 달리 한국 학생들은 대입 준비시절 성적향상과 원하는 대학, 학과만을 고려한다는 차이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효자올림피아드만의 가장 큰 특장점이기도 한 진로/적성 파악과 피드백을 담당한 최 대표원장의 주도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오답피드백 과정에서 개인 고충과 성적에 영향을 주는 주변상황을 듣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도록 노력하며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그가 학원을 인수하자마자 영어/수학전문 커리큘럼으로 개편하고 1:1 피드백과 매주 쪽지시험을 도입해, 해당 주간학습량을 점검하고 오답을 개인별 피드백하여 반드시 익히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수업하게 되었기에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성적향상 이룬 학생들은 스스로 ‘성취감 방어’ 위해 ‘학습목표’ 세워
초등반은 5-6학년만, 중고교생은 6개 반으로 운영하는 최 대표원장은 대입준비교육과정이 바뀌어도 수단은 ‘공부’이기에, 목표만큼 과정을 중시해야 성과가 더 좋다는 철학을 갖고 엄격한 기준으로 실력만큼 인성을 보며 교사/강사를 선발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세워 공부할 때, 학생과 지도자 간에 수직구조 대신 미국식 수평구조가 좋은 이유는 공교육에서의 따돌림, 교우관계문제 등을 부모, 학교선생님들과 1:1 상담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답피드백 중 고민을 털어놓아 해결된 후,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해 성적향상효과를 본 사례도 많다. 또한 성적우수학생들은 현상 유지, 8-9등급 학생들은 3등급까지 올리고 유지하는 방식에, 학부모들이 첫 아이를 보내고 만족하여 둘째, 셋째까지 웨이팅을 걸고 학원에 보내기도 한다. 최 대표원장은 9등급에서 8등급, 그리고 6등급으로 오르는 단계까지는 ‘의욕’이 필수라고 한다. 기초를 잡아 준 뒤 성적상승이라는 기쁨을 경험한 학생들은 자신감이 생겨 스스로 복습하러 가거나 모르는 것을 물어보러 오고, 그런 패턴이 반복되면 성적이라는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강의 중에 학생들이 이해하고 집중하는 지를 관찰하고 지적하며, 모르는 부분만 보강으로 바로잡아 주면 학생 입장에서는 지루하지 않고,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동기부여와 학습방법, 목표설정 순으로 나아가면, 학생들은 대부분 시험도 능동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상담과 스터디카페로 효과, 진로관련 프로그램도 본격도입 예정
최 대표원장은 처음 들어온 학생과 상담 후 역량과 레벨에 맞춘 배치, 1:1 케어라는 정규커리큘럼 외에도, 2년 전부터 시험기간에 TV, 스마트폰과 침대의 유혹을 떨쳐내고 복습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70평 규모의 무료 스터디카페를 원내에 개설했다고 한다. 그리고 방학에는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 자율학습 종일반을 열고, 이후에도 담당선생님들이 교대로 상주해 학생들을 끝까지 관리한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지만, 시험이 끝나면 모두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와 담소로 회포를 풀며, 볼링장 등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또한 대표원장으로서 매년 대입정보사이트를 갈무리하고 4-5월마다 나온 입시전형을 보며 학과분석과 경쟁률 예측을 한다는 그는, 올해 전북대 커트라인 상승이유를 전북새만금사업확장 및 지역인재 유대관계가 있는 대학출신 모집 등의 긍정적 이슈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따라서 그는 매달 모은 정보를 입시준비에 잘 활용하고자 교사들과 회의를 거듭하며, 앞으로 이러한 진학지도 경험을 토대로 학생 진로관련 지도프로그램을 만들어 적용하고자 한다. “과거 미국에서 적응하느라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학생들에게 특정한 직업의 장점과 고수입에 끌려 진학하는 것보다, 그 직업에 맞는 인재상을 준비하며 적성에 맞는 직업을 능동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개별진학지도를 하고 싶다. 그러니 1:1 상담을 지속해야 해서, 전체 정원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그는, “원내 교육자 모두가 소통과 공감, 지적 소양이 풍부한 지도자로서 진로적성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각기 다른 아이들의 역량을 세심히 파악해 잘 이끌어주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으로, 지금처럼 우수한 진학지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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