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재미있고 편하게 내면을 성찰하는 ‘컬러심리’
색깔로 재미있고 편하게 내면을 성찰하는 ‘컬러심리’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4.03.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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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컬러심리센터 박경화 센터장
페페컬러심리센터 박경화 센터장

색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다
삶의 공간 곳곳에는 수많은 색깔이 존재한다. 다양한 색깔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수한 색깔에 영향을 받고 동화되어 삶을 산다. 태어나서 현재까지 오랫동안 다양한 색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 컬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컬러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컬러별로 나타나는 심리적 메시지가 있다. 이를 파악해 내담자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해 나간다. 페페컬러심리센터(박경화 센터장)는 내담자의 생일컬러와 끌리는 색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고 상담하여 삶의 질을 높여준다.
페페컬러심리센터는 한국컬러심리연구소 교육인증기관으로 컬러테라피 강의, 컬러 심리상담, 컬러 진로코칭, 컬러테라피 자격증 교육, 일일체험,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강의 등을 진행한다. 컬러를 통한 부모와 자녀 성향분석, 컬러 성향에 맞는 자녀 학습방법, 진로탐색, 가족컬러로 알아보는 가족의 이해 등을 돕는다. 
박경화 센터장은 “컬러를 통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 학생들한테는 진로를 찾아주고, 가족들에게는 가족 구성원들의 컬러 성향을 통해서 가족이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 등을 알려줍니다. 일일체험의 경우 커플이나 친구끼리 방문해 서로의 장점을 보고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한 해 페페컬러심리센터는 인천에서 한국컬러심리연구소 교육인증기관 1호 기관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냈다. 교육청 선정 프로그램등으로 30여 개 정도의 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인천에 있는 초등 교사들의 역량강화, 인천시나 미추홀구에 있는 정신건강 예방센터 등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했었다. 센터장은 인천 내뿐만 아니라 충청도 경기도 안산 등지에서도 학생들에게 컬러 성향을 통한 진로 특강도 활발히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컬러심리가 성인도 좋지만 아이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컬러심리와 진로 등과 연관 지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누구나 재미있게 상담받을 수 있는 컬러심리 
흔히 컬러테라피라고 하면 외적인 퍼스널컬러 쪽으로 생각을 많이들 생각한다. 컬러를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내면을 성찰하는 것에 아직은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컬러테라피(Color Therapy)란 컬러(Color)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치료와 의학에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 요법이다. 미국에서 여러 의학자들에 의해 컬러를 통한 다양한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주목받을 만한 치료 중 하나다. 때문에 컬러심리상담사는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와 공감, 지지를 보내는 혜안이 필요한 직업이다.
컬러심리상담사 박경화 센터장은 “페페컬러심리센터는 외면적인 것보다 내면 본인의 생각과 어떤 부분이 힘든지를 파악하고 자기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며 “컬러테라피가 내면을 성찰하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사람들은 심리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다 보니 어렵게 생각하고 접근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좀 더 가볍게 심리는 ‘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박경화 센터장은 “제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주로 많이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자녀를 키우는 데 심력이 쏠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상황 속에서, 컬러심리를 통해 가볍게 내 마음을 알아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였습니다. 또한 내가 힘들거나 아플 때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내 마음에 대해 들여다보는 건 나와 가족을 위해 긍정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 또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심리라는 단어를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마음도 심리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많이 얘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페페컬러심리센터는 누구나 와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상담받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의 힐링의 장소로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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