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즐겁게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다
영어를 즐겁게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4.02.2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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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파파e어학원 성기홍 대표
효린파파e어학원 성기홍 대표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오랜기간 영어를 접하지만 영어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효린파파e어학원의 영어 교육의 방향은 이런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오랜 기간 영어를 접하지만 영어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조사하기 시작한 성기홍 대표는 학생들과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떻게 하면 영어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제시했다. 
성기홍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영어로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접하고 원인이 영어에 노출된 시간이 짧다는 것과 영어책을 접한 아이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책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영어는 사용할 때 제맛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효린파파e어학원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성기홍 대표의 이러한 교육적 방향은 상호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e’는 English, Enjoyment, Excellence를 뜻하는 것으로 마음껏 ‘영어(English)’를 ‘즐겁게(Enjoyment)’ 접하고 사용하며 영어를 정말 ‘잘하게(Excellence)’ 만들 수 있는 곳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나도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다
효린파파e어학원은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어 독서 센터로 수많은 다양한 영어책을 접하며, 아이의 수준과 취향에 딱 맞는 책을 큐레이션 해준다. 학생이 좋아하는 책을 강사와 학생이 함께 고르고, 좋아하는 책이 없다면 여러 책을 큐레이션 해주며 아이가 직접 골라서 읽어보며 영어책이 재밌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를 통해 영어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든, 영어책을 좋아하는 아이든 책을 즐겁게 읽으며 ‘나도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또한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책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효린파파e팀이 만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영어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읽은 책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해보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성기홍 대표는 “등원하여 하원 할 때까지 모든 대화를 영어로 이뤄지며 영어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라며 “처음에 쭈뼛쭈뼛하던 아이들도 상당히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또한 영어책을 읽고 말하고, 쓰는 활동을 통해 영어 읽기와 쓰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효린파파e는 아이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영어책을 즐겁게 읽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효린파파 성기홍은 2011년부터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현재 EBS강사, 효린파파e 대표, 인스타그램・유튜브 효린파파 채널 운영자이자 작가, 번역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사가 되기를 원했다는 성기홍 대표는 첫째가 태어나고 인스타그램(@hyorin_papa2)을 운영하며 가정에서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해주는 내용을 대중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영어 노출 환경 조성과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하는 교육 및 학습 전반에 대한 내용, 공부법, 영어 원서 추천, 영어 미디어 활용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해 왔다. 
2019년에는 ‘효린파파와 함께하는 참 쉬운, 엄마표영어’를 출간하며 책을 통해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영어 대화 소개와 자녀 영어 교육 방향에 대해 길을 안내했다. 2022년에는 Where’s Halmoni?의 번역서인 ‘사라진 할머니’와 2024년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바빠 초등 영어 일기 쓰기’를 출간했고 2월에는 초등 영어 일기, 아이의 첫 영어 쓰기 책인, 알파벳 쓰기 책이 출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3년 EBSe 강사로 일하며 영어 원서를 통한 영어 노출과 학습의 대중화를 실천하고 있는 성기홍 대표는 ‘영어교육에서 꼭 필요한 두 가지’, ‘올바른 영어 교육 로드맵’ 등을 주제로 전국 강연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어 독서의 효과에 대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널리 알리고 있다. 
매일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책을 찾는 그 과정이 고민인 동시에 신나는 여정이라 말하는 성기홍 대표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포함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교육 철학과 비전을 잘 가다듬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싶다고 한다. 전국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영어책을 즐겁게 읽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게 영어를 접하며 정말 잘하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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