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의 경영철학, 우리 모두의 건강한 가치를 향하다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 우리 모두의 건강한 가치를 향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3.11.2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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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앤아이 임승현 대표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마스크나 휴대전화, 식기류 등 생활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UV-C 파장이 방출되는 자외선램프를 사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의 DNA를 파괴하거나 비활성화 함으로써 강력한 살균효과를 일으키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화학제품 없이 살균하기에 신뢰할 수 있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살균소독기가 오히려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위생·안전·친환경 모토로 성장해 온 기업

‘큐앤아이’는 위생,안전용품, 친환경제품을 주력으로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고, 관련 제품의 유통도 병행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제품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중한 가족의 건강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브랜드 ‘건강한 가족’을 런칭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임승현 대표는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일궈온 ‘큐앤아이’가 국내 위생·안전 부문 No.1 전문회사에 꼽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회사 설립 당시만 해도 아직까지 블루오션이었던 ‘위생’, ‘안전’ 제품에 주목해 이를 주력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를 직접 발로 뛰며 공공기관‧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대상으로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대한 위생교육 강의를 수행, 소비자들의 위생개념 증진과 함께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는 일까지도 그의 손으로 이뤄낸 것이기 때문이다. 
임승현 대표는 이러한 차이가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고객을 매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살피는 것에서부터 사업은 시작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임 대표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입니다. 회사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필히 만나게 되는 여러 변곡점들은 때로 사업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건, 회사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는 충성고객의 존재입니다. 그러한 고객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선 항상 세심하고 정성스런 관리 뿐 아니라, 고객이 다시 재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서비스의 확충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교육에 미치다
실제로 ‘큐앤아이’의 성장에는 임승현 대표의 이런 고객중심의 전략이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전에 대리운전 사업을 하는 중에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과 이야기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왔다는 임 대표는 단돈 500만 원을 자본금으로 ‘큐앤아이’를 설립, 창업 1년 만에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냈다. 그 핵심전략은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작은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었고, 특히 위생교육에 대한 열정은 그것이 고객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효했다. 
임 대표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이미 우리 주변의 카페나 식당, 휴게소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독기를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례로 자외선램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내장된 건조 기능만을 쓰면서 살균이 됐으리라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살균램프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구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존재하는 소모품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단체 급식 어린이나 노인 분들이 머무는 시설의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이상을 사용할 경우에는 램프의 살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살균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램프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더라도 그 저하된 살균력 탓에 오히려 미생물 오염도가 높아지는 위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관리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5년여 간 80여 개 정도의 기관을 대상으로 4천여 명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는 임승현 대표는 여전히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비자들을 위해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 살균 램프 교체, 이상 유무 체크, 내부 세척 등의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런칭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편, 임승현 대표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스스로가 20대부터 경험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강의나 코칭 등 본격적인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가 최근 자신의 솔직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를 발간한 것도 그 일환이다. 지난 20여 년 간의 경험, 직접 사업을 하며 배운 노하우를 전함으로써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그 힘겨운 여정에서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아울러, 사업이란 당장의 1~2년으로 성패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을 해나가야 하는 일이기에, 계속해서 배우고 버티며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과 그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임승현 대표는 “저 또한 20여 년의 커리어 내내 이런 저런 사업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로써 깨달은 것은 ‘경험’이야 말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에 있어서 훌륭한 자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하던 사업을 접게 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또 다른 경험이며, 그로부터 배운 것들을 다음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라며, “최근 많은 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유튜브를 통해, 혹은 여러 온라인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성공창업 노하우’, ‘돈 버는 법’ 등을 찾아보곤 합니다. 하지만 쉽게 돈 버는 방법이란 절대 없습니다. 누구도 자신의 성공 비결을 쉽사리 나눌 이유가 없고, 설사 그렇게 배운 노하우가 있더라도 실제 적용시키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작은 경험들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여러 문제에 대처하는 법, 고객을 관리하는 법, 성공의 기회를 포착하는 법들을 익혀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저희 큐앤아이가 운영해 나가는 여러 가지 아이템도 있지만, 그 중 자외선 살균소독기와 위생에 관련된 부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위생 케어의 토탈 플랫폼을 만드는 게 앞으로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위생·안전·친환경을 대표하는 1등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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