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Work&Life Balance)문화의 확산과 함께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8년 만에 10배 증가했으며, 전국 캠핑카 등록 대수 또한 2022년 기준 5만여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이처럼 ‘캠핑’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이자 대중적인 여가·레저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남다른 경쟁력과 신뢰도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캠핑카 업체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폭넓은 활용성과 편의성, 최저가로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소소한 캠핑카’는 지난 2021년 개업한 이래 지금까지 약 700여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일궈오고 있는 대표적인 캠핑카 전문 업체다. 이들은 각 부문별로 특화된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달 평균 20대 이상의 캠핑카를 판매하고 있을 만큼 소비자들의 계속된 선택을 받으며 월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곳 소소한 캠핑카는 차 가격 포함 최저 1000만 원대 이하까지도 가능한 ‘가성비 좋은 스타렉스 캠핑카’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소비자의 필요나 요구에 따라 풀옵션의 최고급 사양으로 맞추더라도 2천만 원대 안팎의 부담 없는 비용으로 캠핑카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소소한 캠핑카의 서재필 대표는 “원래 도색 업종에 10년 정도 종사를 하면서 우연치 않게 캠핑카 시장을 접하게 됐습니다. 변화되는 레저 시장을 살펴보니 캠핑카 사업에 전망이 충분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으나, 이미 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업체들이 여럿 있는 상황에서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경쟁력은 뭐가 있을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캠핑카 제품들을 열심히 공부했고, 제가 내린 결론은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제품들이 비슷한 규격과 형태, 사양으로 똑같이 평준화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은 ‘가격’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진을 최소한으로 줄여서라도 ‘최저가’라는 타이틀을 경쟁력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품질에서도 자신이 있었고, 때문에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A/S 문제에서도 모두 무상으로 교체해드리겠다는 약속도 내걸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가 ‘가격’에 이어 선택해야 했던 두 번째 경쟁력 포인트는 바로 ‘차종’이었다. 캠핑카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차종 뿐 아니라 캠핑카부터 트럭 캠퍼, 카라반 등의 형태적인 부분이 세분화되었으나, 결국 캠핑이란 사용자가 그 경험의 시간을 늘려가는 만큼 ‘편의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으며, 그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서 스타렉스를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그는 “스타렉스 캠핑카는 승합 베이스로 인한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차박이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구조 배치에 따라 개방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활용성이 높습니다. 또한, 차량 크기가 적당하고 기동성도 좋아서 이동과 주차, 보관에도 편리하며, 차량 위에 루프탑 텐트를 얹더라도 지하주차장 출입에 문제가 없어 실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 고장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리 접근성이 좋아서 가까운 카센터를 찾는 것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인기가 꾸준히 좋은 차종이라 계속 수요가 있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판매를 하게 되더라도 어려움이 없다는 점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를 주력으로 삼으면서도, 여러 요소들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용을 최저가 수준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폭넓은 활용성과 편의성, 거기에 가성비라는 장점까지 더해지며 많은 캠퍼 고객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이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캠핑카의 시대를 만들어갈 터”
소소한 캠핑카에서는 자체적으로 차량을 매입해 캠핑카를 제작하는 것 뿐 아니라, 직접 자신의 차량을 가져오거나, 별도의 루트를 통해서 차량을 준비해 온 고객들의 의뢰를 받아 캠핑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자체적인 차량 매입의 경우 최근 스타렉스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고, 통계청 자료 상 캠핑카 업체가 900개 이상에 달할 정도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급량 대비 수요가 커진 만큼, 이전보다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객이 차량을 직접 공수해 오는 경우는 전체 중 3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여러 옵션들을 고객 요구에 따라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부분에서 실제 캠퍼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나 불편함까지 고려한 설계, 불편한 오픈식 대신 서랍식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인 부분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자사를 통해 캠핑카 제품을 구입했던 고객이 추후 여러 사정에 의해 판매를 원할 때에는, 고객 상황에 따라 직접 매입을 하거나, 위탁 판매를 진행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저희가 캠핑카 제작과 판매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바로 철저한 A/S입니다. 저는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오히려 많은 A/S를 접수하면서 잘못된 부분들을 끊임없이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금씩 발전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A/S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시점이 오게 될 것이고, 그 변곡점을 넘어서야만 이후의 지속적이고 오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캠핑카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우리나라는 그 기반이나 인프라가 여전히 빈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희 ‘소소한 캠핑카’가 선보이는 제품들이 말 그대로 소소하게 차박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함과 편리함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인구구조에서 어르신들 세대가 가장 많아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보다 쉽게 캠핑을 접하실 수 있도록, 너무 값비싼 럭셔리 캠핑카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서 캠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그런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 분들에게 신뢰받는 업체, 사랑받는 캠핑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