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으로 내담자들의 마음에 병을 치유하다
공감과 소통으로 내담자들의 마음에 병을 치유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9.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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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마음치유센터 백지연 소장
해드림마음치유센터 백지연 소장

심리상담은 양질의 삶을 살기 위한 첫 단계
코로나 펜데믹 이후 심리상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예전에 비해 심리상담에 대한 괴리감은 조금 줄어든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문제를 타인에게 꺼내 보인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 탓인지 여전히 ‘심리상담’에 접근하길 어려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엔 내담자가 문제가 있으니 마음이 아프다는 편견이 많은 이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이 아파 치료를 받는 것처럼 마음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그 문턱은 생각만큼 쉽게 넘기가 어렵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양질의 삶을 살기 위한 첫 단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심리상담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담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주다’라는 의미를 가진 ‘해드림마음치유센터’는 그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심리상담에 대해 갖고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마음의 병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치유해나가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치유해가는 심리센터
전남 여수 선원동에 위치한 ‘해드림마음치유센터’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치유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유아부터 초등, 중등, 고등 노인들까지 모래와 놀이와 독서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해드림마음치유센터는 기본적인 성격유형 검사를 굉장히 간소화했다. 대부분의 검사는 상담센터를 가서 성격유형 검사를 했을 때 적어도 30~40분의 시간이 필요하고 (검사자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정확한 경우들이 많다. 그에 반해 해드림마음치유센터는 시간도 단축하고 내담자들의 성향을 조금 더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접근을 한다. 이것이 바로 해드림마음치유센터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타로를 통한 심리상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타인과의 갈등 해소하며 마음을 치유
비슷한 생김새, 생각, 느낌은 있을 수 있지만,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 때문에 백 소장은 상대에게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며, ‘그것은 틀렸다’가 아니라 ‘우리는 다르다’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백 소장은 “다양한 사람들과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현대사회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가진 특유의 기질이나 성격 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봐 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타인과의 갈등과 심리적인 불안함, 스트레스를 없애려는 백 소장의 방식은 해드림마음치유센터만의 프로그램으로 한층 체계화되었다.
해드림마음치유센터가 심리상담에서 활용하고 있는 타로상담은 오랜 기간 백 소장이 전문상담사로서 활동하면서 겪어왔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면서 시작했다. 
배제대 심리상담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전문상담사로 10여 년간 근무를 해 온 백 소장은 “당시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겪고 있는 관계의 문제, 육아 중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양상과 그 원인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가족이 해체되고, 젊은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롤모델이나 경험 많은 조언자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이도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경험 부족에서 오는 잘못된 인식과 판단으로 인해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저는 내담자들이 보다 마음 속 깊이 있는 얘기를 부담감이나 거부감 없이 꺼내놓을 수 있는 방안으로 ‘타로’를 떠 올렸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던 백 소장은 우연히 ‘타로’를 접하게 되었고, 그 안에 숨겨진 수의 의미와 연관성을 파악하는 ‘수비학’을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심리상담 체계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금의 ‘해드림마음치유센터’를 선보이게 되었다.  

내담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주는 든든한 마음의 안식처
백지연 소장은 마음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 상처를 보듬기 위한 ‘심리상담’의 개념이 지금보다 더 널리, 보편화·대중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을 스스로 실천하고자 백 소장은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심리적인 지원을 마을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수행해나갈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원, 도지정마을학교로 선정되는 것을 이끌어 내며 여수마을학교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마을학교에서는 탈북아이들의 상담도 꾸준히 이어오며 이들이 낯선 한국 땅에서 좋은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터의 1층에는 ‘마음놀이센터’라는 이름의 놀이공간을 구성,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의 확립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해드림’은 ‘누군가에게 ~을 하여 주다’라는 의미와 한자어 ‘풀다 해(解)’를 써 ‘~을 풀어주다’라는 의미를 함께 가진다. ‘내담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주다’란 의미처럼
해드림마음치유센터는 오늘도 내담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주고 있다.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는 요즘 최근 한 학교 선생님께서 선생님들의 지시에 거칠게 반항하는 학생으로 인해 오랜 교직생활을 이 학생으로 인해 그만 두어야하나 우울하고 막막했지만 마지막으로 그래도 이 아이를 위해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라고 부모님께 권해 봐야겠다 해서 해드림상담센터로 상담을 받으라고 권유한 이후 아이에 태도는 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백소장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한다. 받은지 몇회 되지 않아 담임 선생님께 “선생님! 저를 이곳에서 상담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을 해 너무 놀랬다고 하시며 백소장에게 믿고 보낸 본인이 정말 잘 한 거 같다고 하시며 학교에서 심리적으로 조금이나마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친구들을 도와 달라 하시며 상담을 신청을 하셔서 지금은 그 학교로 상담 지원을 하며 요즘 느끼는 백소장이 원하는 것은 “바로 학생 부모 선생님 모두 지금 보다 행복하고 여유 있는 삶,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며 심리상담의 대중화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행복하고 따스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해드림마음치유센터의 이러한 진정한 노력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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