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내신관리부터 입시까지, 서귀포 유일의 종합입시학원
철저한 내신관리부터 입시까지, 서귀포 유일의 종합입시학원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4.14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탑텐학원 조용준 원장
서울탑텐학원 조용준 원장

서귀포 유일의 재수종합반 운영 
입시의 모든 것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종합입시학원
지난 2020년 9월 개원한 서울탑텐학원(조용준 원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 사회탐구 그리고 입시 컨설팅까지 하는 종합입시학원으로 서귀포의 여타 학원들과는 다른 형태의 학원으로 출발했다. 서귀포시에서 유일한 종합입시학원으로 처음 5명의 강사진으로 시작해 현재 11명의 강사들이 함께 아이들의 입시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지도한다. 
조용준 원장은 “저희는 처음 고등부와 재수반 두 개로 출발했어요. 아마 서귀포시에서 유일하게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원일 겁니다. 소수집중의 형식으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등부 중심의 종합입시학원으로 출발한 서울탑텐학원은 작년부터 중등부도 반을 편성하며 종합입시학원으로의 입지를 구축했다. 입시학원인 만큼 중등부와 고등부는 내신 준비를 중점으로 한다. 특히 고2‧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시준비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고 중등부의 경우 과학고와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반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조 원장은 “저희가 특목고반을 운영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학생들이 제주시까지 가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일들이 있었어요. 이미 고등부를 운영하면서 입시준비에 있어서 만큼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던 상황이라 특목고반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죠.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생활기록부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특목고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개원 첫해 서울대 수시합격 컨설팅을 하며 좋은 성과를 낸 서울탑텐학원은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조 원장은 “저희 학원이 개원한 지 3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다 할 성과를 얘기하는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고 1때부터 함께 공부한 아이들이 내년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년 365일 개방한 ‘자습실’부터 겨울방학 특강 ‘윈터스쿨’까지 
처음 한 개층에서 시작한 서울탑텐학원은 점차 학원 규모를 확장하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갔다. 특히 별관을 확장하면서 기존의 자습실을 옮겨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시설을 개선했다. 
조 원장은 “저희가 초창기부터 학원의 가장 핵심, 가장 넓은 공간을 아이들의 자습실로 마련했습니다. 그냥 강의실을 자습실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아예 별도 용도의 자습실을 둬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학원에 와서 수업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수업한 내용을 학원에서 소화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죠”라고 설명했다. 
서울탑텐학원의 자습실은 명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1년 365일 개방해 언제 어느 때든 아이들이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급적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자습실을 비롯해 별관에 단독 자습실을 마련 한 것. 총 4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조 원장은 “모든 인원을 다 수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이 스터디 카페나 일반카페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학원 안에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겠다 생각했어요. 이런 부분이 우리 학원의 차별화된 점이자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학생들이 가급적 학원에서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많이 얻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조 원장은 학원이라는 공간 속에 머물면서 최대한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학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다. 그래서 이전 계획을 준비 중이다.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 자습실이 규모를 더 늘려 많은 아이들이 학원이란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하나 서울탑텐학원의 주목할 점은 ‘윈터스쿨’운영이다. 서귀포나 제주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때 윈터스쿨을 위해서 육지로 가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비싼 교육비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이 안타까웠던 조 원장은 학원을 열고 가장 먼저 프로그램을 도입한 게 바로 윈터스쿨이다. 겨울방학 때 아이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하고 학습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한 해 동안의 1년 동안의(삭제) 성적이 좌우된다는 게 조 원장의 얘기다. 서울탑텐학원은 올해로 3회째 윈터스쿨을 운영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업과 자습을 한다. 무엇보다 선생님과의 1대1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실력 있는 좋은 강사진 구성
“선생님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
1999년부터 학원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쳐 온 조 원장은 “벌써 아이들을 가르쳐 온 지가 24년 정도 되었네요. 원대한 계획이나 교육철학을 가지고 학원에 발을 내디딘 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가다 보니 어느 순간 제가 이러한 삶을 만족하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회탐구 과목을 담당하다 보니 주로 고3학생이나 재수생들을 지도해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 
20여 년이 넘는 세월을 강사로 살며 아이들을 가르쳐 온 조 원장이 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충족 시켜주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 원장의 얘기다. 
조 원장은 “학원을 개원하면서 좋은 선생님들을 모시기 위해서 초창기부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라며 “저희 학원은 서귀포의 어떤 학원들보다 조금 넓게 보면 제주의 어떤 학원들보다도 실력 있는 좋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학원을 운영할 때도 선생님이 중심이 되는 학원을 지향하는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의 만족도, 행복도가 높을수록 학생의 만족도와 행복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입시에 최적화된 시스템, 출중한 강사진,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 구성까지 개원 이후 꾸준한 교육적 성과를 통해 종합입시학원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서울탑텐학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