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스포츠, 배드민턴 활성화에 앞장
진주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스포츠, 배드민턴 활성화에 앞장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2.1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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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배드민턴협회 여종현 협회장
진주시배드민턴협회 여종현 협회장

누구나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진주시의 배드민턴 활성 기여화에 기여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네트 양편에서 라켓으로 쳐가며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로 언제 어디서나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대중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라켓 종목이기도 한 배드민턴은 계절에 구애됨이 없고, 좁은 장소에서도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예전처럼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지만 배드민턴은 여전히 대중적인 스포츠로 우리 생활 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배드민턴이 생활 스포츠로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는 데에는 배드민턴협회의 역할이 컸다. 그 중에서도 경상남도 진주시는 배드민턴이 크게 활성화된 도시로 48개 스포츠 종목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이 높을 뿐 아니라, 경남 18개 시군 협회 가운데 창원, 김해 다음으로 큰 협회를 보유하고 있다. 
진주시배드민턴협회(여종현 협회장)는 연합회를 시작으로 통합 협회까지 30여 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진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 단체다. 35개 단위클럽의 2천여 명의 동호인들과 경남을 대표하는 2개 대학의 선수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진주시배드민턴협회는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배드민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배드민턴 무료 교실에서 배드민턴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저비용으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진주시의 배드민턴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 
특히 매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한국국제대학교(여자부)와 경남과학기술대(남자부) 등 대학부에서 여자부·남자부 모두를 갖춘 유일한 도시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상황 속 배드민턴협회의 옛 명성을 찾는데 힘쓸 터
진주시배드민턴협회에는 꾸준하게 활동하는 4~50대 동호인들이 많지만,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비단 진주시뿐만 아니라 전국 배드민턴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기도 하다는 게 여종현 협회장 얘기다. 이에 여종현 협회장은 “협회의 가장 큰 목표는 진주시 배드민턴 동호인 수를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20~30대 젊은층들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단계적 계획의 일환으로 진주시에 소재한 여러 대학교의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을 육성·지원코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진주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클럽들이 힘들지만 현명하게 이겨내고 여러 사람들이 다시 옛 명성을 찾는데 부단히 노력 중이다. 
여종현 협회장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저희 진주시배드민턴협회는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기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선수부들이 경남을 대표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합니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에 관심을 갖고, 그 매력을 접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여건 조성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장으로서 동호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할 길도 멀지만 항상 진주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앞장서겠다는 여종현 협회장. “진주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여종현 협회장은 2022년, 코로나19란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구실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스포츠로서의 더욱 확고한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진주시배드민턴협회의 무궁한 발전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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