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프랜차이즈의 성공전략, 2022년의 희망을 보다
위기를 극복하는 프랜차이즈의 성공전략, 2022년의 희망을 보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1.1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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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해피 김유번 대표
㈜어나더해피 김유번 대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브랜드, 전례 없는 위기 속 손을 맞잡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이들에겐 분명 남다른 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새로운 도전에 있어 결코 물러서지 않는 과감하고 진취적인 자세이기도 하고, 앞을 향해가는 와중에도 주변을 둘러보길 멈추지 않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2022년, 더욱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어나더해피’의 김유번 대표가 바로 그러한 강점을 가진 사람들 중 하나다.
광주를 대표하는 맛집 ‘어나더키친’과 ‘우정소’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어나더해피’의 김유번 대표는 그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보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지난해 5월, 지역학생들의 건강한 학업과 즐거운 대학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취지로 전남대학교에 5천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기부한 바 있다. 또 그보다 앞선 3월에는 모교인 호남대 후배들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 북구, 서구, 광산구 등에 각각 ‘사랑의 도시락’ 150인분씩을 전달한 바 있다. 이미 이전부터 식사권이나 도시락, 장학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김유번 대표는 최근까지도 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희가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공간,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나더키친의 최상위 버전, ‘어나더레벨’ 유스퀘어 오픈, 부산점도 오픈 예정
㈜어나더해피는 광주, 전남과 대전 등에서 어나더키친, 피터테이블, 우정소, 곡성가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통 뉴욕식 스테이크를 표방하는 아메리칸 다이닝펍 ‘어나더키친’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아이템인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삼았다는 점과, ‘미디엄 에이징’이라는 새로운 숙성방법을 통해 원육의 프레쉬하면서도 깊은 맛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육즙이 풍부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더불어 파스타, 샐러드, 랍스터 스테이크 등 고급스러운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들은 광주상무 1호점을 시작으로 수완지구 2호점과 나주혁신점, 대전유성점, 목포 평화광장점, 전남대점, 여수점 등 전국구로 가맹점을 확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편, 최고급 호주산 와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우정소’는 2020년 12월 광주 상무지구에 오픈한 이래 상무지구를 대표하는 고깃집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2주 간의 ‘웻에이징’으로 숙성시켜 식감과 풍미를 더한호주산 와규와 안심, 갈비살, 치맛살, 부채살 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메뉴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지역 최초로 레스토랑식 럭셔리 인테리어를 도입해 젊은층의 선호도를 만족시켰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재차 확산세가 커지며 거리두기 조치 강화가 논의되고 있는 와중에도 프랜차이즈 오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어나더키친’과 ‘우정소’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의 도약이 오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란 점이다. 이들은 어나더키친의 최상위 버전으로서의 브랜드 모델, ‘어나더레벨’ 매장을 유스퀘어에 오픈 했으며, 부산점의 공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지사도 설립되었다. 이러한 단계들을 하나하나씩 밟아나감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김유번 대표는 “저희는 앞으로도 질 좋은 식자재, 최고의 조리법을 통해 고객 분들에게 더욱 맛있고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저희들의 가장 큰 목표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더없이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는 이 때,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시작된 2022년, 이들의 행보가 우리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의 빛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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