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중소기업 성장 발판 ‘산학연협력’ 협력모델 구축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중소기업 성장 발판 ‘산학연협력’ 협력모델 구축
  • 김봉석 기자
  • 승인 2021.08.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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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안기돈 소장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안기돈 소장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민간중심의 ‘산학연’ 협력모델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는 민간 중심 연구개발(R&D) 모델을 확산하고 과학기술 기반 산학연이 협력하는 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산학연 협력모델을 구축한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안기돈 소장을 만나 보았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민간중심 산학연 협력 R&D 모델....성장플랫폼 구축
충청권역 대학들 가운데 산학연 협력 성장세가 두드러진 대학을 꼽으라면 당연 충남대학교가 상위권이다. 이는 민간중심의 산학연 협력 R&D 역량이 본격적으로 발휘된 효과라 할 수 있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의 산학연협력 기술사업화 및 창업모형 개발 사업과 대전시 및 노동부의 기업-연구자 기술연계 지역특화 코디네이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산학연협력 정책수립의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산학연 협력 모델로 지역발전 균형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관․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협력 정책 연구를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지역시민사회와 정부 등이 협력해 국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정책 연구 및 제언을 목표로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소는 그동안 산학연협력정책에서 배제되어 왔던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산업체․대학․연구기관·정부․지역시민 사회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쿼드루플 힐릭스(Quadruple Helix)를 구현하고자 산학연협력 저해요인 분석을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 제도 개선, 산학연협력교육 강화, 국내외 산학연협력 동향 분석 등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마침내 연구모형을 개발하고 현재 대전산업단지에서 실증 중에 있다. 또한 그 동안 연구소가 축적한 한국의 과학기술개발경험의 지식화와 국제적 확산방안의 경험을 토대로 이 모형의 국내외적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안기돈 소장은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산학협력 활동이 지역 발전과 연계되어 선 순환하는 지역 사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산학연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산학연협력의 활성화는 다양한 주체의 주도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 산업계․학계․연구 분야 각각이 하나의 플랫폼과 네트워크 안에서 다방면으로 연결되도록 첨단산업 기업-연구자 기술연계 지역특화 기술연계 코디네이팅 사업을 통해 기업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지역사회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지역 내 기업들과 밀접한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협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학연 간 지식·기술 연계 플랫폼에 답을 찾다”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로 지정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제너레이션 지역특화형 산학연협력 모형 개발 및 확산에 관한 연구-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중심으로” 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한국 산학연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거점, 기술창업 전진기지, 과학문화 도시로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적 변화와 산학연협력구조의 이중화에 의한 산학연협력의 패러다임전환 시대로 최적의 지역특화형 신산학연협력모형을 찾고자 주력하고 있다. 
안기돈 소장은 “시민사회와 연구자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과학문화 융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연구자간 교류를 확대해 R&D 클러스터인 대덕특구의 재도약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산․학․연의 실질적 싱크탱크로서 성공적인 지역사회 혁신 모델을 만들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뉴제너레이션(4, 5세대) 공공기술기반, 지역 특화형 산학연협력모형을 개발하고, 한국형 산학연협력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로서 타 국가에 확산하는 국제적 확산지화 방안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안기돈 소장은 “지자체․대학 및 연구기관․시민사회가 협력해 인력양성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대덕특구에서 가장 잘 작동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산학연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산학연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연구 및 지원 기관으로서 성장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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