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분석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747학원 이은정 원장

2026-10-13     임승민 기자

한 명의 학생을 끝까지 기억하는 ‘개별맞춤 교육’

입시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고 성적을 높이는 과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는지,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무엇을 탐구했는지, 그 경험이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용인 처인구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747학원 이은정 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장기간 관찰하고, 학습과 진로·입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747학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한 명의 학생을 끝까지 기억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어떤 질문을 했고 무엇에 흥미를 느꼈는지, 중학교에서는 그 관심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목과 활동으로 이어졌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핀다. 학생 자신도 잊고 있던 과거의 관심과 경험이 향후 진로 설정과 학생부, 면접을 준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입시 컨설팅 역시 단순히 활동 이력을 정리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는가’뿐 아니라 ‘왜 선택했고, 무엇을 배웠으며,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힘이다. 과목 선택에서도 성적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학습 역량, 진로와 기존 학습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여기에 용인 처인구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축적한 지역 학교와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더해 학생별 현실적인 학습·입시 방향을 제시한다.

소수 그룹·개별맞춤 수업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다

747학원의 또 다른 특징은 학원 규모와 관계없이 수업 자체는 소수 그룹과 개별맞춤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같은 학년이라도 학생마다 이해 수준과 학습 속도, 오답의 원인과 필요한 교재가 다르다는 판단에서다. 기초 개념을 보완해야 하는 학생과 심화 학습이 필요한 학생에게 동일한 진도와 과제를 적용하지 않고 각각의 상태에 맞는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수업의 중심 역시 단순 암기보다 사고와 문제 해결 과정에 둔다. 강사가 정답과 풀이를 빠르게 제시하기보다 학생이 문제의 조건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해결 순서를 스스로 구성하도록 돕는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말과 글로 설명하는 훈련도 병행해 새로운 문제에서도 기존 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힘을 기른다.

고등부에서는 이러한 사고력을 실제 학습 결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개념 이해에서 문제 적용, 오답 분석과 보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틀린 문제 역시 개념 부족인지, 조건 해석의 오류인지, 풀이 과정이나 계산에서 발생한 실수인지를 세밀하게 구분한다. 오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같은 실수를 줄이고 다음 학습 방향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747학원은 학생들이 수업 밖에서도 학습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365일 질의응답이 가능한 무료 자습실도 운영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을 학원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다.

초·중등 시기에는 사고력과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고등학교에서는 과목별 이해와 문제 해결, 오답 관리, 진로와 입시를 긴밀하게 연결한다. 747학원은 이러한 장기적이고 개별화된 관리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KAIST 등 주요 대학 합격 사례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학생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의 학습 상태를 분석해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하는 것. ‘한 명의 학생을 끝까지 기억하는 교육’은 747학원 이은정 원장이 지켜온 교육 철학이자 개별맞춤 교육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