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맞춘 실용 중심·초개인화 영어교육을 설계하다

2025-12-15     임승민 기자
파머스

단어 암기에서 벗어난 ‘말이 되는 영어’…내년부터 AI 기반 수업 시스템도입
올해 2월 수정초 앞에 문을 연 ‘파머스 어학원’은 이름과 달리 영어와 수학을 함께 운영하는 융합형 학원이다. 김재현 원장은 이전 2호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학군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해보자는 취지로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기존 학원들이 단순한 단어 암기와 반복 학습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파머스 영어학원은 실제 발화를 통한 영어 체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모니터를 활용해 말을 직접 내뱉으며, 문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
김 원장은 “문법을 따로 떼어 배우지 않더라도 말하면서 구조를 몸에 체화하게 하는 방식”이라며 “이 과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자신감을 주는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파머스 영어학원은 내년부터 본사에서 도입하는 AI 기반 수업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고급 문법 지식 없이도 문장 패턴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라이팅 첨삭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스스로 글을 쓰고 구조를 점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고차원 문법 지식이 없어도 AI가 문장을 분석해 보여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등부터 중등으로 넘어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AI와 함께 다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머스 어학원의 수업은 단순히 책과 단어 암기에 의존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시각적 자료와 체계적 커리큘럼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초개인화 시대, 수학·영어 모두 ‘정밀 관리 시스템’ 구축
파머스는 영어뿐 아니라 수학에서도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관리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학생별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 맞춤 피드백, 성취도 관리 등을 통해 단순 문제풀이를 넘는 체계적 학습이 이뤄진다.
김재현 원장은 “요즘 교육은 ‘개별 맞춤’을 넘어 ‘초개인화’로 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영어와 수학 모두 더 정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머스 영어학원은 영어와 수학 모두에서 보다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허받은 교육법과 표준화된 시스템, 뛰어난 교사들의 지도와 흥미로운 학습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학습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와 매일 소통, 칭찬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다
김재현 원장은 아이들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부모님들과는 주로 선생님들을 통해 수업 내용과 학습 상황, 아이들의 강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원에서는 학원 밴드를 운영하여 간단하게 학원 소식, 수업 내용, 앞으로의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저는 여기에 더해 매일 교육 관련 뉴스를 발행하여, 학부모님들이 월~금 매일 교육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 중 하나가 ‘칭찬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좋은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취지로, 수업 참여나 성취도를 바탕으로 ‘크래빗 장학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학원 로고가 찍혀 있으며, 충전 방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매달 수학 경시대회를 진행하고, 입상한 학생들을 칭찬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은 시험 결과나 학습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지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하고, 잘 따라오는 친구들은 더 적극적으로 칭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친절함’의 본질은 바로잡아주는 데 있다
김재현 원장은 교육 철학에 대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가장 친절한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친절함은 단순히 야단치지 않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도 바로잡으면서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말과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교육은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부모에게 자녀의 현재 학습 수준, 학원에서의 행동과 언행 등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부모와 학생, 학원이 서로 신뢰를 쌓고, 아이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재현 원장은 “저희는 수업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함께 개선해 나가는 친절함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AI 시대 맞춤 교육과 사람 중심 소통 지향
김재현 원장은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을 고려한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학습, 관리, 진학 지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김 원장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학원장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교육 과정을 듣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학습 관리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파머스에서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팅 훈련까지 지원하며, 학생 개개인의 성공 요인을 다각도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원장은 “많은 학부모님이 성적에만 초점을 두지만, AI를 적절히 활용하면 학생의 성장과 잠재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 저희는 항상 이러한 부분을 연구하고 적용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며 자신 있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지향하는 김재현 원장은 앞으로 AI를 적극 활용하되,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