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탄탄하게 아이의 미래를 세우는 작지만 강한 학원
진주 정촌. 시내 교육 밀집 지역과 달리 학교도 적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이곳에서 아이들의 기초부터 다시 붙잡아 주는 학원이 있다. ‘유쌤수학 미래엔 영어학원’. 영어는 미래엔 영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문해력을 다지고, 수학은 원장이 직접 예·복습 체계를 잡아 개념부터 튼튼하게 만드는 곳이다.
정촌의 학습 결손, 기초부터 탄탄히 잡아간다
정촌은 시내와 달리 초등학교가 한 곳뿐이다. 교육 분위기 자체도 ‘행복학교 행사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니, 유독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된다.
4년째 정촌을 지키고 있는 유숙진 원장은 “아이들을 매일 만나면 기초 부족 문제를 정말 크게 느껴요. 시내 중심부와 비교하면 학력 격차가 너무 심하고, 특히 코로나 시기 겹친 학생들은 중1이 되어도 50점대와 100점대가 뒤섞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4년째 정촌을 지키고 있는 유 원장은 “학력 격차가 너무 크다”는 지역 현실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포기하지 않는 학원’, ‘끝까지 붙잡아 주는 학원’을 운영 원칙으로 기초를 탄탄히 잡는 교육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아이들을 지도한다.
문해력 기반 ‘미래엔 영어’…단계별로 약점을 잡는 시스템
미래엔 영어는 스토리 기반 문해력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학원에서는 파닉스–어휘–독해–쓰기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약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파악한다. 학년이 아니라 수준별 개별 교재를 사용하고, 같은 시간대라도 학생마다 교재가 다르기 때문에 학습 밀착도가 높다. 레벨 테스트에서도 성과가 드러난다.
“프랜차이즈 도입한 지 1년이 됐는데, 이번 문해력 테스트에서는 대부분 레벨 통과를 했어요. 독해력이나 표현력이 많이 늘었죠. 아이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어요.”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힘’이 성장한 것이다.
‘예습–복습–개념’으로 잡는 유쌤 수학의 힘
수학은 유 원장이 직접 맡는다. 유 쌤 수학은 복습 위주의 학생들도 있지만, 수업을 듣기 전에 개념을 이해시키는 ‘예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름·겨울 방학에는 반 학기 분량의 선행 학습을 미리 진행해 새 학기 학교 수업에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특성상 학습 결손이 있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준별 진단 평가도 병행한다. 예를 들어 초등 4학년임에도 기본 개념이 부족한 학생은 2~3학년 수준의 기초부터 다시 탄탄히 잡아주는 식이다. 학생 개개인의 현재 학습 단계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핵심이다.
유 원장은 “수학은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취가 수치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실제 단원평가나 수행평가에서 70~80% 아이들이 성적이 올랐어요. 학원 학생들의 성취도는 방학 동안 꾸준히 과제를 진행하고 추가 학습을 병행한 덕분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결국 이곳의 성과는 빠른 진도보다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학습법’이 만들어낸 결과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는 속도를 찾아주는 것, 그것이 학원이 말하는 진짜 성장이다.
원장이 직접 가르치고 관리하는 ‘직강·직관리 시스템’
유쌤수학 미래엔 영어학원이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원장 직강·직관리 시스템’이다. 유숙진 원장은 영어와 수학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수업은 물론 교재 검수, 단어 테스트 피드백, 학생별 학습 상태 점검까지 전부 직접 챙긴다.
학생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했는지, 오늘 어떤 실수가 반복됐는지에 대한 정보가 바로바로 공유되기 때문에 그날 상담, 그날 피드백이 가능하다.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학생과 상담이 이루어지고, 필요한 경우 부모와도 즉각적으로 소통한다.
원장의 교육 철학이 모든 수업에 일관되게 적용되고,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의 강점도 세심하게 살릴 수 있다.
“작은 학원이니까 가능한 부분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학생 한 명씩 정말 디테일하게 보고, 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도 학부모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요.”
그는 이것이야말로 이 학원의 가장 확실한 차별점이라고 말한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교육, 학부모와 함께 하는 성장
유쌤수학 미래엔영어학원의 목표는 명확하다. 정촌 아이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시내 어디에 가도 ‘잘한다’는 평가를 듣도록 진주 교육 커뮤니티 안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학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 성장을 데이터 기반으로 더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회이다.
하지만 유 원장은 단순히 학원 운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사천에서 학원을 운영할 때는 친환경 차량 전환 지원금 혜택이 있었지만, 진주에서는 이 같은 지원이 거의 없다. 유 원장은 “학원 차량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니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진주도 보조금이 조금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라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 환경이 직결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행정의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는 메시지다.
유 원장은 마지막으로 부모들에게도 당부했다.
“공부는 초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등·고등 과정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격려가 정말 중요합니다.”
초등 시기의 학습은 기본기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때 탄탄히 다져진 기초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는 게 유 원장의 얘기다. 때문에 아이의 중등과 고등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