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간의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을 설계하다

2024-05-17     임승민 기자
환경그룹

건축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건축은 땅이라는 넓은 캔버스에 인간 생활의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인 주(住)의 역할을 해왔다. 그렇기에 환경과 잘 어우러진 건축은 세월이 흘러도 오랫동안 좋은 건축으로 남아있다. 환경과 잘 어우러진 건축의 첫 번째 조건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친환경건축물을 짓는 추세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해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 등 친환경건축물은 이제 건설사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건축물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된 건축물까지 포함된다.
 
건축설계‧감리‧환경인증까지 건축의 모든 것을 수행 
지난 2016년 설립한 환경그룹 건축사사무소 청은 단지 계획 및 건축설계, 환경디자인, 건축감리, 인테리어설계, 건축환경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설계는 건축물을 구축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능과 형태와 구조를 결정하고 물리적 형식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총칭하는 것이다. 즉 건축계획을 조정하고 배열하고 구조화하여 도면을 통해 실질적으로 건축물을 구상하는 과정으로 이러한 건축설계에는 개념설계,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가 포함되어 있다. 
건축환경인증은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된 건축물의 입지, 자재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건축의 전 생애(Life Cycle)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환경그룹 건축사사무소 청은 배철용 대표의 20여 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관공서 건축물과 공동주택, 주택 등 일반 건축물까지 설계는 물론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등 다양한 인증 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인증 업무는 전북 건축사사무소 중 유일하다. 주로 주거시설 위주로 아파트나 도시형 생활주택이라고 해서 원룸형 등, 관공서, 설계와 각 지역의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환경그룹 건축사사무소 청은 설립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 익산시 송학동 19-1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익산시 신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익산시 모현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익산시 모현동1가 20-11아파트 신축공사 등 다양한 건축설계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철용 대표 “앞으로도 무작정 사업의 영역을 키워가기보다는 역량을 높여가면서 천천히 질적‧양적으로 일을 넓혀 가려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지역에서 역량 있는 회사로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을 설계하다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배철용 대표는 20여 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건축에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건축가다. 
오랜 세월 건축업에 몸담아 온 배 대표에게 건축 스타일에 대해 묻자, “친환경 건축”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건축물에 있어서 예전에는 ‘공간’만 많은 것을 양산했던 시대에서 지금은 쾌적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요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과 웰빙, 에너지 절약,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라며 “저도 이러한 것에 기반을 둔 건축을 하고 있으며 더 나은 건축물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한테 환경적으로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배 대표가 바라는 건축이다. 

인재양성, 지역의 건축 발전을 도모하다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이상 건축업계에 몸담아 온 배 대표는 현재 군산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축업을 하려는 인재들이 많이 없다고 배 대표는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배 대표는 “전국적으로 3500여 명 정도의 인재가 건축학과를 통해 배출이 되고 있는데 실무적으로 인력 수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라며 “한 해 보 1500~2000명 정도의 인력을 뽑는데 실제적으로 학과를 졸업한 인재는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나 익산은 지방 도시로 수도권에 비해 인력 수급이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몇 년 함께 일하고 경력을 쌓다 보면 더 큰 도시로 인재들이 빠져 나가는 실정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렇다 보니 건축사들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익산만 하더라도 큰 규모의 사무실이 손에 꼽힐 만큼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업계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 대표는 “건축은 하면 할수록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래서 전 건축사의 길을 선택한 후배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직업이며,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 대표는 익산시건축사협회 이사, 건축 관련 위원회 등으로 활동하며 도내 건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건축은 한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볼 수 내포하고 있는 역사다. 때문에 배 대표는 보다 많은 인재들이 함께 하며 지역의 건축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은 곧 국가 건축 발전과 함께 하기에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건축업계의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한다. 그의 이러한 발걸음이 비록 힘든 여정을 가는 것일지라도 그가 걷는 건축가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이 우리나라 건축 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