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리턴 매치 패기의 프랑스 VS 지친 발칸의 전사 과연 우승팀은?

2018-07-13     김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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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러시아 월드컵이 이젠 결승전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오는 7월 16일 0시(한국시간) 양 팀은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벨기에 잉글랜드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3, 4위전을 치른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것은 20년 만이다. 두 나라는 198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전서 맞대결을 펼쳐 크로아티아는 눈물을 삼켰다. 당시 프랑스는 우승컵을 들어올려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한편 몇몇 전문가들은 연장 경기 없이 이번 경기에 참여하게 된 젊음의 프랑스가 3번의 연장전을 거쳐 올라와 체력적인 열세를 안고 있는 크로아티아를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사에 이름을 올릴 팀은 과연 어디일까. '2번째 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는 프랑스, '사상 최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크로아티아 두팀의 결정 경기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