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오감놀이 체험공간, 더스완
아이들을 위한 오감놀이 체험공간, 더스완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0.1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스완 키즈아트카페 이영미 대표
더스완 키즈아트카페 이영미 대표

다채로운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으로 이목 집중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여기에 육아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숨 쉴 틈조차 없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최근 키즈카페가 큰 인기를 누리며 급증하고 있지만, ‘장난감 집합소’ 이상의 역할은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부모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색감의 가루와 물감을 활용한 놀이 활동, 다칠 위험 없이 체력 증진에 좋은 물놀이, 과학·체육·자연관찰·미술·요리 등 다양한 오감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키즈아트 카페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울산광역시 달천로 22에 위치한 ‘더스완 키즈아트카페(이하 더스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더스완의 이영미 대표는 “키즈카페의 장난감 놀이의 차원을 넘어,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공간,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소통하며,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에 일환으로 항상 스토리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생님들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스완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체험학습이 끝난 후 목욕을 하고 키즈카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스완이 제공하는 가루놀이, 물감놀이+퍼포먼스, 물놀이, 탄산온천수 욕조목욕, 놀이존 등은 이곳을 찾는 부모들에게 언제나 호평을 받는다. 또한, 2주마다 바뀌는 다양한 퍼포먼스 오감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게 되며, 한층 자신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사계절 내내 32~35도 미온수(미생물 번식방지 최적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락스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하며 평소에도 여과기 시스템으로 항상 수질이 관리되고 있다. 물놀이장 실내온도 또한 28도 이상으로 유지해 항상 따듯함 속에서 체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체험수업을 하는 동안 유리문을 통해 부모가 지켜볼 수 있게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더스완 이 대표는 “처음 자리 잡기까지 수 없이 많은 키즈카페와 놀이공간을 답사하고 분석하며 대부분의 시설에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4년간 키즈카페를 운영해본 노하우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더스완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루놀이와 물놀이의 결합이라는 선례가 없었기에 그 만큼 더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이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던 날을 회상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더스완은 현재 SNS를 통해 오감놀이 체험형 키즈아트 카페로 울산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저희 더스완은 앞으로 키즈산업의 여러분야로 관심을 확대하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꾸준히 가맹문의도 들어오고 있어 내년까지는 처음 계획했던 10호점을 돌파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보호자와 함께하며 더욱 커다란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키즈카페를 선보이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이 대표는 “제가 간호사 출신이다 보니 약자에 대한 연민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살자는 철칙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쉴새없이 여기까지 달려오며 여러 핑계로 잊고 지냈지만, 이를 다시 한 번 상기하며 사회적 기업 까지는 아니라도 늘 돕고 상생하는 경영을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