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의 오랜 노하우가 담겨있는 곳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의 오랜 노하우가 담겨있는 곳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0.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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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디투커피바리스타학원 이정옥 대표
울산디투커피바리스타학원 이정옥 대표

울산지역 바리스타 양성에 앞장서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명동과 충무로, 종로 일대에 다방이 생겨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이었다. 이후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가 큰 인기를 누렸고, 2000년대 들어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커피는 현대인의 삶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매김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최근 대한민국의 커피문화는 천편일률적인 맛과 향에서 벗어나, 보다 개성 있고 특별한 커피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인물이 바로 울산광역시 우정동에 위치한 울산디투커피바리스타학원(이하 디투커피) 이정옥 대표다. 

2010년 개원한 디투커피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카페창업반, 교육기관 또는 공·사기업 출장교육을 통해 울산지역의 바리스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수업과 취미와 실전을 위한 수업을 나누어 교육하고 있다. 자격증수업으로는 한국커피협회 주관 바리스타 1급, 바리스타 2급, 커피지도사, 로스터즈마스터가 있으며, SCA협회 주관 SCA바리스타 스킬수업이 있다. 취미와 실전위주의 수업으로는 라떼아트, 커핑기초반, 카페창업반을 통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투커피 이 대표는 “저희 학원은 한국커피협회 주관 바리스타 ‘1급/2급 실기고사장’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추출도구들이 구비되어 학원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고, 오랜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투커피는 개별 로스터리도 운영하고 있어 수업 후 마음에 드는 커피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며, 원두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학원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수업과 알찬수업으로 퀄리티 높이다
디투커피 이 대표는 “기존에 저희 학원에서 수강했던 학원생 대부분은 현재 바리스타 및 카페오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의 인적 네트워크로 작용해 지인소개 및 원두납품거래처 등으로 선순환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바리스타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자 현직 바리스타 및 카페오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덧붙여 커피란 단순히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아닌 여유와 맛을 즐기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커피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커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데에 울산시에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커피를 추출하는 체험이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학생 친구들이 커피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보다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종 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며 수업의 퀄리티보다 수강료를 기준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부분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옥 대표는 “다양한 수업과 알찬 수업내용을 경영방침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강료를 따라가는 학원이 아닌 학원생들과 소통하며 현장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알아봐주는 학생들이 있어 항상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 지역에 보다 나은 커피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디투커피바리스타학원 이정옥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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