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수준의 망막 수술 설비와 수술실 보유, 경기북부 최고 시설의 안과병원
대학병원 수준의 망막 수술 설비와 수술실 보유, 경기북부 최고 시설의 안과병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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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 치료와 수술 특화병원으로 건강검진 과정에서 중증 안과질환 조기 발견 비율 높아”
로뎀성모안과의원 이민규 원장
로뎀성모안과의원 이민규 원장

몸이 1천 냥이면 눈은 9백 냥이라는 말처럼, 그리고 노화를 상징하는 물건이 돋보기안경인 것처럼, 시력은 건강의 중요한 척도이다. 그러나 밤늦은 공부 외에도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안구를 혹사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안과를 정기적으로 찾는 인구는 적으며, 거주지 근처의 좋은 안과의 유무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격차는 크다. 대학병원 안과와 안과전문병원에서 10년을 근무하고 개업한 로뎀성모안과의원 이민규 원장은 그런 점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해 아직은 병원과 교통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독립 개업 장소로 골라 눈길을 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북부 양주 옥정 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기로 결심했으며, 안과 의사 NGO 재능기부에 앞장서 세상을 밝히는 눈이 되고자 하는 이 원장이 실천하는 신념과 인생관을 소개한다. 

실평수 1백 평 규모, 경기북부 안질환 환자들에게 큰 희망 주다
경기북부 양주 옥정 신도시에 위치한 로뎀성모안과의원(이하 로뎀성모안과)은 안질환 중에서도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망막 수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민규 원장이 2019년 개원한 수술 전문 안과 의원이다. 안과로 유명한 대학병원인 서울성모병원과 1938년 개원한 전통의 종로/강동 공안과 병원의 안과 전문의로 있던 이 원장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하였으며,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함을 느꼈다.

또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첨단 장비로 안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의술을 펼치고 싶었기에, 이 원장은 당장은 의료시설과 교통편의가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무한한 신도시를 개원 장소로 골랐다고 한다. 1백 평 규모로 진료실 2개, 처치실, 상담실, 검사실, 특수검사실, 렌즈실, 수술실, 입원실, 안구주사실, 의료정보서버실을 비롯해 2파트로 나뉜 대기실로 고객 편의를 배려한 로뎀성모안과는 안과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망막 수술 분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수술 설비와 기술력을 자랑한다.

망막을 세부전공하고 백내장 수술, 노안수술을 비롯하여 드림렌즈, 녹내장, 황반 변성에 대한 안구내주사 등의 진료와 치료를 하는 이 원장은 10-15분 정도면 끝나는 백내장 수술과 달리 길게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유리체출혈, 망막전막, 황반원공 등의 망막 수술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경기북부 지역의 환자들은 물론 서울 환자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망막 수술은 수술 시간이 길고 수술 후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워서 개원의들이 기피하는 수술이지만, 이 원장은 수도권역 외 환자들을 위해 대학병원에서도 최신식으로 꼽히는 장비들만 골랐다고 한다.

반도체 시설 방불케 하는 보건복지부 인증 무균수술실로 환자 안전 최우선 배려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로뎀성모안과 수술실은 내부 압력을 외부보다 항상 높게 만드는 양압 시스템으로 세균이 포함된 공기가 수술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며, 헤파필터 공기 정화설비를 갖추었다. 또 수술실 바닥은 전도성 타일로 되어 있어 정전기로 인한 장비 오작동을 방지하고, 수술 중 정전이 되더라도 수술 기계가 멈추지 않고 수술을 마칠 수 있는 UPS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로뎀성모안과에서 중점을 두는 질환들은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들이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망막전막증, 황반원공, 황반변성 등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다시 이전 시력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때문에 환자들은 대개 증상이 나타나야 검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원장은 안저 사진 등의 기본 검사 등을 통해 위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일반적으로 소아에서 시행하지 않는 안저 사진을 망막 이상이 의심되는 만 2세 아이에게 시행하여 망막 종양을 진단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주변 내과와 협진을 통해 환자의 당뇨 조절과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정기 검사를 하고 있으며, 황반변성의 진단을 위해 필요한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장비를 갖추어 대학병원 방문 없이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원장은 내과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처럼 안과 질환에 있어서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광고를 보고 임의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진료 후에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안과 NGO 해외봉사 참여,, 내원 환자에게도 의료기술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치료
10년 이상 안과 환자들을 대해오며 이 원장은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환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환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환자를 보느라 시간이 부족해 질환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자의 검사 결과를 직접 환자에게 보여주며 설명하는 진료를 추구하고 노력한다. 비록 설명을 많이 하느라 목이 아프고 힘들긴 하지만, 이전 근무하던 병원에서 거리가 먼 양주까지 따라오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이 원장은 고맙고 힘이 나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의 지문이 모두 다른 것처럼 같은 진단명을 가진 환자라도 증상이나 소견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사 면허를 취득한지 15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환자를 보며 계속 배우는 중이라는 이 원장은 모든 환자는 치료를 베풀어야 할 대상이면서 자신을 가르쳐주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환자와 직원, 의사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병원을 추구하는 이 원장은 50회 넘는 헌혈로 적십자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았으며, 해외봉사 안과 NGO 단체인 비전케어의 멤버로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봉사캠프를 다년간 참여했다. 이 원장은 로뎀성모안과가 환자에게 가족 같은 친숙한 병원이 되고, 성경에서 한 선지자가 죽을 만큼 힘든 상황일 때 로뎀나무 아래에서 쉬고 난 후 회복된 것처럼, 눈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 아픈 눈과 마음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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