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통영 바다의 명품 수산물,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탁을 만들다.
청정해역 통영 바다의 명품 수산물,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탁을 만들다.
  • 임세정 기자
  • 승인 2019.09.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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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품격 이가진 대표
바다의품격 이가진 대표

산지직송 수산물의 신선함, 30년 전통 홍합 전문 생산업체의 노하우를 그대로
식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영양성분과 효능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신선도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해산물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지면 맛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프리미엄 씨푸드 쇼핑몰 ‘바다의품격’은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생산자에서 공판장을 거쳐 각지 물류창고로, 거기에서 다시 장거리 화물배송을 통해 마트 내 창고로 옮겨져 포장된 뒤 판매대에 오르고 나서야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대형마트의 유통구조 상, 구입할 당시에는 신선해 보였더라도 이후엔 빠르게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부로서 이를 직접 체감한 이가진 대표는 ‘통영의 신선한 수산물들을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하면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먼저 SNS와 지인들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저희 시부모님과 남편이 이미 30년 넘게 홍합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기에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것과 마트에서 구입한 것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 있었어요. 저희가 직접 생산하고 직접 채취하며 손질까지 하니까 그 품질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죠. 이러한 까닭에선지 평소에도 지인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자주 왔었고요. 그러던 중 ‘전국에 있는 수많은 소비자들도 이러한 제품을 원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바다의품격’을 설립하게 되었고, 생각 이상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지금은 전용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쿠팡, 위메프, 티몬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 입점되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바다의품격’은 홍합의 채취부터 운송, 세척, 손질,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를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진행한다. 통영과 거제, 여수, 남해 등지에 여러 개의 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합의 생산시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있어 연중생산·판매가 가능하다. 건홍합, 자숙홍합, 자숙피홍합 등 다양한 홍합 상품이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가리비, 바지락, 생굴, 통굴, 전복, 바다장어 등 청정한 남해바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 먹거리들도 최상급만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이미 생산업체로서 쌓아온 30년 이상의 업력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었기에, ‘바다의품격’은 설립 후 빠르게 고객들의 신뢰와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신선하고 청정한 수산물로 대표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들이 당일채취,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저희는 토요일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이전 주문량을 체크해 바로 바다에 나가서 채취해올 양을 결정해요. 여타 업체와 달리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번씩 작업을 진행하며 모자란 양은 공장 앞 어장에서 바로 채취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죠. 주문된 상품을 포장,배송한 뒤 남은 홍합들은 당일 전량 패기처분합니다. 재고를 두어 다음날에 팔게 되면 신선도가 변질되어 고객분들에게 배송될 수 있기 때문에 당일채취한 상품을 당일소진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채취된 홍합의 경우 배에서 두 번, 공장에서 두 번 고압해수세척과 기계손질을 거쳐 포장되고, 상품을 받아보시는 고객분들은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물로 가볍게 두세 번 헹구는 것으로 바로 요리가 가능해요”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홍합 손질을 어려워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이들의 주 고객층인 식당에는 더없이 큰 메리트가 된다. 당일 생산된 신선한 홍합을 바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물량을 다루는 만큼 상당한 노동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손질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품질과 가격, 편의성을 두루 갖췄기에 바다의품격을 한 번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대부분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더해 이가진 대표는 ‘고객이 만족할때까지’라는 원칙 아래, 연중무휴 고객센터를 운영, 고객들의 문의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조리법이나 관리방법, 관련 정보 등을 직접 신경써 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사업을 꾸려가는 데에 경험이 많은 남편의 조언과 시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제품을 믿고 선택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이전과는 다른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으며,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후기나 리뷰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그러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소홀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바다에서 난 수산물로 품격 있는 식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수산물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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