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하는 청년정치인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하는 청년정치인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9.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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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

국가란 무엇인가, 그리고 정치란 무엇 인가. ‘정치는 가장 약한 자들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말이 있다. 힘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 맞서 국가의 주춧돌인 서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도구가 바로 정치이며, 그러한 정치를 통해 만들어가는 것이 국가이다. 그리고 이는 국가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전남 강진 군의회의 청년정치인 김보미 의원은 지역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나섰다.

군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발로 뛰길 자처하다

전남지역 최연소 의원이자 지역 최초의 여성청년의원인 김보미 의원은 지난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제8대 강진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초선의원이 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다. 강진을 대표하는 도예공방 ‘강진탐진청자’의 前대표이자 예술가로서 활동한 바 있는 김보미 의원은 현재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권익보호, 사회적 인식 재고를 위해 설립된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간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청년예술인 및 청년기업가들을 위한 특강과 컨설팅에도 힘을 쏟는 한편, 지역민들을 위한 정보와 소통의 창구 역 할을 하고 있는 지역 유력 일간지 남도일보의 필진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의정 활동에 있어서도 발로 뛰는 부지런한 청년의원을 자처하며 군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 해결에 직접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뿐 아니라 소외계층과 주기적으로 소통모임을 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제258회 임시회 폐회 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방재정의 효율 적, 합리적 운용”을 촉구하는 당찬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보미 의원은 “정치란 무엇인가를 현실적으로 놓고 고민해본다면 ‘한정된 재원과 권력’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투쟁과 협상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 계 높이고 더 나은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을 위해 써야 할 돈을 어디에, 어떻게 잘 쓰느냐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강진군의 비합리적인 예산운용 사례를 지적하고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한 개선 대책마련을 촉구 했습니다”라고 거침없이 밝혔다. 의원 본연의 임무인 입법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강진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8개 조례를 대표 또는 공동 발의하는 활동을 펼친 김 의원은 지난 8월에는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제3회 무등 행정의정대상’에 혁신비전 부문 수상자로 오르기도 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마음으로 경청하며 정진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여성으로, 그리고 2030 청년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난생처음’이라는 단어처럼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누구의 친구, 딸이나 손녀 김보미가 아닌 강진의 2030여성•청년으로 당당히 서고 자 용기 내어 도전하고 있습니다”라며, 연장자를 우대하는 한국 사회에서, 더구나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전남 강진의 지역적 특성상 2030세대의 여성•청년의원으로서 김보미 의원의 활동은 당선 초기만 하더라도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십니다. 지역 의회 의원의 역할이 군민 분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큰 비중이 있고, 저 또한 그러한 생각에 항상 배우고 경험하는 자세로 발로 뛰다 보니 저를 좋게 지켜봐주 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비록 보는 사람이 없더라도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올바르게 뚜벅뚜벅 걷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김 의원은 “의정활동 1년여가 조금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최근 강진군의회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공동 발의하여 강진군 전체 조례와 규칙을 대상으로 검토·분석하여 군민의 권익증진과 편의제공 등 행정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 열공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미 의원은 올 초 청와대에서 주최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한국청년예술문화협회 회장으로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문화예술관련 제조업과 청년스타트업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과 정책지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곧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에 대한 보람과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들에게 도약의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김 의원은 “많은 의원님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제가 속한 문화예술인, 그리고 청년을 대변하던 것에서 출발하여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청년의 삶과 정책을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히 청년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함께 공감하고 고민을 나누는 든든한 대변인이자 부지런한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원은 생명이다”는 생각으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 해

이에 덧붙여 그는 오직 봉사라는 정신의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이 여러 가지로 힘이 들지만 “불편사항이나 민원 등을 이야기하실 때 저를 믿고 찾아주시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습득해나가는 귀한 시간이 주어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더욱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한 분의 삶도, 한 분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들을 청(聽)이란 글자 안에는 마음 심(心)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가슴에 새 기고 언제까지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으로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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