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최고의 스피치 교육기관, 정민경스피치
진주 최고의 스피치 교육기관, 정민경스피치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09.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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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스피치 정민경 원장
정민경스피치 정민경 원장

말이 전하는 힘, 스피치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다
고대 그리스 최고의 극작가 소포클레스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다르다”고 단언했다. 중언부언하듯 길게 늘어놓은 말들이 의미 없이 허공에 흩어지거나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독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그리 길지 않은 몇 마디의 말에 놀라운 힘을 담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디지털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말은 그 위력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 세계에서 활자화 된 글들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오히려 육성으로 건네는 말이 더 크게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스피치 교육기관인 ‘정민경스피치’는 바로 이러한 말의 힘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는 데에 앞장서왔다. 이미 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영역, 입시나 면접, 프레젠테이션, 대중 앞에서의 연설 등에서 말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음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이러한 가치가 더욱 극대화되리란 혜안에서다. 특히, 동화구연가로 오랜 활동을 하며 누구보다 ‘언어’와 밀접한 삶을 살아왔고, 정민경스피치를 설립한 후에도 지난 7년여 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정민경 원장은 스피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앞장서 역설해 온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사람들은 흔히 ‘스피치’가 말을 잘하는 방법이라 인식합니다. 하지만 스피치에서 그보다 더욱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올바른 언어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 그리고 그 안에 진심을 담아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말의 가치가 가장 빛을 발하는 대상은 언어에 대한 감응력이 뛰어난 아동·청소년기의 학생들이다.

정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를 비롯한 언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성장하면서는 꾸준한 논술교육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요즘 아이들 사이에선 언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일입니다. 언어교육은 결코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수학과 영어를 배우듯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시행해야만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능력과 꿈을 펼쳐나가는 길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습니다”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 진주시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변론학술연구회 경남본부회장과 ㈜한국능력교육진흥원 경남본부대표, 꿈마루스피치동화구연연구소소장을 맡고 있는 정민경 원장은 언어교정, 면접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동화구연, 논술, 토론, 스피치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스피치 역량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본인이 직접 국내,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동화부문 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 한·중수교20주년기념국제스피치대회 부문 일반부대상(통일부장관상)등 수십회 수상하였고 정민경스피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전국대회,국제대회 해마다 꾸준히 참가 시키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미국 등 세계 각국과 연계해 치러지는 이들 국제대회는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현지인, 교포들과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연사들이 한국어로 스피치, 동화구연대회를 한다. 이 대회에서 정민경스피치 학생들은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국을 넘어서 국제대회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정원장은 경남 지역발전을 위한 스피치 동화구연대회도 3회를 개최하였고 올해  4회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정 원장은 “지역아이들의 가장 큰 취약점은 말에 묻어나는 사투리 억양 탓에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이는 곧 대학 입시나 수도권 기업 면접, 아나운서 시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무엇보다도 언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과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어떤 장소, 어떤 대상을 상대로도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펼치되 남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스피치능력을 키우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고장, 교육도시 진주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정민경 원장은 스피치계의 선배이신 양인석박사와 함께 ‘마술스피치 성공프레젠테이션’이란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여 스피치 교육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신과 뜻을 함께해나갈 수 있는 뛰어난 후배를 양성하는 데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통과 진심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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