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 충남 부여 가족묘원 안장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 충남 부여 가족묘원 안장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8.06.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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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종필 국무총리
고 김종필 국무총리(sbs방송캡쳐)

 

[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 온 정치계 큰 별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발인과 영결식이 가족장으로 엄수됐고, 영결식에는 김 전 총리와 인연을 나누었던 장재계 인사 등 250여명이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배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이한동 전 국무총리,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진봉 재단법인 운정 이사장, 송인웅 원로목사, 성문 스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 한광옥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이인제 전 한국당 충남지사 후보, 성일종·정우택·정진석·안상수 국회의원, 등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장례위원장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풍요한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를 만끽하는 오늘을 있게 한 분"이라며 "35세의 혁명, 두 차례 총리 역임과 9선의 국회의원, 4번의 정당 총재 등은 우리나라 국정과 정치 발전에 얼마나 지대한 기여를 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산업화 추진과 정치발전이라는 대업 뒤안에서 고뇌도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서울 청구동 자택을 들러 노제를 치른 뒤 충남 부여에 위치한 가족묘원 부인 故 박영옥 여사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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