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대표기업, 마이스테이션 제목 :
부산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대표기업, 마이스테이션 제목 :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08.1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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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테이션·센텀페어스㈜ 허재호 대표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으로… MICE 산업 차세대 주자로 주목
지난 2009년, 정부는 국제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 & 이벤트(Exhibitions & Events) 등 이른바 ‘M.I.C.E산업’을 고부가가치 17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시기였기에 이후 의욕적인 산업 활성화가 이뤄져왔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기업도 하나 둘씩 탄생하기 시작했다. 그 중 ‘㈜마이스테이션’은 최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한 ‘4차산업형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크게 주목받은 기업이다.
2014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마이스테이션은 지난 5년간 눈부신 성장 속에 이제는 글로벌 마이스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신남방 정책의 중심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VIETNAM INTERNATIONAL EXHIBITION ON PROCESSING, PACKAGING AND PRESERVING FOOD & AGRICULTURAL PRODUCTS VIETNAM PFA 2019’  (이하: VIETNAM PFA 2019) 전시회에 주요 내빈으로 초청받아 베트남산업통상부장관, 농업농촌개발부장관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공식행사를 소화하고 한국의 MICE산업 대표로서 우호관계를 다졌다. 

지역 업체로서는 드물게 글로벌 파트너社와 B2B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면을 보여주고 있는셈이다. 국가별 환경 추세와 동향을 읽고 사업을 하고있는 ㈜마이스케이션의 허재호 대표는 “2014년 12월 10일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선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수출 확대의 기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냉장보관, 유통시설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조건에 건조식품이 잘 발달 되어 있는 만큼 한국의 가공, 포장기술이 더해진다면 더욱 많은 시너지가 일어날것입니다. 신남방정책을 펼치고있는 현재 추세를 잘 활용하면 산업 동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면 경제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마이스테이션은 ‘2019 베트남오토엑스포’에서 한국관 운영 및 트럭, 특장차 산업부분의 홍보 및 마케팅 진행을 맡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업체의 우수함을 베트남 자동차산업계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도 했다. 이 행사는 매년 세계 15개국에서 150여개 업체, 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큰 규모의 국제 행사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한 ㈜마이스테이션은 한국 업체들의 전문 제품과 신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이것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변화를 두려워 않는 젊음이 가장 큰 경쟁력”
허 대표는 “저희의 경쟁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하고 이끄는 젊음’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하고, 경험하고,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시도하는 데에 주저함 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마이스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재호 대표는 (사)부산정보기술협회 기획이사, 부산메이커스협의회 이사, 부산광역시축제 육성위원, 부산형착한기업클럽 부회장, 부산JC 지역사회개발분과 부위원장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청년창업 문화육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일환으로 마이스 멘토링(MICE mentring) 전문 강사로 강단에 서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마이스테이션 허재호 대표는 “지역 기업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며 부산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부산 마이스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부산 마이스 산업 발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이스테이션과 허재호 대표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이 부산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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