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건강, 'One Health'에 주목하다]
[하나의 건강, 'One Health'에 주목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7.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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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솔루션(주)의 바이오매직이 만들어 낸 선순환 구조
동물복지가 향상되면 동물이 건강해지고, 그로 인해 사람의 건강과 생태환경의 건강도 향상
지앤비솔루션(주) 유태철 R&D CEO

‘원헬스(One health)’는 사람, 동물, 생태계 등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총체적 노력을 의미하며 환경적 요인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개념이다.돼지에서 시작된 신종플루나 박쥐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 낙타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등을 봐도 동물과 인간의 연계성은 떼려야 뗄 수 없다. 동물의 복지가 좋아지면 결국 건강한 동물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사람의 건강과 복지도 좋아질 수밖에 없는 원헬스 구조가 되는 것이다. 가끔 사람도 먹고 살기 어려운데 무슨 동물복지냐는 볼멘소리가 나오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동물복지의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것이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새롭게 생겨나는 사람의 신종 감염병 중 60%가 인수공통 감염병(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전염병)이며, 그 중 75%는 동물로부터 온다. 이 결과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 동물의 건강을 먼저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고, 동물복지는 사람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특집으로 기획한 지앤비솔루션(주)의 바이오매직은 이런 동물복지와 주거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많은 기관과 업체에서 인정하고 있었지만 우린 직접 사용한 농가를 찾아 그 효과에 대해 좀 더 사실적인 내용을 취재하고 싶었다. 전국에 분포한 총 9개(제주 포함)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바이오매직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효과가 있으며, 그로 인해 돼지의 건강 및 성장속도, 출하시기, 생산성, 돈사 내 환경 변화를 통한 순환구조 등에 집중했다. 제품을 생산한 지앤비솔루션(주)의 유태철 R&D CEO의 입장보다는 직접 사용하고 있는 농가의 대표자를 만나는 것이 가장 솔직한 기사를 쓸 수 있음에 진행된 특집기사이며, 이번 기사를 통해 바이오매직의 우수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농장주의 인터뷰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돈업에 대한 자부심 회복, 이웃과 함께하는 삶에 행복해”
포내리농장 윤세영 대표

요즘 같은 시대에 이웃처럼 가깝고도 먼 관계가 또 있을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미덕이 된 사회, 평소에 모르고 지내던 이웃과 안면을 트는 계기는 대부분 서로 불편한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 경기도 김포에서 ‘포내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세영 대표에게도 이웃이란 바로 그런 존재였다.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심각한 악취 탓에 지역주민들로부터의 원성어린 민원이 빗발치는 고된 매일을 보내야했었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이면 악취가 더 심해질까 노심초사하기 일쑤였고, 쌓여가는 민원 속에 스트레스도 극심했다. 가정집이 양돈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그 스스로도 24시간 코를 찌르는 악취 속에 지내야 했고, 옷에 깊게 밴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도 단절되다시피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윤세영 대표가 ‘바이오매직’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경. 다른 악취제거제들에 비해 다소 비싼 듯한 가격 때문에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사용 3개월여가 지나 그 효과를 체감한 뒤에는 그동안 투자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큰 만족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악취제거제를 사용해봤지만, 단연 바이오매직이 월등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다시 냄새가 날까 불안해 바이오매직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악취 저감 외에도 돼지들의 출하시기가 15일 가량 단축되었으며, 폐사는 손에 꼽힐 정도로 줄었고, 경화분뇨가 자연스럽게 녹아 배출되는 덕분에 이를 긁어내고 치우는데 소모됐던 인력과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지긋지긋했던 악취 민원으로부터 해방되고, 이웃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점이다. 윤 대표는 “지금은 외부인이 농장에 방문할 경우, 일부러 냄새를 한번 맡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양돈장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에 다들 놀라곤 합니다”라며, “여러 고민거리들을 단번에 해결해준 것은 물론,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면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앞으로도 바이오매직을 꾸준히 사용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지자체 지원 속 악취 제로화 달성,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우수사례 꼽혀”
상록수농장 이수길 대표

전국 최대의 축산농가 밀집지역인 경기도 안성. 안성시에서 축산업이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효자 산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극심한 악취로 인해 지역민들의 생활여건이 좋지 못한 곳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수년 전부터 안성시는 ‘축산 악취 제로화’를 기치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안성시 금석동에 위치한 ‘안성 상록수농장’이다. 안성 상록수농장은 바로 인근에 50여 가구가 위치해 있고, 200여 미터 거리에 아파트 단지까지 들어서 있어 1년 내내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던 곳이다. 더욱이 근방에서 유일한 양돈농장으로 악취가 발생할 때마다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만 했다. 농장의 악취 문제는 상록수농장 이수길 대표에게도 큰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그는 “신고를 받은 시청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찾아올 정도로 민원 문제가 심각했고, 저 또한 갖은 수를 써가며 악취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진 못해 낙담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던 가운데 분뇨 처리시설에 발생한 문제로 불렀던 외부 업체직원에게서 추천받았던 것이 바로 ‘바이오매직’이었고, 제품 사용 1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악취 민원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현재 1주일에 2~3번, 한 달에 30통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하던 작업복을 그대로 입고 시내에 나가도 괜찮을 정도로 악취가 말끔히 사라졌고, 돈사 내 분뇨 제거는 물론 가스 발생과 질병도 줄어들어 폐사율은 줄고, 돼지 성장속도와 생산량은 향상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 속에 냄새저감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한 상록수농장은 매달 타 지역농장주들의 단체 견학과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안성시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지정, 지난해 100여 통의 바이오매직 제품을 지원받았다는 이수길 대표는 지자체 보조 덕에 제품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품의 효과는 직접 체감했기에 주변 농가에도 바이오매직을 수차례 추천했지만, 온전히 자비로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쪼록 보조금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보다 많은 양돈농가들이 악취 민원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지역민들과의 상생 속에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악취·분뇨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선택은 바이오매직”
농업회사법인 ㈜금돈 장성훈 대표 / 최남선 이사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돼지문화원’은 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식사와 숙박, 쇼핑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쾌적한 교육·편의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은 ‘돼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축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장성훈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농업회사법인 ㈜금돈의 장성훈 대표는 강원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1997년 금보농장을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우수한 육질의 돼지를 생산, 육가공품을 공급하는 데에 앞장서왔으며, 단순한 1차 산업으로서의 양돈을 넘어, 가공과 유통, 문화산업을 포괄하는 6차산업화에 앞장서며 그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정도의 규모를 가진 기업, ‘㈜금돈’에도 악취에 대한 민원은 피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들이 보유한 6개의 농장 중 몇몇 곳 인근에 민가가 다수 들어서며 민원 발생이 폭증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돈사 내부의 피트 아래 혹은 저장조 내부에 위치한 오래된 고착 슬러지는 1차적인 악취발생의 원인이자, 내부 순환을 저해해 돈사 환경을 갈수록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심하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바이오매직’이었다. 산하농장인 금보디디에프의 대표이자 ㈜금돈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최남선 이사는 이에 대해 “양돈 악취 제거와 돈사 내 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경화분뇨를 빠르게 분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했고, 이 부분에서 가장 좋은 평을 얻고 있던 바이오매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초기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탓에 시범적으로 주 2~3회 분사하는 방식을 택한 지 한 달여 만에 경화분뇨가 녹아 분해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고, 지금껏 사용해왔던 어떤 제품보다도 효과가 빠르고 뛰어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의 규모적인 부분에서 매번 바이오매직 제품을 사용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한 ㈜금돈에서는 문제 해결이 시급한 몇몇 농장은 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결정했고, 현재는 시에서 지원하는 악취저감 보조금에 따라 선택적으로 바이오매직 제품의 사용처를 정하고 있다고 한다. 최 이사는 “만약 충분한 보조금이 지원되거나 비용적인 부담만 줄일 수 있다면 반드시 바이오매직을 사용하리라 확신할 수 있을 만큼, 그 효과는 단연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만약 악취민원으로 인한 고심이 크다면 꼭 사용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이뤄져야만 국내 양돈업계의 건강한 성장이 가능하리란 의견도 덧붙였다.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바꾼 기적, 양돈사업 확장의 가능성 열려”
유니언팜 이철민 대표

2009년부터 세종시에서 종돈 및 번식모돈 사육시설을 운영해왔으며, 2017년경 충남 공주시에 새롭게 비육전문 양돈농가 ‘유니언팜’을 건립하고 이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이철민 대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예상치 못한 곤란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됐다. 시설 건립과 함께 분뇨 처리를 위해 계약을 맺었던 위탁업체에서 갑자기 분뇨 수거가 불가능하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해 온 것이다. 날이 갈수록 돈사 상태가 악화되고, 악취와 가스, 파리가 극심해지던 상황에서 이철민 대표는 이전에 알게 된 ‘바이오매직’을 떠올렸다고 한다.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이오매직이 ‘분뇨의 비료화’를 통해 축적된 분뇨를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었음에 생각이 미친 것이다. 이 대표는 “사실 축산농가를 운영하다보면 관련된 수많은 업체들을 접하게 되지만, 실제 효과를 크게 본 적이 거의 없었던 탓에 불신이 팽배한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그러나 당시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 탓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바이오매직을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고,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효과를 거두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이오매직은 분뇨 속 유기물을 분해·흡수·소화시키는 미생물의 활동을 극대화해 악취를 92% 이상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질소나 인, 구리, 아연 등의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제거함으로써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분뇨를 액체비료로 전환시킨다. 유니언팜은 바이오매직을 사용해 분뇨의 비료화에 성공했으며, 이에 대한 성분 분석과 등록과정을 거쳐 공주시에서 첫 번째로 분뇨를 활용한 비료의 적합판정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돈사 내 경화분료를 말끔히 제거함으로써 악취, 가스, 해충 등의 비위생적 요소를 배제, 사육환경을 보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개선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한 매출증대의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비용 면에서 볼 때 결코 가볍게 결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고려한다면 당장의 비용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한 번이라도 써보면, 결코 멈출 수 없는 매력이 바이오매직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바이오매직은 이철민 대표가 안고 있던 여러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도 크게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그는 양돈 선진국의 선순환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보고자 하는 계획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강원도 지역에 최적화된 시설 건립을 구상 중이라 밝혔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 양돈농장의 비전을 제시하다”
함안 하늘농장 김영태 대표

국내 축산업이 규모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 가축분뇨의 처리는 항상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였다. 여기에 더해 현대인들의 생활반경이 교외로 점차 넓어짐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농장주와 지역민들의 끝없는 갈등과 반목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정부는 물론 축산업계와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도 방법을 모색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경남 함안군에서 ‘하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태 대표 또한 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2008년 하늘농장 설립 전에 이미 35년 가까이 양돈업에 종사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던 그에게도 악취만큼은 벗어날 수 없는 족쇄였던 것이다. 더욱이 농장 인근에 1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밀집해있어 악취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찾고자 강원 홍천과 제주, 일본, 중국까지 바쁘게 오가던 중 그는 우연히 ‘바이오매직’을 접하게 됐다. 김 대표는 “당시 제주의 한 업체에서 개발한 분뇨 액비화 처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을 시작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사용 후 돈사 외부의 악취 발생요인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돈사 내부에 굳은 채 남아있는 분뇨가 상당했고, 이 경화분뇨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바이오매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분뇨 속 미생물의 증식활동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바이오매직의 효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우수성을 증명했다. 돈사 내 경화분뇨가 모두 녹아 액비화 되었으며, 이것이 처리시스템과 맞물려 돌아가며 악취 요인을 말끔히 근절한 것이다. 70cm 이상 경화분뇨가 쌓여있던 초기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했지만, 시스템이 정상궤도에 오른 지금은 적정량을 조절하며 투입하는 것으로도 악취 제거와 분뇨 처리는 물론, 가스 발생 감소와 해충 감소, 생산성 증가 등의 부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한다. 김영태 대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근에 위치한 여타 양돈농장들과 함께 함안군 측에 지원을 요청, 지난해까지 2년여 간 ‘악취저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액비시스템과 바이오매직 도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는 “한 농장만 노력해서는 인근 지역에 잔존하고 있는 악취를 모두 없앨 수 없습니다. 양돈농장이 ‘악취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이웃들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다함께 조금씩 더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야만 합니다”라고 밝혔다.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도전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악취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김영태 대표는 앞으로도 바이오매직과 함께 축산악취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더욱더 강화되는 악취규제, 바이오매직으로 일찌감치 고민해결”
호빵왕궁농장 박상남 대표

우리나라 양돈 산업은 1990~2000년대의 호황기를 거쳐, 지금은 쌀을 넘어서는 농업생산액 1위 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육류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꼽았다는 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양돈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잘 말해준다. 하지만 한편으론 돈사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악취와 막대한 양의 분뇨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혐오시설로 낙인찍힌 지 오래였으며,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악취 민원은 양돈농가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양돈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양돈 2세’라 불리는 세대다. 기존 시스템에 익숙하면서도 변화와 발전을 시도하길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지향점을 제공해준다는 평가다. 익산 호빵왕궁농장의 박상남 대표도 바로 이러한 ‘양돈 2세’ 경영인 중 하나다. 부모가 운영하던 양돈농장에서 어렸을 때부터 일을 도와왔으며, 이와 관련된 계통의 직무들을 두루 접한 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양돈업에 뛰어들었고, 그렇게 15년 간 양돈 농장을 이끌어 온 것이다. 젊은 만큼 실패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란 도전정신이 넘쳤고, 작은 것 하나를 결정할 때에도 다양한 요소와 결과를 두루 살펴보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랬던 박 대표에게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자꾸만 쌓여 굳어버리는 분뇨와 여기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악취 문제였다. 이에 더해 부패하는 분뇨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해 돼지들이 폐사하는 것도 두고볼 수 없는 문제였다. 그러던 중 박 대표가 발견한 해결책이 바로 ‘바이오매직’이었다. 제품만 구입한 뒤 임의대로 사용했을 때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다시 문의해 정확한 사용법대로 써 본 결과 굳어있던 분뇨가 싹 녹아 흘러나오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약 5년여 전부터 해외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도 곧 악취 문제가 규제화 되고, 상황이 어려워지리란 생각에 해결책을 모색해왔으나 찾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 사용 후 악취와 슬러지 문제 해결은 물론, 돼지들의 건강회복과 폐사율 감소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라며, “1년 반 정도 써오면서 제 나름의 다양한 방식, 주기, 희석율을 계속 테스트해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변함없는 것은 바이오매직이 보여주는 놀라운 효과와 그에 대한 만족감입니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자기 기준에 맞춰 희석시킨 바이오매직 제품을 항상 준비해놓고 있다는 박상남 대표는 점차 강화될 수밖에 없는 악취 규제에서 일찌감치 해방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농장 설립 당시 민원 문제 심각, 바이오매직으로 해결해 제품 만족도 높아”가시농장 오상화 대표
“농장 설립 당시 민원 문제 심각, 바이오매직으로 해결해 제품 만족도 높아”
가시농장 오상화 대표

제주 가시농장은 설립 초기부터 큰 곤란을 겪었다. 민가와 1.2km 이상 떨어져 있어 조례상으로 문제가 없었으나, 공사가 시작됐을 무렵 지역민들의 거센 반대시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당시 시장이 나서 허가 취소를 내기도 했고, 마을 측에선 농업용수 공급을 차단하겠다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해 농장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악취 민원이나 지역 주민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계속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이전까지 인근지역에서 양돈 농장을 오랫동안 운영하며 골머리를 썩어본 바 있던 오상화 대표에게 또 다시 그 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었다. 고심 끝에 오상화 대표는 양돈 잡지에서 우연히 보았던 제품, ‘바이오매직’을 떠올리고 사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오 대표는 “지금까지 30년가량 양돈업을 해오면서 악취를 없애준다고 말하는 제품들을 수없이 많이 봐왔고, 또 매번 똑같은 실망만을 느껴왔습니다. 처음 바이오매직을 접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크게 다를 게 있을까’란 불신도 있었습니다”라며,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사용한 뒤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악취가 사라졌음을 확인했고, 돼지들의 건강과 성장속도도 향상됨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이오매직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부터 해결해주기에 일시적인 저감이 아닌 지속적인 악취 근절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착슬러지 제거, 가스발생 감소, 해충 감소 등의 효과로 돈사 내 환경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유지해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다소 비싼 가격에도 정량을 꾸준히 지켜 사용하고 있다는 오상화 대표. 비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만, 이 금액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결코 적지 않다는 판단이다. 그는 “오랫동안 양돈업을 하면서 고초도 많이 겪었고, 지역주민들이나 지자체측과도 다툼이 잦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민들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업인데 왜 우리 양돈농가들만 죄인이 되어야 하나라는 원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사용하면서부터 조금 더 당당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까지 3년 넘게 사용하면서 양돈농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라며, 골치 아픈 민원으로부터 해방시켜준 바이오매직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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