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로꼬, 소통 주고받는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눈길
알마로꼬, 소통 주고받는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눈길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9.07.1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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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로꼬 박호열 대표

[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정보를 그저 주기만 하는 ‘주입식’ 콘텐츠는 가라. 요즘 콘텐츠의 대세는 ‘쌍방향’ 사용자와 정보 제공자가 반응을 주고받으면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시대가 왔다. 무엇보다도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가장 큰 강점은 사용자의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특색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 개발을 통해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체험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박호열 대표를 만나 보았다.

스토리가 있는 체험 콘텐츠, 기술과 재미 두 마리 토끼 모두잡다
실감형 콘텐츠가 급부상한다. 실감형 콘텐츠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텐츠를 말한다. 이처럼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기업 알마로꼬.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기획, 공간연출의 모든 분야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간의 감성·창의력·상상력을 자극, 점차 빠르게 진화하는 컨텐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융합 콘텐츠의 새로운 길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이다. 또한 사용자의 피드백과 경험을 즉각적으로 수용해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지도록 변화하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도 제공함으로써 보다 새롭고 신선한 경험에 목마른 대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속초 ‘청초환희’ 빛축제, ‘빛의 놀이터’ 를 주관해 관람객 참여로 완성되는 ‘상호교감 콘텐츠’를 통해 문화체험과 풍성함을 더한 공연으로 기존 체험형 콘텐츠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호열 대표는 “‘디지털 감동을 창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과의 융합 및 연구개발 활동 강화에 주력 하고 있다. 아울러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터렉티브 전시품 및 디지털 퍼포먼스, 프로젝션 맵핑과 같이 뉴 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를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라고 밝혔다.

미래지향적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통해 인터렉티브 전시, 디지털 퍼포먼서, 맵핑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감성을 표하는 기업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알마로꼬는 복합문화를 체험하는 체험자에게 신선한 감성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알마로꼬의 감성체험이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과 임원의 상하 관계를 과감히 탈피하고 수평적인 조직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이이디어가 발산되는 기업문화를 구축한 것이다. 이처럼 인터렉티브 공간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이를 발전시켜온 박 대표는 “특정 공간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자연과 하나가 되고 자연에서부터 구현이 되는 콘텐츠 개발을 구상, 문화‧예술‧기술‧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융합을 통해 융합콘텐츠상품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융합이 주목받는 이유는 미래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에 있다. 아직 완벽한 의미의 융합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형태는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형태의 것이 될 것이다. 미래의 융합은 인간이 추구하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적 융합을 자유롭게 이루면서 알마로꼬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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