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고품질·최저단가·공정성의 원칙, 대한민국 최고를 논하다
신축아파트에 처음 입주하는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 계약과 이사, 잔금을 치르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지만, 신축은 알아봐야할 것도 많을뿐더러, 그 정도에 따라 추가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잘 알지 못하고 막연히 어림짐작만 하던 사람이라면, 자칫 불필요한 과다 지출을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에 입주박람회 전문 주관사 ‘아인기획’에서는 가전이나 가구, 각종 인테리어 시공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예비 입주자들이 꼼꼼한 비교와 분석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박람회는 보통 입주를 한 두 달여 남겨놓은 상태에서 개최된다. 타일 줄눈, 욕실 나노코팅, 베란다 탄성코팅, 마루 바닥코팅, 입주청소, 새집증후군, 커튼, 중문, 안전 방충망, 미세먼지 방충망, 인덕션, 음식물 처리기, 이사, 주방상판연마 및 코팅, 붙박이장 등 신축 입주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하며, 공동구매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개별적인 구매보다 낮은 단가로 제품 및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주관사의 존재다. 아인기획의 허영숙 대표는 “단순히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품의 판매만을 진행하는 것이라면 소비자는 제품의 선택과 혹여나 발생할지도 모를 피해를 전적으로 감당해야만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더욱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상태인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내 집에 입주한다’는 들뜬 마음 때문에 평소에는 생각지도 않던 소비를 마음 놓고 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아인기획에서는 입주박람회가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이들은 먼저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최소 2년 이상 개인 사무실이나 본인명의의 매장을 보유한 업체만을 선별해 박람회에 참가시키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 참여실적과 사후관리, 원활한 A/S처리, 납세의무의 준수여부, 예정일에 맞춘 시공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믿을 수 있는 업체만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 동일제품·동일브랜드·동일시공의 조건 하에서 최저단가를 보장하고 있으며, 자체 A/S 전문팀과 법무팀을 구성해 고객들의 A/S요청, 법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로스터스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입주민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그간 유명무실했던 아파트 내 카페테리아 공간의 활성화는 물론, 입주민들의 취미활동과 창업교육으로서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입주민과 참여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아인기획은 현재 10개 현장의 입주박람회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3개 현장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특히, 하남 감일 스윗시티(934세대), 배곧 호반써밋플레이스(1795세대) 현장은 입주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허 대표는 “빠른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희는 엄선된 업체, 최고의 품질, 최저단가의 원칙을 통해 예비 입주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입주박람회를 선보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면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품목을 확보하는 한편, 공정한 업체선정을 통해 입주민들은 물론, 참여업체 대표 분들에게도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확립해나갈수록, 소비자를 위한 더 좋은 서비스를 생각하는 업체도 늘어나리란 생각이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인연’을 소중히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아인기획의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 더욱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