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번째 이베이 경매 아티스트로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  서양화와 동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다
국내 4번째 이베이 경매 아티스트로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  서양화와 동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7.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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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미술관 관장·박수복 서양화가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서양화가이자 동양화를 접목시킨 힘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박수복 화백은 혁신과 창의력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예술가이다. 단순한 회화 작품을 떠나 퍼포먼스(performance)와 해프닝(happening)을 결합시켜 노래와 가사 등을 통해 느껴지는 모든 것을 화폭으로 표현하며 퍼해밍 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미 해외에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진정한 삶을 깨닫고, 사랑과 화합, 자유로운 인생을 화폭에 담는 예술가로 주목받는 박수복 서양화가를 월간 인터뷰가 만나보았다. 

서양화와 동양화의 접목으로 세계인을 놀라게 하다 
박수복 작가가 현재 관장으로 운영 중인 해인미술관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드넓게 트인 논과 웅장한 숲이 있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해 있다. 본지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고 미술관에 도착했을 때 길게 펼쳐진 그 자연의 장관에 넋을 잃었다. 예술의 기운이 물씬 나는 작품들로 이뤄진 해인미술관은 서산을 대표하는 장소로 최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어린 시절 보통 물감도 아닌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칼라와 입체감에 빠져 현재까지 일생을 오직 미술로만 살아온 박수복 작가는 서양화와 동양화를 접목시킨 작품의 대가이다.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국내외 130여 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사)SNS기자연합회가 선정한 2018 아시아대표 인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예술가로서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창작열을 불태우고 매번 같은 테마의 작품이 아닌 피카소처럼 다양한 작품을 시도하는 도전적인 작품세계를 꿈꾼다. 박수복 작가의 작품의 포인트는 바로 서양화와 동양화의 접목이다. 예술은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가 없다고 말하는 그는 한지에 채색을 입히는 동양화 기법과 물감을 차곡차곡 덧발라 쌓아올리는 서양화의 특성을 활용해 세상에 없는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렇기에 특별한 힘으로 새로운 감각적 작품을 탄생 시키며 충분한 여백으로 작가의 에너지를 그림으로 전한다.

퍼포먼스와 해프닝을 결합시킨 퍼해밍아티스트로 새로운 장르 개척
얼마 전 3.1절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 축하 특별전을 연 박수복 화백은 일본, 미국, 한국 3개국을 돌며 퍼해밍 콘서트와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았고,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그 뜻을 기리며, 평화를 기원했다. 또한 퍼해밍 작가로서 체코의 브르노 국립예술대학 초청으로 유럽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오스트리아의 빈 오케스트라와도 퍼포먼스 공연을 하며 큰 감동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도 4월 18일 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국회의원회관에서 3.1일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국회 초대전을 열어 주목받았다. 
영감을 통한 순간적이고 빠른 스케치로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예술적 퍼포먼스로 액션 퍼포먼스를 하는 퍼해밍 아티스트 박수복 화백은 국내 최고의 예술가로 불리고 있다. 그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향한 도전에 기인하는 인물로 전국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SBS 대전 채널 TJP(대전 방송)의 프로그램 ‘화첩기행’을 7년간 진행한 작가로 전국의 문화예술 향기, 삶의 아름다운 향기를 소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국내외 많은 전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해 국제적 문화 예술 교류에도 힘써왔다. 

이베이 경매 작가로 등극,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소개
국내에서 4번째로 이베이에 작품이 등록된 한국 대표 작가인 박수복 작가는 디지털 전시 및 아트상품으로 세계인들과 만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 디지털 전시와 경매를 통해 문화 성장과 산업과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이베이의 작가 선정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작가로는 배동신 화백의 작품이 150만 달러에 낙찰이 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채우고, 쌓고, 긁어내던 기존의 서양화법에 동양화법을 접목해 동서양의 미학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박 작가의 작품을 이베이가 알아본 것이다. 이베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박 화백의 작품 중 동양적인 독특한 시각으로 여성의 인체를 재해석해 그리는 세미누드의 작품을 선택했다. 이 작품 역시 동양화와 서양화적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이후에도 그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이베이 경매를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수복 작가는 “진정한 예술가는 뜨거운 열정이 중요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리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깨달음의 표현을 작품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예술가로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작품의 세계관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끊임없는 작품 연구로 일반 관객들과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특별한 행보를 걷고 있는 박수복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오랜 시간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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