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주식계좌와 노트북 한 대로 동남아 3개국을 식도락하는 인생
불가능을 가능으로, 주식계좌와 노트북 한 대로 동남아 3개국을 식도락하는 인생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7.11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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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경력 30여 년, 장외정리매매 악마의 유혹인가? 신과의 악수인가? 
급등주 구간의 통계 수학공식화한 ‘급등주 17비칙’ 공식으로 삶 바꾸는 저서 준비”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우리 세대는 “인생을 즐겨라”에서 “부자 되세요”로 사회의 트렌드가 바뀌던 세기말과, 성공한 사람도 실패하며 평범한 사람은 극단으로 몰린 IMF를 극복한 후 또다시 ‘대왕카스테라’에 된서리를 맞아 지상에서 반지하로 끌려 내려간 기억이 있다. 수십 억 원을 단번에 쥐어도 급작스럽게 우량주가 바닥을 치는 주식 시장에서 환희로 웃고 절망에 수차례 자살도 시도한 30년, ‘천기노인’은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많이 딴 이에게는 길게 보고 투자를 한 템포 쉴 것을 권유하고, 증시 모니터만 보고 살면 심신에 좋지 않다며 색소폰 한 대를 들고 홀연히 공기 좋고 물 깨끗한 곳으로 떠나 풍류를 즐기는 ‘별종’이다. 소수정예 인원을 위해 주간 증권가소식을 올리고 포지션트레이닝을 하면서, 주식의 그래프에 끌려 다니지 말고 세상의 물정과 변화를 관찰하며 장외의 움직임을 먼저 읽을 것을 강조하는 ㈜천기주주클럽의 ‘천기노인’ 이준원 대표, 그는 주식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자신의 성공과 실패담을 재능기부로 유튜브 온라인에 소개하며 가장 현실적인 종자돈 주식투자 공식의 평균치를 공개했다.

치고 빠지기보다 건실한 평생의 벌이로, 종목을 알고 세상을 공부하는 것이 바로 주식
1992년 증권회사에 입사하며 주식을 업으로 삼은 리딩업체 ㈜천기주주클럽 ‘천기노인’ 이준원 대표, 그는 큰 성공을 거둔 뒤 IMF의 후폭풍으로 전 재산을 잃고 일본으로 떠나는 시련을 겪었지만 숱한 노력 끝에 다시 주식으로 일어섰다. CK투자그룹, 천기투자연구소를 통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알짜 정보제공 및, 투자자의 수준과 지식에 맞는 정보를 실력자들과 공유해 회원들을 성장시키는 이 대표는 일부 대형 사이트처럼 유명인을 기용한 광고나 언론 소개보다 매주 일요일밤 8시 아프리카TV 공개방송과 천기노인 그의 블로그에 증시일정을 올려 한주에 어떤 종목을 공략하면 되는지 알려주며 타임라인으로 믿음을 적립해 왔다.  1997년 IMF 당시 아주 큰 실패로 쓰라린 고통을 체험한 그는 두 번 다시 그 참담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낮에는 주식, 공부 밤에는 유명 입시학원 수학강사로 재기의 종자돈을 만들면서 수학공식처럼 수 십 년간 급등주의 탄생 소멸구간을 수학공식화 한 급등주17비칙이란 기법을 만들어 유튜브 천기노인 이라는 채널을 개설해 투자가에게 원금복구노하우인 급등주 17비칙 공식을 전파하며 나눔의 정신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천기노인’을 찾는 연령대가 50-70대로, 주식을 평생의 업으로 삼으려면 평생 공부해야 하며 주식전문가들이 과거 신문을 손에 놓지 않았듯 이제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주요 뉴스들을 항상 접속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전한다. 즉 우리가 좋은 대학을 가려고 또는 좋은 직장을 구하려고 16년 정도 공부를 하였듯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할 주식투자에는 공부를 너무나도 하지 않고 접근한다는 것에 개탄을 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재테크를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주식투자의 정석, 재테크 과목이 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이 대표는 최근 수소차 컨퍼런스의 상승기류를 읽어 수소차 제조·부품회사의 주식을 권유했으며 지주회사 부방이 쿠첸의 지분을 100%확보하며 인수함에 따라 곧바로 쿠첸의 9월 상장폐지를 앞둔 정리매매 시작시점을 포인트로 삼아 기대심리에서 오르는 지점을 지목하기도 했다. 또한 남북/북미회담의 추이에 따라 모든 투자자들이 올해는 대북주를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한편으로는 6월 한·러 고위급회담 관련주로 가스관 관련사업, 일본 G20정상회담에서의 중국과 미국 수출기업 관련주가에 대한 코멘트를 비롯해 국제정세 정보를 매주 블로그에 올리며 우량주가 될 관리종목들을 소개하고 있다. 

음악, 운동, 낭만, 술과 인생을 즐기는 현대의 강태공들, ‘급등주 17비칙’으로 머리 맞대다
한국의 투자상황은 투자자 입장에서 일종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그래서 이 대표는 투자자를 ‘강태공’에 빗댄다. 이들은 실력이 늘어 자문사를 병행하면서도 결국은 모니터 앞에서 세월을 보내야 한다. 이 대표는 환상에 눈이 멀어 ‘버티자, 가즈아’를 반복해 외치는 것보다는 이들을 밖으로 끌어내 스터디를 하거나 술 한 잔에 담소를 나누고, 색소폰과 일렉기타, 드럼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동호회를 내년 초 만들 것이라고 한다. 은퇴자들이 인생의 황혼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단타로 매매하는 것이 안타까운 이 대표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상승을 탄 뒤, 남는 시간에 인생을 즐기자는 주의다. 그래서 제자들과 종종 색소폰 한 대를 메고 낭만여행을 나서며,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개념으로 훌쩍 비행기를 타고 떠나기도 한다. 이 대표는 매일 노트북을 열어 주식을 하면서, 쏠쏠히 모인 돈으로 맛집을 다니며 취미와 인생을 즐긴다면 돈의 순환이 아름답지 않겠느냐며,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동남아 3국을 여행하면서 5천만 원을 2억으로 만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회원 수를 늘리기보다는 각 회원들의 수익추이가 어떠한지를 관리하고 집중한다. 이 대표는 포지션트레이딩, 인베스트먼트/데이트레이딩 등 각 종목을 왜, 언제 사야 하는지, 정치경제상황으로 인한 변수는 어떻게 감안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제자들에게는 복잡한 매매보다 등락 차트에서 장을 보고 전일대비 상승률과 상승장, 그래프의 지지/저항을 관찰하게 한다. 이 대표는 요즘 카페 ‘천기주주클럽’에서 종목분석을 위해 30년 주식경험과 15년간 모은 자료 중 수학적인 통계로 90%이상 적중하는 패턴들만을 모아 ‘급등주 17비칙’이라는 공식으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일요일 8시에 아프리카TV에서 전체공개방송을 하고 있으며, 네이버 연관검색어 ‘증시일정’, ‘천기노인’이라는 키워드로 신규주식과 증시일정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장외는 악마의 유혹인 동시에 신과의 악수, 천기노인이 알려주는 장외매매기법 저서 출간
‘급등주 17비칙’은 조만간 ‘신의기법, 악마의 유혹 장외정리매매(가제)’를 주제로 한 저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주력은 주제가 있는 ‘스토리트레이딩’이다. 강의료 위주로 영업하는 유사자문업체와 달리 이 대표는 현실적으로 주식에 접근한다. 그는 소액주주 대표와 상장폐지 소송, 횡령배임 소송위임 경험이 많아, 상장폐지관련 분야를 공부하면서 폐지를 계기로 정지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생환하는 기업도 있으며 정리매매기간은 기업의 끝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질심사로 거래가 정지될 때, 재무제표 분석 후 주주운동이나 경영회생의지가 강할 때는 정지되어도 장외로 매수하는 규정이 있기에, 이 대표는 약 8년 전 쯤 벼룩경매와 비슷한 구조의 장외거래 시스템을 고안해 거래를 이뤄냈다고 한다. 주식 또한 상품가치와 별개로 누군가 구매의사가 있으면 팔리게 된다는 이치 때문이다. 상장폐지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쿠첸의 케이스처럼 분리되었다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며 ‘그들만의 리그’에서 측면시장을 형성하기도 하는 것이다. 대신 여기에도 ‘악마의 유혹, 신과의 악수’와 같은 예측불가요소들이 있기에, 이 대표는 유료회원들에게 단기 하루 4-5개를 리딩하는 전업투자반, 문자리딩을 해주는 직장인반, 1박 2일로 하루 보고 다음날 파는 포지션트레이딩 등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체 회원 수가 평균 1백-300명 선이며, 유료회원들에게는 시가의 절반 이하인 8개월 220만 원 선으로 리딩해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주식투자에서 5백 만 원 정도를 투자금으로 생각하고 소액으로 공부한 뒤, 검증이 되면 3천만 원 선으로 들어가야 억대를 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식은 투자가 아닌 거래”이기에, 몇 년 묵히는 우량주가치투자는 소위 ‘존버’의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타이밍이 중요한 장외와 갭은 ‘관찰’에 능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주식투자자들이 이를 반대로 하고 있기에 비효율적이거나 실수를 연발한다고 한다. 만약,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 횡령배임사유를 공지해 피해를 줄이는 선진국과 달리, 상장폐지 사유조차 공지하지 않는 한국 주식시장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도라면 아직은 주식투자를 할 단계가 안 된다고 한다. 또한 곧 금융선진화가 되면 자본시장법 완화로 독립투자자문의 진입허들이 낮아지며, 그만큼 금융교육이 부족한 한국에서는 전문투자자 대신 유사투자자문과 사슬부띠끄가 금감원의 사각지대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 대표는 10달 전 유튜브에 <주간증시일정방송>을 공개하여 구독자 1천 2백여 명을 확보했다. 과거 절박한 상황에서 배운 지식들을 아낌없이 전달하는 이 대표는 장외주식시장과 상장폐지규정이 바뀐 지금, 기회가 되는 대로 청년들에게 종자돈을 만들고 주식에 입문하는 방법을 무료로 강의하겠다고 덧붙이며 대학생 동아리, 문화센터 등에서 ‘행복한 재테크’를 위한 재능기부에 충실하여 시장을 보는 정확한 눈을 길러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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