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에 대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북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도한 수석은 이날 오후 6시 5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잠시 주춤거리고 있던 북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담한 도전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고 “전쟁을 없는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염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아직은 이른 것 같다”면서도 “사실상의 3차 북미 정상회담이라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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