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도 인정한 명품 시계 수리의 장인 대한민국 명품시계 수리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다 
스위스도 인정한 명품 시계 수리의 장인 대한민국 명품시계 수리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6.1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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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명품시계수리점 최광열 대표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예부터 시계는 인간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연적인 물품으로 각광받았으며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결혼 앞에서도 부부가 예물시계로 서로를 챙기는 등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시각을 알고자 하는 용도 외에 그 시계 자체의 소유와 착용만으로 지위와 취향, 성격까지 드러내는 하나의 악세사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 명품 시계들은 최근 들어 중고 가격이 신제품의 가격을 상회하며 주목받는데 그 이유는 명품시계라하면 10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월간 인터뷰는 종주국인 스위스 방식 그대로 정교한 시계의 밸런스를 맞추는 수리 장인으로 유명한 초이스명품시계수리점 최광열 대표를 만나 시계수리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전세계 모든 명품 브랜드 시계를 다루는 대한민국 대표 시계장인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초이스명품시계전문점은 올해로 39년간 차별화된 시계수리를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최광열 장인이 운영하는 수리전문점이다. 처음 기술을 배울 당시 시계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고 시계 본가 스위스의 기술력을 습득하며 피아제, 까르띠에 등 명품시계업체에 입사해 스위스 시계장인들에게 인정받았다. 그 후 국내기능대회들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991년 시계수리 분야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명품 시계 수리분야의 국내 1인자인 최광열 대표는 “명품 시계는 관리만 잘 한다면 100년 이상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악세사리다.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그 수명의 차이는 확연히 줄어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관리의 첫째로 충격을 조심해야하고 소중하게 다뤄야한다. 두 번째 대부분의 시계가 방수 기능을 포함하지만 늘 물을 조심해야한다. 예를 들어 크라운 부분을 풀어놨을 때, 시계 뒷면과 유리부분, 크로노 제품이라면 크로노 버튼 등을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수동식 시계는 스위스가 기준으로 말하는 5년 주기의 지속적인 오버홀 관리와 전자식 시계(쿼츠)의 배터리 교환 주기 등이다. 크게 이 부분만 잘 지켜진다면 명품시계는 문제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계는 브랜드별로 특성이 있기에 브랜드에 맞는 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에 능통해야하고 정확한 검사로 고장의 원인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그 부분에서 수리 기술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다. 현재 초이스명품시계는 국내 최고의 명품시계 기술력을 자랑하고 수리부터 감정은 물론 롤렉스, 피아제, 까르띠에, 오메가, 태그호이어, IWC, 예거, 브레게, AP, 파텍필립, 바쉐론콘스탄틴 등의 중고 정품 매입을 펼치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 올 수 있는 차별성을 선보이고 있다.  

명품시계수리는 ‘최광열’이라는 트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
오래된 시계의 부속 하나하나가 내 손을 거쳐 새 생명을 얻을 때 가장 보람차다. 시계 속에 들어가는 부품은 100~200개 정도로 가장 작은 부품의 크기는 0.035~0.08mm에 불과해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시계 속 부품 또한 정교해지기 때문에 시계수리전문가들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한다. 지금까지 최광열 대표는 피아제, IWC, 로렉스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 가격대가 낮은 브랜드, 수동식과 전자식 방식을 넘나들며 최첨단 장비와 오리지널 부품을 바탕으로 3만개 이상의 시계를 수리해 왔다. 수리 이후 2년간 A/S 서비스를 보장해주고 믿음, 소망, 친절 그리고 최선이라는 경영철학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최광열 대표는 젊은 세대들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한 분야이기에 경력과 노하우가 쌓여야 인정을 받지만 세대교체를 위해 기성 전문가들이 그 길을 열어줘 후학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고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또한 명품시계 수리하면 ‘초이스명품시계수리점문점’과 ‘최광열’이라는 트랜드를 만들어 언제나 쉽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고 고객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명품시계를 관리해줄 동반자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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