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대한민국에 숲처럼 맑은 공기를 선물하다 ‘공기청정기 브랜드 하늘숲으로 실내 공기 걱정 끝!’
숨 막히는 대한민국에 숲처럼 맑은 공기를 선물하다 ‘공기청정기 브랜드 하늘숲으로 실내 공기 걱정 끝!’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06.1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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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하늘숲 윤재일 대표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경보. 어느새 매일 아침 외출 전,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한중 간 국제협력을 위한 단체도 발족했으나, 이 같은 저감 조치가 언제쯤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이런 시기에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의 위력을 가장 극명하게 살펴볼 수 있는 분야는 바로 ‘가전기기’ 시장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종일 닫고 있더라도 실제 실내와 외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공기가 정체된 실내의 경우 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아진다고 한다. 실내 공기의 정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것은 자연스런 결과다. 기존 공조시스템 산업의 강자로 불렸던 LG, 삼성, 위닉스 뿐 아니라 여타 가전기기 생산업체에서도 부랴부랴 공기청정기 생산에 돌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한 중소기업이 공기청정기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교를 불허하는 성능, 고객을 위한 정직한 공기청정기”를 표방하며 등장한 ㈜포인트의 공기청정기 브랜드 ‘하늘숲’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고수준 13등급 헤파필터 장착, 압도적 성능으로 차별화
‘하늘숲’은 15년 넘게 금형 제작 및 사출제품 공급, 바이오의료산업 부품 생산, 생활 가전제품 OEM 생산 등을 수행해온 전문기업 ‘㈜포인트’가 필터 부문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업체와의 MOU를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공기청정기 모델을 선보이고자 런칭 한 전문 브랜드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근접한 이 제품은 4각형의 외형을 통해 360도 전 방위의 오염물질을 집진할 수 있으며, 현재 수치를 직관적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타사 경쟁모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헤파 13등급(H13)의 필터를 장착, 99.95%의 압도적인 먼지 제거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포인트의 윤재일 대표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필터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0.3㎛ 크기의 입자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이 등급은 E10~E12까지를 세미 헤파필터, H13~H14를 헤파필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제품의 대부분은 11등급 필터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 출시된 고가의 브랜드 제품 일부가 12등급 필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조차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뭉뚱그려 ‘헤파필터’라고 부르거나, 아로마 필터, 먼지제거 99.9% 필터 등의 마케팅적 표현을 사용해 고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업체들이 여전히 낮은 단계의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까닭은 H13 등급의 헤파필터 제작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11등급 필터와 12등급 필터의 차이는 단순히 성능을 조금 더 향상시킨 것이 아닙니다. 11등급 필터를 두 개 겹친 것만큼의 정밀함에 통기성까지도 확보해야 하며, 13등급으로 올리기 위해선 다시 그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필터 제작업체에서는 13등급 필터를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렵고, 제작비용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라며, “저희는 마케팅이나 홍보 등의 여타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대신 이를 필터 기술력에 모두 투자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통기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저소음 모터를 추가 장착했으며, 필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제품으로 보답하는 기업, 정성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명한 공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윤재일 대표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판매 방식을 통해 먼저 소비자를 찾아가게 될 ‘하늘숲’ 공기청정기는 이후 홈쇼핑과 오픈마켓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이것이 ㈜포인트가 구상한 3단계 프로젝트 중 첫 번째 단계라는 점이다. H13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제품이 ‘Project Y’이며, 이후 먼지 제거에 물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착안, 이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공기청정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 대표는 “현재 기술개발은 거의 성공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기기 외부에서 흡입구를 통해 유입된 공기가 H13등급 필터와 물을 차례로 거치며 정화되는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제거효과를 한층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가습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들의 틈바구니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윤 대표는 이를 위해선 ‘제품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만이 답이라는 판단 하에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장의 동력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미래비전의 공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트렌드 속에서도 진정으로 소비자를 생각한 ‘정직한 제품’, 기술력으로 차별화되는 ‘좋은 제품’은 절대 외면 받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이들의 열정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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