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을 위한 ‘인천여성대회’ 7월2일 개최
양성평등을 위한 ‘인천여성대회’ 7월2일 개최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05.2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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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김영자 회장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이하 인천여협)는 인천지역 여성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지위 향상에 앞장서며 지역 발전과 복지 사회 건설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여 여성 단체의 의견을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에 반영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운동 협의체이다.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 여성 단체 협의회(이하 인천여협)는 1975년 6개 단체가 모여 경기도 인천시 여성 단체 협의회로 처음 구성되었다. 1986년 2월 인천광역시 여성 단체 협의회로 정관을 개정하였고, 1987년  인천 여성복지관 내에 사무실을 개소를 하였다. 초대 회장으로는 금숙희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22대 김영자 회장이 인천여협을 이끌고 있다.
인천여협 김영자 회장은 “정회원 19개 단체 5만7천여 회원들과 군·구여협 10개 단체로 봉사활동, 기부활동을 하며 인천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설로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가정·성폭력 통합 상담소를 운영하여 가해자 교정치료와 피해자 상담 그리고 필요에 따라 병원과 연계하여 피해자치료도 진행하고 있으며, 법원위탁 상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성(性)’인지 교육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인천여협은 매년 인천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공모사업, 여성단체 활성화 공모사업 등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여성이 행복한 인문학아카데미, 여성리더십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7월2일 '인천여성대회‘ 개최를 통해 양성평등 앞장서다
인천여협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사업으로 ‘인천여성대회’를 개최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시민 1,400여 명이 참석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 회장은 “인천광역시 발전을 위해 앞장선 여성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준비되어 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18개 단체 및 군·구여협 10개 단체가 단체기 입장을 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여협을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여협은 희망 나눔 프리마켓을 3년 동안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 수익금으로 한 부모가정 돕기, 초록어린이집 기부, 부평 묻지마 폭행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천여협을 이끌며 크게 어렵거나 힘든 점이 없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저희 인천여성단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쉬울 때가 많지만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 활동 등 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이 봉사라기보다는 기쁨을 찾아가는 시간이며 소중한 보물을 꺼내듯 환한 미소를 보이는 김 회장은 “가야할 곳,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하루 24시간, 한달 30일, 일년 365일은 너무 모잘라요 쉴틈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는 남을 위한 헌신과 봉사가 바로 기쁨이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여성단체협의회 김영자 회장은 29여 년 간 국제라이온스 354F지구 활동을 하며 여성최초 인천지역 부총재역임, 장미 라이온스 창설 초대회장, 한국부인회 및 여성협의회 등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예술인협회 상임위원,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인천카네기 고급과정 20기 동창 고문, 파토스 연구원 2기 고문, 가천길대학교 ceo과정 8기 고문, 인천라이온스 역대여성 회장단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사)대한주부환경 전국연합회 인천광역시 회장을 역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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